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게된 라오스행.
16일과 17일,명성산과 만경대를 예약했던것을 취소하고 ,갑자기 오게된 라오스행.
그만큼 매력이 있었나보다.
사실 배낭으로 내년에갈려구 마음을 먹었던 곳.
옆지기와 라오스 맛보기로 3박 5일로 왔다.
비엔티엔까지는 아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미취항.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와 티웨이,라오항공,
세개의 항공사만 현재까지 취항중이란다.
인천공항에서 오후시 4시 40분 출발하여
5시간의 비행끝에 비엔티엔에 오후 9시40분 도착.
라오스가 한국보다 시차가 2시간 늦다.
인천공항이 한산한것은 처음.
올해 7번째 해외여행중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공항의 카페에서
청도맥주한잔.
내가 탄 진에어는 저가항공이지만 기내식은 콜드밀로 준다.
밥 2줄과 떡갈비 작은 2조각과 셀러드 약간.
물이외 모든 음료는 유료.
그래도 기내식을 안주는 저가항공에 비하면
굶주림은 면해서 다행?
편의점 도시락수준보다 못하지만,팁값 50불 포함,35만원으로 라오스페키지여행은 개별여행보다 쌀듯.
가고싶은 루앙프라방은 이번에 안가지만
다음에 배낭여행으로 갈듯.
라오스는 다시한번 올것같은 예감이 드는것은 왠 까닭인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즌이라 생각보다 덥지않고,여행객도 적어 입국소속이 20분안에 끝났다.
15명이 버스타고 20분거리인 호텔로 이동.
3성급호델이지만, 와이파이가 방에서 되고 냉장고와 에어컨이 시원해서 만족.
기내식이 신통치않아 배가 출출해서 호텔앞에 슈퍼에가서 콜라와 라오스맥주와 새우칩을 사고,20달라를 라오스화폐단위인 킵으로 바꾸니 1달라에 약 8000킵.
라오스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달라를 받아 구태여 환전할필요가 없으며,외국인이라고 속이지는 않는듯.
사람들이 순박하여 첫인상이 좋다.
160000킵에서 물건값 18000킵을 지불하니 142000킵.
화폐단위가 커서 익숙하지않아 좀 헷갈리고,오직 지폐만 사용하고 동전이 없는 나라이다.
라오스돈은 앞면의 숫자만 보면 헷갈린다.
뒷면의 아라비아숫자를 보는것이 팁.
호텔방에서 마시는 라오맥주는 듣던대로 맛있다.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인듯.
안주로 먹은 새우칩도 한국보다 맛있다.
원래 한국에서 이런 과자 잘안먹는데.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한국시간으로 어느덧 새벽 2시.
라오스시간으로는 자정.
라오스의 첫날밤은 깊어만간다.
내일의 여정이 기대되는 이국의 첫날밤이여!
첫댓글 라오스는 건기가 11월부터 2월이고,여행적기이지만, 이때는 펙키지여행은 비싸진다.
나는 우기가 거의 끝나는 시즌에와서 최저가격으로 왔다.
팁값제외 3박 5일에 299000원.
노랑풍선은 2박4일에 249000원도있다.
단 현금가이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기왕 가셨으니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