[5월 2일] 상암동 반려동물 캠페인

[권짱(구리)]

안녕하세요?  권짱입니다.

 좀 늦은 후기이네요^^*

몇일간 집에서 푸~욱 쉬다가 회사 나와 책상에 앉으니..뭔가 어색어색하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일도 하기 싫고,,ㅋㅋ

우리팀장님은 오늘 휴가인데 왜 사무실에 나와서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시는지..

넋두리입니다^^*

일주일전 상암동 반려동물캠페인에  수박이와 아라를 데리고 갈 생각에

기대도 되고 우리 팅커벨 천사님들과 개님(?)들 만날 생각에

시간아 시간아 빨리가라~하고 생각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수박이와 아라를 데리고 들뜬 마음으로 상암동으로 가기 위에 차를 타는 순간~

오 마이 갓! 출발하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 차 타이어가 이미 펑크가 나 있었다죠..ㅠㅠ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다고 분주하게 신랑깨우고 징징거리고 타이어 펑크 떼우고 이러다 보니

상암동에 도착할 시간을 훌쩍 넘었답니다..

만약 차량지원을 했다면....아고고..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수박이도 아라도 빨리 타이어 고치고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듯 하지요? ㅋ

얘들아,,,나도 빨리 수리하고 떠나고 싶었단다.

출발하기전에 "초롱푸키맘"님께서 우리 아라에게 맛있는 껌을 선물한 택배가 도착했어요.

개껌도 살찌지 않는 껌으로 아주 많이 보내주셨어요

초롱푸키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아라 좀 보세요..어찌나 맛있게 냠냠하는지..

아라는  개껌 뜯을때 뺏으면 으르렁 거립니다.

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며,,,ㅜㅜ

차를 탈때 수박이는 엄청 얌전한 편인데,

아라는 촐랑촐랑 뛰고 사람지나가면 짖기도 하고 그러다 지치면

자기도 하죠.. ㅋㅋ

가는길에 촐랑거리다 지쳐 잠든 아라입니다.

수박이도 졸립지만 아라가 떠~억하니 자리깔고 자고 있어서 서서 졸고있었죠. 

우여곡절(?) 끝에 상암동에 도착했죠..

도착하자 마자 다솜언니와 예삐언니를 만나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날씨는 아주~많이 화창했고

저에게는 좀 더운 날씨였어요 ㅠㅠ

수박이는 도착하자 마자 킁킁~거리고 마킹하기 바쁩니다.

(수박아...제발..마킹 좀 그만~~~!!

그러나 강아지들은 마킹할때 젤 행복하다 하지요?)

행사장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저~기 바닥에 쉬고 있는 멍자도 보입니다.

에구구구..멍자! 얌전하고 너무 이쁩니다.

팅프천사님들 옹기종기 모여있죠?

예삐언니와 다솜언니의 케어를 받고 있는 가을양도 보이네요^^*

행사장 옆에는 반련견놀이터가 있어요.

수박이를 위해(?) 반려견 놀이터로 들어갔습니다.

(가을이와, 쿠쿠 그리고 호동이도 같이^^*)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강아지들 아주 개신나셨어요..ㅋㅋㅋ

그러나,,, 우리 수박이는....

우리 수박이의 수난시대는 이때부터였어요.ㅠㅠ

사진에도 보이듯이 수박이 스토커(?)가 갑자기 나타나서

계속 따라다니고 등에 올라타고ㅠㅠ

수박아~! 이놈아!

그럴때 하지말라고 으르렁~ 거리란 말이다,,

하지만..순딩이 수박이는 그냥 ....계속 당하고만 있네요..

이그~ 이 답답아~

엄마옆에 앉아있는 멍자도 우리 수박이를 물끄러니 바라보네요.ㅜㅜ

요 아이가 수박이 스토커입니다.

당하고만 있는 수박이를 그냥 볼 수만 없어 제가 수박이를 안고 있는데

제 앞에서 가지도 않고 수박이를 오매불망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죠? ㅠㅠ

제발~ 가란말이다.....

그래도 수박이는 스토커님(?)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쒼나게 뛰어다닙니다..

한참을 놀고 있는데 부산에서 긴 여정~끝에 밍밍님이 도착을 했네요.

저~ 멀리 미니도 보이고...가을이도 ,,그리고 호동이도 보이네요

미니는 이쁜 꼬까옷입고 나타났어요^^*

캠페인 사진을 보니 팅프아이들은 찍은게 없네요.

한아이 한아이 다 찍었어야 하는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 우리 아이들을 찍지 못했어요.

하다 못해 아라도 못 찍고,,ㅜㅜ

정신차려보니... 집에가는 차안이였어요 ..

다음 캠페인때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 팅프아이들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수박이와 아라는 차안에서 실신했다죠? ㅋㅋ

우리 아라..너무 이쁘죠?

아라에게도 빨리 엄마가 나타나 주세요~~

[수리야]

어머나...아이들태우고 오다 사고 나지않은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껌먹는 아라~♡♡♡
수박아~~그 아이?때문에 고생많았구나..
다음에는 싫은건 싫다고 확실히 의사 표시하렴~~ㅎ

[수리야]

아참..이쁜 아라어서 업어가 주세요~!!!

[상이천사(송파구)]

수고하셨어요 겸동이랑아라가제일인기많았다지요^^

[깽이엄마]

수박이 드디어 만나서 완전 좋았어요!!! ㅎ 아라도 너무 예뻐지고~ 주황색 꼬리는 정말 쵝오! ㅋㅋ 언제 수박이랑 깽이랑 다시한번 만나용~

[로또토토대박보미뽈롱]

애들 밝은 모습들이 너무 좋습니다. ~

[밍밍(부산)]

권짱님, 수박이 아라~~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웟어요♡ 생생한 후기 잼나요^^

[똘똘이스머프(광진)]

수박이가 아주 신사네요 ㅎㅎ

[송아]

아고..출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군요..
그래도 무사히 별탈없이 행사에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아라가 인기도 많았고 반가운 분들과 개린이들 만나서 좋으셨지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실신한 아라수박이
넘 귀여워요~^^

[이소명(성남)]

가족 대이동을 하셨네요. 쪼매난 아라~정말 귀엽고 예쁜데...사진도 잘 찍고...

[묘연심(노원)]

네. 아라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