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해파랑길31코스 기점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궁촌레일바이크
02.해파랑길31코스 종점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덕산해변 입구
03.해파랑길31코스 일자 : 2023년 09월18일(월)
04.해파랑길31코스 날씨 : 맑으나 더위
05.해파랑길31코스 거리 및 시간
06.해파랑길31코스 경로 : 궁촌레일바이크--->사래재--->동막마을--->부남마을--->덕산교입구
코로나19의 등장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해파랑길31~50코스를 마무리지으려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서 9시 넘어서 궁촌레일바이크 입구에 도착한다. 먼길을 나섰으니 이번엔 완주하고 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음이야 항상 상수지만 날씨 변수와 컨디션 변수가 있으니 장담할 수 없다. 아무튼 시작한 모든 일은 완결지어야 한다는 거룩한 마음으로 간 것이다. 궁촌레일바이크에 도착하였다. 아무도 없고 전에 온 곳이지만 낯설다.
우측 멀리 떨어진 곳에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 무덤이 보인다. 일전에 가본 곳이지만 더 가고싶다.
궁촌 정거장 부근에 서있는 31코스를 관찰한다. 9k 남짓이군. 잘 하면 3시간 안에 도착하겠군
사래재를 향해 올라간다.
국제마라톤 코스이군
도로변에 가로수인듯 한데 무슨 열매인지?
뒤돌아보니 궁촌해변도 보인다.
여기가 사래재임이 틀림없겠고
국도7호 굴다리를 지나간다.
우측으로 대진항이 있군. 해파랑길을 지나면서 대진이라는 지명도 많다는 걸 알았다.
이게 동막교인가보다
마읍천(?)인듯
하천을 따라 내려가는 기분이다.
옥수수의 고장인듯 대량 재배하고 있군
능선 뒤로 벌거숭이 산이 내려다 보고 있는데...
트레바스하여 부남마을로 간다.
잘 생긴 소나무 그늘 아래 부남마을 어른들이 쉬었다 가라지만 마음이 급하여...
교가마을회관을 지나서
파크골프장 겸 축구장에 도착한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많은 꽃들을 만난다.
마읍천이 꽤 넓어지고
그 물이 해변에 닿기전에 덕산교가 나타난다.
방축을 따라 조금난 가면
덕봉대교가 보이고
멀리 벌거숭이 산이 더 가까워진다.
여기가 바로 덕산해변 입구이다. 무슨 영문인지 31코스 안내도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이런 광고판만 보여 그냥 지나친 후 다시 여기로 왔더랬다.
덕봉대교를 건너가면 곧 맹방해수욕장인데
저기 바닷가에 덕봉산이 보인다. 저기도 올라가고싶은데 ...일단 31코스는 이것으로 만족하고 아직 시간이 많으므로 32코스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