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달리 금년엔 문자가 많이 날아왔죠?
둘둘회가 주관기수가 되고 보니 더 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임원진과 더 자주 통화하다보니 정이 들기도 한 듯 더 편해지기도 한 듯
전화가 오면 오랜 지기의 편함인지 여보시유! 로 시작하면 와유로 응답을 한다. ㅋㅋ
총무님과 난,
서로가 준비는 잘되어 가능교?
야~ 최선을 다하고 있구메...
총무님이 나중에 세세히 보고 하시겠지만 들은대로 알려 드리자면
1.조끼 30벌 보충해서 100점 준비완료.
2.풍물 복장 10벌 구입,
3.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최명환친구 일백만원 기부 소식에
둘둘회 졸부되어 기념타올 준비 완료.
4.행운상 준비 완료
올해는 주관 기수이다보니 풍물복장 준비에다 이래저래 씀씀이가 커져
행운상 준비는 안하려 했는데 원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분위기상
고심 끝에 친구들한테 물품 찬조 전화했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들러 하나 하나 따져보고 소중한 물품으로 고르고 골라 구입 후
미장원 들러 헤나 염색했는데 머리카락이 벌겋게 나오는 바람에 재염색 했습니다.
이벤트 준비도 어느 정도 갖춘거 같습니다.
그동안 즐거운 고민을 많이 한 결과물로
풍물장단에 어깨 춤 덩실 덩실~~추면서
다함께 즐거운 유희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풍물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가장행렬시엔
엿장수(추고영)와 각설이(예원희)외 다른 것도 많이 준비 했습니다.
비비탈, 작은어미탈, 한복, 밸리댄스복, 마로린먼로 가면등
엊그제 목요일 저녁 7시 경산에서 풍물팀 합동 연습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죄송합니다만.
최근 열흘 동안 속성으로 자진모리와 휘모리 가락 개인지도 받아 합류는 가능합니다.
내일 천막준비 하는 날이기에 4시경 운동장에서 임원진 모임이 있습니다.
주관 기수답게 한 가지라도 더 챙기고 사전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미리 고향에 오시는 친구 분이 계신다면 4시 이후 모교 운동장으로 오시어
애정 어린 조언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둘둘 친구님들!
이 밤 좋은 꿈 꾸시고 일요일 모교 운동장에서 꼭! 꼭!!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울산에서
첫댓글 우리 총동문회 부회장님의 정성어린 글을 보니 이번 체육대회는 그 어느때보다 신명나고 재미있을것같네요 낼 모교에서 운동장이 꺼지고 학암언덕이 떠나가도록 한번 놀아보입시더
사랑하는 전국의 친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