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9-1
1️⃣여야 대표회담은 ‘소문난 잔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2시간여 동안 가진 회담에서 양당 민생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등 8가지 목표에 합의. 그러나 ‘채상병 특검법’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의미있는 합의엔 이르지 못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 측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확인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고,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설정하는 기한에 맞춰서 당의 입장을 낼 수는 없다"고 설명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의 폐기·유예·조정 여부에 대해선 추후에 종합 검토하자는데 그쳤고, 이 대표가 제안했던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도 결론을 내지 못함
2️⃣尹, 오늘 국회 개원식 불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기로 함. 현직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이번이 처음. 대통령실은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정상화하는 게 먼저"라며 책임을 야당에 돌렸음
3️⃣기름부은 尹 “응급실 원활” 발언...정부는 불끄기 급급
정부는 오늘부터 매일 응급실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했음. 윤 대통령이 응급실이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한 뒤 현실을 모른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전국 응급실 의료 인력과 환자 수, 가동 현황 등을 공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됨. 또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을 지정하고 진료를 안 할 경우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공문을 의사협회에 보냈음
4️⃣후쿠다 전 총리 "간토대학살, 확실히 조사해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조선인 6천명이 살해된 간토대학살에 대해 "역사적 사실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여러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음.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101주년 추도식에서. 그는 "일본 사람들은 아쉽게도 조선인 학살 사실을 잘 모른다"고도 말해
5️⃣드디어...폭염 특보 해제
기상청이 그제부터 중부 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 서울도 38일만에 폭염주의보에서 벗어났음. 올해 전국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역대 최장.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 풀 더 꺾일 듯
6️⃣김용현 국방장관 후보 청문회
오늘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 야당은 김 후보자가 대통령경호처장 시절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과 함께 대통령실 관저 관련 의혹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
7️⃣서울교육감 진보·보수 후보 단일화 작업 본격화
다음 달 16일 치러질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늘 후보 단일화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 진보 진영은 오는 6일 경선 규칙을 정한 뒤 18일까지 최종 후보를 추대할 계획. 거론중인 진보진영 후보: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보수진영 후보: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8️⃣가계 여윳돈 8분기째 '역대 최장' 감소…100만원선 '위태'
자산 구입이나 부채 상환 등에 쓰이는 가계 흑자액이 최근 8개 분기 내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올해 2분기 가구 흑자액은 월평균 100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1만8천원 감소. 경기 회복세에도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 이면에는 고물가·고금리,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쪼그라든 가계 살림살이가 있다는 분석
9️⃣건설근로자 연평균 소득 3천592만원…2년 전보다 88만원 줄어
건설경기 부진 속에 건설 근로자들의 연간 근무 일수와 소득이 2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51.8세로, 약 13.1년을 일했으며 평균 일당은 18만3천원, 연 소득은 3592만원. 직전인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일당은 2200원 상승했지만 연간 소득은 88만원 하락
🔟인질 6명 시신으로...노조 '총파업 선언'
하마스에 붙잡혔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의 시신이 가자지구 남부 터널에서 수습됐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잔혹한 범죄'라고 비난했지만, 시민들은 물론 국방장관까지도 총리에게 책임을 돌리며 즉각 휴전을 촉구. 이스라엘 최대 노조도 휴전을 촉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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