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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후 시116:12-14 15.8.2 주일오전설교
***오늘 본문 12절에 시편기자는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겠다는 의미 보다 그 은혜가 보답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감탄사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국가적으로 받은 은혜, /가정적으로 받은 은혜,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 /그리고 교회적으로, /영적으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헤아릴 수 없습니다.
1)우리나라가 받은 은혜를 생각해 봅시다.
물론 나쁜 것 1위도 많고 국가부채 엄청 많습니다. /정부·가계·기업 부채를 포함한 국가총부채가 약 4835조3000억 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정부패 지수도 높습니다. /빈부 격차가 날로 심해집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의 골도 가장 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남 북 간의 이념 갈등은 수십 년간 존재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 1위도 많습니다.
1) 선박수주량이 세계 1위를 거의 10년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2009년과 2010년에는 중국에 밀렸지만 다시 1위로 회복했습니다.
2)LCD생산량과 PDP생산량이 각각 세계 1위입니다.
3)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세계1위입니다.
4)CDMA 휴대전화 생산이 세계 1위입니다.
5)사막에 마실 물을 만들어주는 사업인 ‘담수화플랜트’가 세계1위입니다.
6)고속인터넷 접속률이 세계 1위입니다.
7)무선통신 사용률이 세계1위입니다.
8)초등학교 과학 성적이 세계1위입니다.
9)중학생의 문장 이해력이 세계1위입니다.
10)사이버 공격력이 세계 1위입니다.
11)인구 당 핸드폰 보유량이 세계 1위입니다.
11)낚싯대 생산량, 텐트 생산량, 냉동 컨테이너 생산량이 세계 1위입니다.
12)모자 판매량이 세계 1위입니다.
13)777손톱깎이 판매량이 세계 1위입니다.
14)태권도 세계 1위, 양궁 세계 1위입니다.
15)라면 소비 율 1위/ (우리나라 1년 개인 평균 소비 74.1개입니다. )
16)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인천공항이 10년 연속 세계 1위입니다.
***이것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우수 민족 이어서? /유전적입니까? 우리가 노력했기 때문입니까? 물론 열심히 일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습니다. 근로신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세요. 또 다른 1위가 하나 더 있습니다.
***IQ가 세계1위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IQ가 106으로 제1위, 북한은 105로 제2위입니다. /미국은 98로서 공동 21위, /이스라엘은 94로 공동 45위입니다.
***그 밖에도 닷컴 도메인 보유율(2위), 전자저울(5위), 지하철 총길이(4위),합성섬유 수출량(2위), 단일 회사 항공 화물 수송 률(2위),전자악기(2위), 곡면 절단기(2위), 자동차생산 률(5위),피혁 수출(2위), 양식 수산물 생산량(5위), 인터넷뱅킹 이용률(3위), 도시별 컨테이너 처리량(부산 3위) 등.! ..국민총생산액 (11위)
***6.25 당시 한강을 통 털어서 한강대교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한강에 놓여있는 다리는 철교를 포함하여 총 40여개나 됩니다. ***우리나라가 대단한 나라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런 경우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영적으로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강한 역사와 하나님의 교회의 성장과 부흥이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된 것은 은혜중의 은혜입니다. ***거기다가 우리교회를 19년 전에 설립하게 하시고 오늘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게 하신 은혜와 온 성도들의 아름다운 신앙생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신 은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 이런 것뿐이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가 각기 다르겠지만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구원 받음이 은혜요, /하나님 자녀 됨이 은혜요,/ 예수그리스도의 종 됨이 은혜요, / 말씀으로 성도들을 섬길 수 있음이 은혜요/ 오늘 내가 호흡하고 존재하고 있음이 은혜요, /가정을 주심이 은혜요, /여러분들과 함께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드림이 은혜요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은혜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결론은 은혜 받은 자로서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절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를 잘 선용해야 합니다. 고후6:1절“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받은 은혜를 공허하게 만들거나 가치 없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은혜의 요소는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헛되게 하면 안 됩니다.
우리들은 삶 속에 하나님 많은 은혜를 경험합니다. /기도 응답의 은혜를 받습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위태할 때 시험 당할 때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 주위의 사랑의 손길로 도움의 은혜를 받습니다. 평소에는 늘 많은 은혜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12절 말씀,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이 말씀은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부모님의 은혜도 다 갚지 못하는데,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그 엄청난 은혜를 다 갚을 수 있단 말입니까? 불가능합니다. 다만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있기에 우리의 삶 속에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하려는 모습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첫째, 구원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13절 말씀,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라는 말에는 영혼 구원의 감격도 있지만 지난날에 겪었던 고난 속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아가서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시인이 겪었던 지난날의 고난을 시인은 3절에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시인은 지난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사망과 지옥과 같은 고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 주님께서 건져주셨다고 8절에서 고백합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시인은 지난날 고통 가운데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을 구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겠다.” 고 말합니다. 구원의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알리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보답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그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요, 두 번째 방법은 그 은혜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귀에 들리도록 큰 소리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나누어야 합니다. /내 안에만 감추어져 있는 은혜보다는 내 입술을 통해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감사가 더욱 빛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1618년에서 1648년까지 30년 동안 독일에서는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개신교와 종교개혁을 반대한 로마 천주교 사이에 벌어진 무시무시한 종교전쟁이었습니다. ***이 참혹한 30년 전쟁이 휩쓸고 지나갈 때, 전쟁뿐만 아니라 기근과 흑사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당시 독일의 한 작은 지방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M. 링카르트 목사님은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를 장사지내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 4∼50구의 시체를 장사 지낼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는 전쟁을 그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찬송시를 적어 나갔습니다. 찬송가 66장입니다.
♬1. 다 감사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그 섭리 놀라와 온 세상 기뻐하네. 예부터 주신 복 한없는 그 사랑. 선물로 주시네. 이제와 영원히.
2.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함께 계셔 기쁨과 평화의 복 내려 주옵소서. 몸과 맘 병들 때 은혜로 지키사 이 세상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3. 감사와 찬송을 다 주께 드리어라. 저 높은 곳에서 다스리시는 주님. 영원한 하나님 다 경배하여라. 전에도 이제도 장래도 영원히. 아멘♬
이 얼마나 아름다운 찬송입니까? 찬송은 구원 받은 성도의 최고의 감사 표현입니다. 찬송은 입술만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나의 전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민하던 시인은 본문 14절에서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8절의 말씀을 보면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서원이 무엇입니까? /이 서원이란 약속할 서(誓) 원할 원(願)즉 서원이란 하나님께서 이것을 해주시면 저는 이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말합니다.
1)사람끼리 약속하는 것을 서원이라고 하지 않지요. 하나님께 약속하는 것만이 서원입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국가에 대한 맹세와 같은 것은 서원이 아닙니다. 2)서원의 대상은 언제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인간이 무엇인가를 약속할 때 그것을 서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서원기도는 위급할 때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응답이 절박할 때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에는 창28장 야곱의 서원기도, /삿11장의 입다의 서원기도, /삼상1장의 한나의 서원기도 등이 있습니다. / 서원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중요한 것은 서원기도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원기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30:2절 말씀,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서원한 것깨뜨리지 말고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하라 하십니다.
***신23:21절 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서원을 갚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가 됩니다.
1)하나님은 야곱의 서원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서원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서원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딸 디나는 성폭행을 당했고, 아들들은 세겜 주민을 대량 살상하는 살인죄를 범했습니다.
2)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 앞서 승리를 주시면 집으로 들어올 때 제일 먼저 나오는 사람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 기도를 했다가 무남독녀 외동딸을 번제로 바쳤습니다. 3)한나는 서원 기도하여 낳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의 종으로 바쳤습니다.
**서원은 반드시 이행할 것을 전제로 한 하나님과의 언약입니다. 함부로 서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일단 서원한 것은 이행하는 것이 신실한 신앙의 징표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어떤 서원을 드리셨습니까? 혹 우리 가운데는 “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없어” 그렇게 말씀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서원하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어려움에 빠졌을 때, 너무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하소연하거나 깊은 기도를 드리실 때, 우리는 서원과 함께 기도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1)어떤 분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병이 들었거나 큰 고통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 이 병이 낫기만 하면, 또는 이 고통이 지나가기만 하면 이렇게 살겠습 주일 성수 잘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2)어떤 일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해 주시면 주일성수 잘할 뿐만 아니라, 십일조 생활도 잘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심방 간 목사에게 그렇게 약속을 하기도 합니다.
3)그런데 가슴 아픈 것은 그런 약속들이 너무나 쉽게 파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병이 낫기만 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옛날로 돌아가 버립니다. 어려운 문제가 해결 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딱 돌아서기도 합니다.
4)얼마나 많은 약속을 합니까? 얼마나 많은 결심들을 합니까?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쉽게 잊어버립니까?
***사람과의 약속도 함부로 파기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파기하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서원을 하고 갚지 않으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서원을 갚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서원기도를 한 기억은 많지 않지만 32년 전 어느 대학생 수련회서 말씀에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서원기도 였음을 몰랐지만 후에 생각해 보면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저의 서원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저의 일생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일입니다. 목회자가 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저의 삶을 드리겠다고 일어나서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461장) 당시에 부른 헌신의 찬양이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데 큰 아픔이 있으면 이를 실행하는 결단과 열매 맺는 삶을 살아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을 갚는 것입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아틀랜타 근처의 산악지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날 밤에 연합군 소속인 스물 한 살의 젊은 장교가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생병들이 이 장교를 쳐다보고, “이미 죽었어. 숨도 쉬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안타깝게 돌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이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아들은 성격이 너무 과격하고 대학시절에 항상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자처하며 오만하게 자라왔기 때문에 그 부모의 애간장을 많이 태웠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대로 죽을지도 모르는 절망의 밤을 보내며 이 젊은 장교는 자신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만일 자신을 살려주신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그는 위생병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필라델피아의 템플 대학교와 세 개의 병원과 필라델피아 침례교회를 설립했으며, 20여권의 저서를 내었고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이 배출한 가장 기적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인 러셀 콘웰 목사입니다.
***2001년 1월 9일자 국민일보에 나온 간증입니다. 경북 영덕의 구계교회에 출석하는 안수집사인 김상태씨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창립 된지 21년이나 되었지만, 출석교인이 5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늘 교회재정이 부족하여 교회를 수리하지 못하고 지내다보니 조금만 바람이 불어와도 건물이 흔들리고 비가 오면 빗물이 성전 안으로 들이쳤습니다.
김 집사는 이 낡은 교회를 바라보며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교회를 수리하고 싶지만 돈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나를 축복해주세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도입니까? 그는 성탄절을 앞두고 목사님께 찾아와 “목사님, 내가 이번에 고기를 잡으러 나갑니다. 제발 고기를 많이 잡아서 성전을 수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하고 특별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드디어 이 집사는 성탄절 전날에 엄청난 방어 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들이 집사의 배 주위에만 몰려들었습니다. 얼마나 고기를 많이 잡았는지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만선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하여 강구수협위판장에서 경매로 4억원이상의 막대한 수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마을 노인들도 깜짝 놀라며 한 사람의 그물에서 방어가 이렇게 많이 잡히기는 정치망 어장이 생긴 이래 처음이라고 놀라워했습니다.
***그는 이 돈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감사헌금을 드리고 성전도 말끔히 수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길이가 5m나 되는 대형 밍크 고래를 잡은 것입니다. /보통 어장 그물에 간혹 돌고래가 걸리기는 해도 대형 밍크 고래가 걸리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크기가 그 정도로 큰고래라면 얼마든지 그물을 끊고 도망갈 법도 한데, 그 고래는 항구로 끌고 와서 건져 올릴 때까지 신기할 정도로 얌전했다고 합니다. 집사님은 이 고래를 팔아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집사는 IMF이후 부채를 지고 어장을 폐쇄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배당 수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결과 이런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어떻게 보답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어떻게 갚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서원한 모든 것들을 성실하게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충성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