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플라이강원 10월 국내선·12월 국제선 취항
국토교통부 신규항공사 운항증명 현장 수검 순조
대만 등 31개 도시 운항 외국인 105만명 입국 전망
【양양】양양군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업자 플라이강원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신규항공사 운항증명(AOC) 수검이 순조롭게 진행돼 10월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제선 취항이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종사자 교육 훈련에 필요한 업무·훈련교범 규정을 가인가 받은 데 이어 19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 실내수영장 및 양양국제공항에서 현장검사를 받는다.
이번 현장 수검은 객실 승무원, 국토부 관계자, 플라이강원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착수 시범을 위해 실시된다.
플라이강원은 현장 수검을 마지막으로 이달 중 운항증명 수검을 완료해 10월부터는 국내선을, 12월부터는 국제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항공기 3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대를 보유해 일본, 대만, 동남아, 중국 등 31개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외국인 입국자는 올해 5만명에서 내년 80만명, 2021년까지 105만명으로 예상된다.
항공사 직원 채용은 올해 285명에서 2022년까지 658명(누계)이 채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에 조성 중인 플라이강원 본사 사옥은 대지 면적 4,907㎡, 건축 연면적 2,956㎡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이달 중 입주한다.
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