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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1975년 양산한 첫 고유모델 ‘포니’를 배경으로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정 회장은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으로선 29년만에 처음 건설하는 국내 공장으로 오는 2025년 완공된다. <사진=현대차그룹>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현대차, 29년만에 국내 공장
♢2026년 年20만대 생산 목표
♢鄭 "전동화시대 향한 새 출발"
♢인본주의 기반 혁신이 핵심인... 정주영 선대회장 헤리티지 계승
1. 저렴한 가격과 파격 프로모션을 내세운 중국 직구앱이 한국 소비자를 빠른 속도로 흡수하고 있음.
13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 수는 지난달 613만3758명으로 치솟아 국내 종합몰 앱 중 3위를 차지했음.
월간 이용자 수 기준으로 중국 앱이 국내 온라인몰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처음임.
4위 G마켓은 582만여명으로 알리익스프레스보다 30만명 이상 적었음.
♢'쇼핑 블랙홀' 中직구에 빠진 한국
♢알리, 초저가 앞세워 국내 쇼핑몰앱 이용자 3위로
♢테무·쉬인 합치면 1000만명 … 짝퉁 우려도 커져
13일 서울 한 지하철 승강장에 정가 1만4900원인 갑 티슈 3통을 100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중국 온라인 직구 앱 광고가 붙어 있다. 한주형 기자
♢中직구 돌풍에 국내 유통업계 '빨간불'
♢中직구앱 테무 '맞추' 열풍
♢90% 할인·무료반품 앞세워...10월에만 회원 172만명 확보
♢30만원짜리 韓브랜드 패딩...1~3만원 짝퉁 대놓고 광고
♢"가품 단속·세금 부과 등...국내 업체와 동일기준 필요"
2. 정부가 일부 업종과 직종에 대해선 ‘주52시간제’ 적용을 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수 있게 제도를 개편하기로 함.
일이 몰릴 때는 좀더 근무하고 한가할 때는 몰아서 쉴수 있게 하는 방안임.
13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필요한 업종·직종 선정 등을 위한 실증 데이터 분석과 추가적인 실태조사에 조속히 착수해 노사정 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음.
세부방안은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해 정부가 추진해 온 ‘노동개혁’이 당분간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왼쪽)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시간 개편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및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바쁠 때 몰아서 일하기' 공감대
♢"제조·건설업에 연장근로 수요"
♢업종·시기 안 정해…시행 미지수
♢경총 "3월案에 못 미쳐 아쉽다"
3. 한해 100조원이 넘는 교육비를 쏟아붓고도 임금수익률이나 학력지표에서 뒷걸음질 치는 최악의 ‘가성비’를 보이는 교육비와 마찬가지로 학교 인프라 역시 비효율의 대명사로 전락하고 있음.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대학은 336개로 수도권 집중도가 높긴 하지만, 18개 시도에 평균 20개 가까운 대학이 포진해 있음.
학생이 부족해 정원 채우기도 버거운 부실대학들이 여전히 등록금과 정부 지원을 받아 연명하면서 고등교육의 비효율은 심각한 수준임.
4.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억제전략(TDS)’을 10년 만에 개정했음.
13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TDS 개정본에 서명했음.
TDS는 북한 권력의 특성과 핵·WMD 위협 수준을 고려해 한반도 상황에 최적화한 전략 지침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5. 외식하기가 겁 날 정도로 물가가 치솟고 있음.
쌀 값부터 시작해서 고추장, 된장, 무, 배추까지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음.
13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2022년 10월에는 평균 6454원이었지만 1년이 지난 지난달에는 7000원을 돌파해 7069원을 기록했음.
1년새 9.5%가 오른 셈임. 세탁소, 찜질방, 세차장에서 서비스 가격도 크게 올랐음.
정부는 상품 물가를 잡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서비스 물가라는 지적이 나옴.
♢김밥 한줄 가격 1년새 6.8% 오르고
♢비빔밥은 한그릇에 1만원 돌파
♢식자재값 오르자 외식물가 덩달아 껑충
♢찜질방비, 보험료, 세차비, 아파트관리비등... 생활 서비스 물가까지 불안불안
6. 택시 플랫폼 카카오T의 높은 수수료와 가맹택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 등 논란을 빚었던 카카오모빌리티가 13일 택시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음.
택시 단체들은
△가맹택시에 콜이 몰리는 불공정한 배차 시스템 개편
△가맹 택시에 대한 실질 수수료율 인하
△페이백 방식의 복잡한 수수료 체계 일원화
△타 플랫폼을 통한 영업 매출에 대한 부당한 수수료 부과 시정 등을 요구했음.
♢가맹수수료 개선 상품 연내 마련
♢콜 매칭 알고리즘 단순화도 검토
7. SK하이닉스 '속도 끝판왕' 모바일D램 공급
♢1초에 영화 15편 전송하는...세계최고 속도 LPDDR5T
♢中스마트폰 비보에 납품
♢미디어텍·퀄컴 검증 마쳐
♢탑재 제품군 더 늘어날 듯
8. 스마트폰·PC에 AI 심었다…이젠 '내 손 안의 인공지능' 시대
♢'온디바이스 AI' 시장 본격 개막
♢외부 서버·클라우드 거치지 않아...사용패턴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
♢삼성 '가우스' 내년 갤S24에 탑재
♢구글 '픽셀8' 선보여 … 애플도 곧 도입
♢삼성·퀄컴·인텔, AI칩 개발 각축전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부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9. 中, 재정적자비율 3.8%로 상향…日, 신규 국채발행 44조엔 돌파
♢Global What···中日도 재정적자 '눈덩이'
♢3% '금단의 벽' 깬 中
♢부동산 디폴트·수출 감소·소비 위축
♢연이은 악재에 건전재정 기조 변화
♢1조 위안 규모 국채 발행도 이례적
♢'암묵적 상한' 30조엔대 뚫은 日
♢4년 연속 40조엔 초과 국채 찍어
♢역대 비상사태 제외 30조엔대 유지
♢저금리 탓에 재정확대 저항감 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