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실굵기
원단을 선택할 때 10수, 20수, 30수, 40수, 50수, 60수 많이 들어 보셨죠?
솜 1g으로 10m의 실을 만들면 10수, 솜 1g으로 20m의 실을 만들면 20수
아시겠죠?
10수20수.... 올라갈수록 실이 가늘어 집니다. 10수는 굵고 성글고 거칠고, 60수는 얇고 촘촘하고 부드럽지요^^
10수 20수.....는 천연섬유(면, 마, 모)에서 쓰이고 반대로 화학섬유는 덴야 라고 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두껍습니다.
직조법
평직 : 씨실과 날실이 한 올씩 교차된 가장 간단한 조직 (아래의 면그림)
안과 밖의 모양이 같고 두께가 얇다.
튼튼하지만 촉감과 광택이 좋지 않다.
광목, 명주, 모시, 삼베
능직 : 씨실과 날실이 두 올 또는 그 이상 건너 교차된 조직.(사선 모양의 골이 보입니다)
평직보다 강도는 약하나 부드럽고 구김이 덜하고 광택이 우수하다.
저지, 데님, 버버리
수자직 : 씨실과 날실이 4올이상 길게 떠있어 씨실만 돋보이는 조직.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우수,구김이 덜하나 마찰력과 내구력이 떨어진다.
공단, 새틴, 리본
면
면은 천연섬유 중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내구성이 있어 실용적인 섬유이다. 특히 습윤시 강도가 증가하므로 세탁으로 인한 섬유의 손상이 없으며 보온성, 흡습성, 내열성, 촉감, 염색성이 뛰어나다. 반면 세탁 시 수축이 일어나기 쉽고, 착색이 잘되며, 방추성(구김이 생기는 정도)이 낮은 결점이 있다. 평직이 대부분이나 염색과 가공에 따라 여러 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다.
양면
두 개의 원단을 앞뒤로 합쳐놓은 것으로 일반 원단에 비해 훨씬 부드러워 착용감과 보온성이 좋아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 많은 원단입니다.
가을겨울 옷, 유아복, 신생아 용품
특양면
양면 원단 사이에 폴리 또는 다른 섬유를 섞어 탄탄한 느낌을 더한 원단입니다.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로 봄, 가을, 겨울 용
10수 캔버스
원단이 두툼해서 구김이 적고 마찰에 강하지만 조직이 성글게 짜여져( 재봉하실 때 먼지도 많아요 ) 세탁 후 많이 줄어듭니다.
또 쓰다보면 늘어짐도 많은 원단입니다. 꼭 선세탁 해 주셔야 됩니다.
용도는 소파커버링, 마찰에 강하고 두꺼운 커버링을 원하실 때 좋지요.
20수 옥스퍼드
캔버스보다 좀 얇은 원단입니다. 캔버스지의 단점이 보완된 원단.
적당한 두께감으로 구김도 적고 먼지도 적고 늘어짐도 없습니다.
혹시 분필로 그은듯한 가로줄들이 있는 옥스퍼드지를 보셧나요? 슬럽지라고 하고 약간의 늘어짐이 있으니 재봉시 참고 하세요.
옥스포드지는 세탁 후 줄어듬이 있기 때문에 선 세탁 후 사용 하셔야 됩니다.
적당한 뚜께의 각종 커버링(소파, 쿠션, 가방등) , 힘있는 의류(셔츠 등)
30수
해지(얇은청 남방)나 많은 체크원단이 30수입니다.
(해지는 원래 해군복을 만들던 원단 이었다고 합니다)
또 30수 선염지는 실을 먼저 염색하여 원단을 만들기 때문에 앞뒤구분이 없고 색감이 부드럽고 쉽게 바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사인 멜란사가 전량 수입이라 프린트지( 나염- 프린트하기 좋은 40수나 옥스퍼드가 많음 ) 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커튼, 이불, 식탁보, 얇지 않은옷(셔츠 등)
40수 트윌
트윌이라는 원단이 여기에 속합니다.
40수는 프린트하기에 적당한 두께라 프린트지가 많습니다.
색감이 화려한 프린트 이불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얇아서 구김이 잘가기 때문에 폴리와 혼방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침구류에 쓰입니다.( 이불안지는 혼방보다 면이 낫겠죠? )
60수 아사
결이 아주 곱고 얇은 원사로 만들기 때문에 얇고 색감이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좋습니다.
통풍성, 흡습성이 좋아 여름에 많이 사용합니다.
단 세탁은 울코스로.
아기옷, 여름의류, 이불(겨울이불은 솜 넣어서) 등
워싱면
한번 빨아서 나온 원단. 톡톡하고 수축이 없어서 침구류에 많이 쓰입니다.
쭈리
앞면은 싱글조직으로 짜여 있고, 뒷면은 루프조직으로 되어있습니다.
특양면의 안쪽면을 타올처럼 가공한 원단입니다. 일반면의 특성과 안쪽면은 땀에 대한 흡수력이 뛰어나며 옷이 늘어나는 현상이 없습니다.
트레이닝복, 후드티
기모
쮸리안쪽에 복숭아 표면의 털처럼 섬유의 표면을 털이발생하도록 가공한 원단입니다.
안쪽 표면에 잔털이 생겨 부드러운 촉감을 줍니다. 이 발생된 털로 인해 탁월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반면 땀 흡수는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추천할 수 있는 원단입니다 .
린넨
삼의 줄기나 껍질을 재료로 만듭니다.(커튼, 침구, 여름의류, 소품)
혼마(마100%) - 유연성이 없고 구김이 많으나 흡습성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 시원합니다.
투명함과 까칠한 감촉은 무엇으로도 대체 하기 힘든 품목이라
여름의류, 이불, 커튼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거...^^:
면마 - 면과 마를 섞어 짠 두 개의 장점을 보완한 원단입니다.
구김의 단점이 보완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지만 찰랑찰랑한 느낌은 덜하지요.
투명도도 혼마만큼은 아니지만 보송보송한 느낌은 휠씬 좋습니다.
레이온마 - 린넨의 구김부분이 보완된 원단입니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이 좋습니다.
침구류
모(wool)
양모는 양털에서 채취한 섬유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울(wool)이라는 말은 양털을 깎아서 만든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어에서 울은 넓은 뜻에서 앙고라 (angora:모헤어: 양 이외의동물의 털),
케시미어 등의 산양류나 낙타, 비큐나, 알파카, 라마 등 낙타류의 털도 포함시켜 말합니다.
양모는 착용감이 좋고 중후감, 표면효과 등 다른 섬유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또 보온성, 흡수성, 내구성이 좋고 염색성이 좋아 선명한 염색이 되며 일반적으로 프린트 무늬보다 선염무늬가 많아요.
하지만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곱슬 이어서 신축성이 매우 강하고 따라서 잡아당기거나 곧게 편 털도 순식간에 원상으로 되돌아옵니다.
비벼 빨면 수축하는 결점이 있어 세탁은 울세탁 하시거나 드라이크리닝 하셔야 합니다.
캐시미어
산양에서 얻어낸 모섬유로 캐시미어 산양의 털 중 가장 부드러운 솜털로 짜낸 가공섬유입니다.
보온성이 좋고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해요.
강알칼리나 고온에 손상이 심하고 표백을 해도 안 되기 때문에 까다로운 섬유중 하나지요.
드라이크리닝필수
알파카
남미에 서식하는 라마와 비슷한 알파카라는 동물의 털로 만들었어요.
습기에 약하므로 반드시 건조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드라이크니링 필수
이 아이가 알파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