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카 윤병대의 해외여행정보]
괌 최대의 탈로포포는 괌의 중남부 지역인 섬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괌 유일의 케이블카도 있고 귀신의 집, 흔들다리 등 탈로포포 폭포공원은 한국인이 운영을 한다. 폭포는 두 개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글을 건너 먼저 만나는 완만한 경사의 것이 제2폭포. 그 위쪽에서 만나는 높이 약 10미터짜리가 제1폭포다. 해안에서 탈로포포 강을 따라 내부 골짜기로 연결되며 공원내에는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였다가 전쟁이 끝난 줄도 모르고 패잔병이되 밀림 속에서 28년간 숨어 지내다. 1973년에 발견된 일본군인'요코이 케브'라는 동굴지하 생활공간이 있다. 입구에 '일본인의 자부심'이라 적어 두었고 이 군인은 귀국 후 전쟁영웅으로 대접 받았다. 아무리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미친것들~
탈로포포 주변의 울창한 밀림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 옆에는 사격장이 있다. 웬만한 한국 남자들이라면 군대에서 총을 충분히 다루어 봤겠지만 민간에게 실제 실탄을 사용하는 총을 만져보는 것은 결코 흔한 경험이 아니다. 푸른 괌의 수풀 속에서 사격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
괌의 사격장에는 가벼운 권총에서 묵직한 기관총까지 다양한 총들이 갖춰져 있다. 이 집에 있는 총만 가지고도 전쟁 한바탕은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실탄을 사용하는 곳인 만큼 귀마개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에 따라 지정된 곳에 사격을 해야 한다. 내가 귀마개는 답답해서 안쓰겠다고 하자 안전요언이 안된다고 하길래 I was retiring from the Korean commandos 라고 한마디 했다. 그랬드니 Really? OK~ 이 곳에서는 권총에서부터 선택에 따라 5가지 총기류를 사격해 볼 수있다.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사격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탈로포포 옆 야외 사격장을 추천한다.
저의 사격솜씨가 요정도 입니다. |
출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
첫댓글 아이~ 무시..........^^
설마 달려님에게 총부리를 겨누겠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