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 사무엘하 1-2장 댜윗 조가 헤브론 왕 - 헤브론과 유다 지파의 왕 p.138 22.12.17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곳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유다 사람의 왕으로 삼았다.” 사무엘하 2:4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무엘하 1장에서 2장까지편입니다
사무엘하에서는 천신 만고 끝에 다윗이 이스라엘에 두 번째 왕이 되어 제사장 나라의 모범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스라엘 전체 왕이 되기전에 먼저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이 되고 남북으로 나뉜 이스라엘은 서로 대치하지만 대세는 점점 다윗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에서 2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시글락 길보아산 헤브론 마하나임 기브온 헬갓 핫수림 암마 베들레헴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다윗 아말렉 소년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 아브넬 이스보셋 요압 아비새 아사헬입니다
다윗은 시글락을 약탈해간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시 시글락으로 귀환한지 3일째 되는 날 사울의 죽음 소식을 듣습니다
길브아 전투 상황을 알게된 한 아말렉 청년이 한걸음에 달려와 다윗에게 히소식이라고 전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그토록 자신을 괴롭힌 정적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슬펴하며 옷을 찢고 금식하며 애도합니다
그리고 사울과 사울의 3아들의 죽음에 활노래를 지어 유다 지파 사람들에게 따라 부르기까지 합니다 이 애가는 다윗의 어떠한 정치 보다도 더 강경한 국민 통합이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다윗이 유다 지파를 기반으로 북쪽 11지파를 끌어 안을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한편 다윗은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며 사울의 죽음을 알린 아말렉 청년을 죽인 후 자신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 지를 하나님께 여쭙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블레셋의 시글락 성을 떠나 유다 헤브론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하 2장1절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헤브론은 친교 동맹이라는 뜻입니다 헤브론은 예루살렘 남쪽 약 35키로미터 베들레헴 남서쪽 19키로 미터 지점에 있으며 해발 927미터 고지대에 세워진 오래된 성읍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시글락 성을 떠나 유다 땅 헤브론으로 들어오자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가서 열한 지파를 이끕니다 그러자 다윗은 헤브론에서 두 번째 기름 부음을 받고 유다 지파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첫번째 업무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이 된 후 열한 지파가 속한 북쪽 이스라엘의 실권자인 아브넬과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이 싸우기 시작합니다
사무엘하 2장12-13절
2: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2: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싸움의 시작은 기브온 못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힘겨루기였습니다
기브온은 산에 속해 있는 작은 산이 많은이라는 뜻입니다 기브온은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약 9키로미터 지점에 있으며 아이성보다 큰 성읍입니다
기브온이 큰 성읍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물 공급이 원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브온 못이라 말할 때 못은 부족한 물을 얻기 위해 설치해 놓은 급수시설을 말합니다
강수량이 적은 가나안은 물이 부족한 지역이어서 자연 못보다 인공 못이 많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못은 기브온 못 헤브론 못 사마리아 못 예루살렘 못 왕의 못 베데스다 못 실로암 못등이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 물 공급에 차질이 없어야 성을 지키는 데 큰 이점이 됩니다 기브온에서 발견된 바위 연못은 고대의 급수시설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기브온에서 벌어진 유다 지파와 11지파의 분쟁도 기브온 못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었던 것입니다
이때 기브온 못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에 나섰던 청년들 24명이 모두 죽습니다 이는 아브넬의 무모한 제의와 요압의 무모한 응답이 만든 비극이었습니다
이 싸움은 전면전으로 커지고 결국 유다가 승리합니다 그런데 싸움에서 패한 아브넬이 북쪽으로 돌아가는 데 아사헬이 끝까지 아브넬을 죽이겠다고 추격합니다 아사헬은 아브넬이 이 전쟁에 원인을 제공했기에 반드시 그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넬은 아사셀의 형인 남유다의 군대장관 요압에게 원한을 살 것을 두려워하여 아사헬을 죽이려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아브넬을 쫓아오자 아사헬을 죽이고 맙니다 이 일은 요압의 마음에 상처가 되고 이후에 아브넬이 요압의 손에 죽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 사건은 모두 상처를 입고 슬픔에 빠진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북쪽 11지파에서는 360명이 전사하고 남쪽 유다 지파에서는 20명이 전사했습니다 전쟁이 마침네 끝나자 아브넬이 이끄는 북쪽 11지파는 기브온에서 아라바 요단 비드론을 걸쳐 마하나임으로 퇴각했습니다
그리고 요압이 이끄는 유다지파는 기브온에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사헬의 장사를 지내고 헤브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의 11지파와 유다 지파의 남북 분열 상태는 7년 6개월동안이나 지속됩니다 그러나 남북으로 나뉜 이스라엘은 서로 대치는 했지만 대세는 다윗에게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