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청렴도 순위! 대한민국은 32위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는 전 세계 180개 국가의 부패인식지수(CPI: Curruption Perception Index)를 평가하여 해마다 국가별 청렴도 인식에 관한 순위를 발표합니다. 부패인식지수를 활용하게 되면 해당 국가의 공무원과 정치인의 부패 정도에 대한 수준을 국제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국가별로 순위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2022년 1월 25일에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CPI: Curruption Perception Index, 이하 CPI)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 중에서 32위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의 국가 청렴도 점수는 전년 대비 1점이 상승했으며, 국가별 순위는 1단계 더 뛰어올랐습니다.
2017년도와 비교하면 점수는 8점, 순위는 19단계가 상승한 것입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청렴도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선진 북유럽 국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1위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 4위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 7위 스위스, 8위 네덜란드, 9위 룩셈부르크, 10위 독일 등입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상위 10개국에 랭크되어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가 유일합니다.
여기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청렴도 순위를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 순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해 왔지만 여전히 개선할 사항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싱가포르 4위, 홍콩 12위, 일본 18위, 부탄 25위, 대만 25위 등 아시아권에서 주로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국가청렴도 순위가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아프게 반성하고 되짚어 봐야 할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의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5월 19일 시행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 순위 또한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청렴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청렴한 선진 국가로 도약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젊은 세대들에게 정의롭지 못한 국가, 불공정한 나라라는 오명의 국가를 물려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 모두는 자그마한 부패조차도 우리 곁에 존재할 수 없도록 청렴국가 건설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2021년, 대한민국의 국가청렴도 순위는?|작성자 국민권익위원회
첫댓글 대한민국의 청렴한 미래를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은 국가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아 우리의 청렴도가 한층 더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 사회를 구축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줍시다. 함께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