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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표현하고자 힘찬 ‘붓놀림’ |
지난 9월부터 정방사 서예교실 운영…매주 일요일 요사채서
서예 대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제자인 한천 양상철 씨의 지도아래 혜일 스님을 비롯해 진우 스님(법화사 주지) 등 15명의 수강생들이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정방사 요사채에서 지필묵을 통해 정신적 세계를 표현하고자 힘찬 붓놀림으로 그려내고 있다. 비록 석달 여 배운 지금도 어떤 수강생은 붓을 잡는 법부터 줄긋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만큼 기초를 튼튼히 하며 자신만의 서예 예술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를 더욱 발전시켜 자신의 인생철학이 담긴 작품을 내 걸리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강생들의 포부는 크다. 수행을 갈고 닦아 내년 부처님오신날에는 그야말로 화선지에 속세의 먼지를 씻을 수 있는 부처님의 법을 그려낸 전시회 계획도 갖고 있다. 양상철 씨는 “서예의 기초부터 작품성이 배어나올 수 있을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예를 쓸 때는 명상을 하듯 마음을 한 곳에 모을 때 올바른 글씨체가 남겨지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품으로 남겨 보존의 가치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예교실의 수강생인 강완철 정방사 신도회장은 “언 듯 보기엔 서예가 아주 쉬워 보이지만 그 글씨 안에 피나는 노력이 있음을 깨달았다”며 “몸과 마음을 집중해 써야 하기에 정신수양에도 서예가 최고”라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지난해 완공한 요사채는 어린이 법회 및 문화강좌 공간 활용을 위해 조성했다”고 전제한 뒤 “이 문화공간은 정방사 신도만이 아닌 도내 불자들에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서예가 그 시발점이고 이후 어린이법회를 시작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명상’, 어학 전문 교사를 초청한 어학법회 등을 추진, 문화교육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2012-12-05 오전 11:56:07 | |
/이병철 기자 |
첫댓글 저도 함께 하고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요즘 땡땡이치는 바람에 스님께 혼나고있습니다.^^ _()_
마음의 수양을 부지런히 하세요 _()_
넵!!!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