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길에 대한 고착서숙희아직도 나는 네가 길이라고 생각해가려했으나 끝내 갈 수 없었던 그 길눈처럼 녹아져버린, 종이처럼 구겨져버린봐주길불러주길다가오길안아주길어느 길 하나도 길이 되진 못했으나아직도 길이라 생각해, 너라는 불가해를ㅡ오늘의시조시인회의 《오늘의시조》(2025, 상반기호)
첫댓글 누구에게나 그런 길이 한 두 개 쯤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작품 잘 봤습니다.
첫댓글 누구에게나 그런 길이 한 두 개 쯤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작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