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 2013 제3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오프닝콘서트_8월 3일(토) 19:30 연천 전곡선사유적지
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클래식 음악축제 ‘연천DMZ국제음악제’가 2013년 올해 정전60주년을 기념하며 세번째의 막을 올린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은 휴전선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전쟁을 대비하는 군사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데,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이러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평화를 갈망하는 온 겨레의 소망을 담아 따뜻한 인류애를 보여주며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음악제는 8월 3일부터 12일 까지 장장 10일 동안 경기도 연천 선사유적지와 허브빌리지, 수레울아트홀, 한탄강관광지 등 연천군 일대에서 ‘원’(one圓)이라는 주제 하에 ‘클래식 음악을 통한 모두가 하나 됨’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음악인과 지역의 민관군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콘서트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하프를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교육이 이뤄지는 음악학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 마스터클래스, 라이징스타 콘서트, 음악제 내 빌리지콘서트와 협연 오디션 등의 아카데믹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음악제의 문을 여는 오프닝 콘서트는 8월 3일(토) 저녁 7시 30분 전곡리 선사유적지 야외무대에서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미국의 슈렌 바그라투니, 홍콩의 손 리 초이, 러시아의 막심 페도토프 등 해외 참가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며 특히 올해는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하고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연출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 뮤지컬 아리아로 한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닝 콘서트를 포함해 음악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의 공연관람 시 허브빌리지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문 의: 031-955-5982 , http://blog.naver.com/dmz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