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장 큰 기쁨의 의미는 존재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도전 하는데 있습니다,
바야흐르 기계의 노예가 된 세상에서 노령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듭니다,
그래서 필자는 매일 같이 글을 쓰고 읽고 기록을 남기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것입니다,
왜?라는 질문의 답은 단순 명료합니다,모던것 지나고 나면 기억과 흔적이 가뭇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선조들의 지혜를 닮아 보려는 얄팍한 핑개로 뒷날 역사를 재조명 하기 위함도 포함됩니다,
작은 그릇속의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 시키듯 오늘 시작한 작은 행동이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바람때문 입니다 ,
오늘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초이틀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이 되는 2023년 초여름,노익장 택견꾼 80여명은 승패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닌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서 문수체육관 대강당에 모였습니다,
*우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선수28명,참관8명 등 총36명이 참석하므로서 저력을 보였습니다,
체육관실내가 덥고 습하여 땀에 흠뻑졎은 노익장들의 몸짓과 함성은 세월을 비껴간 흔적을 고스란히 잊은듯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의 수상은 사실상 대상격인 이크상에 선암날파람 택견클럽 연단18수팀(팀장 류기현)이 ,에크상은 중구노인복지관 홀새김 두단팀,
최고령선수상은 선암날파람 택견클럽 이금분(93세) 어르신께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오늘은 특히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이숙청 복지사선생님이 음료수와 다과를 갖고 응원차 오셨고 이금분 어르신 따님(심태숙 여사)께서 응원오셔서 모던 과정을 촬영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바쁜 걸음 멈추시고 참석해주신 모던 분들께 깊은 감사를드리며 특히 찬조금을 주신 분들께 (심태숙님 10만원,임장식님5만원,우재숙님5만원:총20만원) 감사드립니다,선수는 물론 택견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울산광역시 택견회 집행부 임원 여러분 행사추진에 수고많으셨습니다,어떤 일이든지 늘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은 다음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대회 말미에 디스코 타임은 오늘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압권으로 평가하고싶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 를 남기며...
2023년6월2일(금) 쓰다.
선암날파람 택견클럽 회장 김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