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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회 담화가 나오고나서 그 즉시 쌀국빵은 실실쪼개면서 뱅기훈랭을 외교적으로 축소 내지는 다른방안을 강구 할수도 있다는 발언을 합니다.
그 껀에 대해서 김영철이 담화낸겁니다.
패씽 발언에 대해서는 아마도 오늘중으로 대변인을 통해서
'아니다아~~ 우리는 뱅기훈랭을 축소 또는 연기하라는 발표를 하라고 최선을 다하여 싸웠다아~'
라는 브리퓡을 하지 않을까 몰것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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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전문)
나는 13일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하여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리해하고싶다.
나는 그가 이러한 결심을 남조선당국과 사전에 합의하고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조선정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런 현명한 용단을 내릴 인물이 없기때문이다.
나는 미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것이라고 믿고싶으며 조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우리의 천진한 해석으로 그치고 우리를 자극하는 적대적도발이 끝끝내 강행된다면 우리는 부득불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답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평 양
북 김영철, “미 국방장관 ‘군사연습 조정’ 언급에 유의” (전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심야에 담화를 발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한미합동군사연습 조정 관련 발언을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문을 보도한 담화에서 김영철 위원장은 “나는 13일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하여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며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리해하고싶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서울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핵 프로그램 제거를 위한 외교적 협상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한국에서 실시하는 미국의 군사활동을 조정할 가능성에 열려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따라서 김영철 위원장의 담화는 에스퍼 장관의 한미합동군사연습 조정 ‘가능성’ 발언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압박인 셈이다.
미측 스티브 비건의 대화 상대인 김명길 순회대사도 이날 밤 “미국이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수 있는 종전선언이나 련락사무소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우리를 협상에로 유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문제해결은 언제 가도 가망이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북측이 제재 해제와 군사적 위협 해소 등 근본적 해결책을 들고 나온 상황이다.
김영철 위원장은 “나는 그가 이러한 결심을 남조선당국과 사전에 합의하고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남조선정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런 현명한 용단을 내릴 인물이 없기때문”이라고 꼭집어 ‘한국 패싱’을 시위했다.
그는 “나는 미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것이라고 믿고싶으며 조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면서 “만일 이것이 우리의 천진한 해석으로 그치고 우리를 자극하는 적대적도발이 끝끝내 강행된다면 우리는 부득불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답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라고 양자택일을 강요했다.
김명길 순회대사도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쌍방이 12월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공개하고 “미국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미측 스티브 비건의 대화 상대인 김명길 순회대사에 이어 미측 애스퍼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김영철 아태위원장이 나서 미측의 관심을 유도하며 북측의 입장 수용을 압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까지 거론한 점도 눈에 띈다.
북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북미협상 시한인 연말까지 최대한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스톡홀름에서 열린 1차 북미 실무협상에 이은 2차 북미 실무협상이나 3차 북미정상회담을 연내에 개최하는 것을 단기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그러나 연내 북미협상이 무산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은 내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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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
=> 뭘까요? 실제탄 시연말고 달리 생각나는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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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이나 련락사무소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
=> 쌀국이나 잇포의 공통점은 그동안 '종전선언' '연락사무소 개설'이 뭐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냥 주네마네 그랬었죠.
미사여구나 들어간 종이에 불과한 선언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이벤트용' 일 뿐이죠.
종전협정에 이은 평화협정이 진정한 것입니다.
이에는 당연히 외국군 철수문제가 병행되는 것이고요.
쌀과 잇포가 철수를 동반하는 '협정'을 언급한 적 있습니까?
그저 쑈의 연장이고 또다른 이벤트인 '선언'만 주구장창 언급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선언은 그저 껍데기 일회용이벤트 일 뿐이라는 것을 반증하죠.
김명길은 정확히 언급하고 있네요.
잔머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다른 담화들과도 일관성이 뚜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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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담화 (전문)
최근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쌍방이 12월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나는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가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제기할 문제나 생각되는 점이 있다면 허심하게 협상상대인 나와 직접 련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이른바 조미관계와 관련한 구상이라는것을 공중에 띄워놓고있는데 대하여 리해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도리여 미국에 대한 회의심만을 증폭시키고있다.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지난 10월초 스웨리예에서 진행된 조미실무협상때처럼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기기 위해 우리를 얼려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여전히 추구하고있다면 그런 협상에는 의욕이 없다.
우리가 이미 미국측에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들이 선행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명백히 밝힌것만큼 이제는 미국측이 그에 대한 대답과 해결책을 내놓을 차례이다.
미국이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수 있는 종전선언이나 련락사무소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우리를 협상에로 유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문제해결은 언제 가도 가망이 없다.
미국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것이다.
그러나 나의 직감으로는 미국이 아직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줄 준비가 되여있지 않으며 미국의 대화제기가 조미사이의 만남이나 연출하여 시간벌이를 해보려는 술책으로밖에 달리 판단되지 않는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나는 그러한 회담에는 흥미가 없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평양
북, “미, 해결책 마련했다면 직접 설명하면 될 것”
김명길 담화, “비건, 12월중 협상 의사 전달해왔다” (전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협상 상대인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14일 담화를 발표, “미국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밤 전문을 보도한 담화에서 김명길 순회대사는 “최근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쌍방이 12월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공개하고 “이것은 도리여 미국에 대한 회의심만을 증폭시키고있다”고 주장했다.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가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제기할 문제나 생각되는 점이 있다면 허심하게 협상상대인 나와 직접 련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이른바 조미관계와 관련한 구상이라는것을 공중에 띄워놓고있는데 대하여 리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김 대사는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면서도 “미국이 지난 10월초 스웨리예(스웨덴)에서 진행된 조미실무협상때처럼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기기 위해 우리를 얼려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여전히 추구하고있다면 그런 협상에는 의욕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명길 순회대사는 지난달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건 대표와 실무협상을 가진 뒤 북한대사관 앞에서 “협상은 우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결렬됐다”며 “미국은 그동안 유연한 접근과 새로운 방법, 창발적인 해결책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였으나 아무것도 들고나오지 않았으며, 우리를 크게 실망시키고 협상 의욕을 떨어뜨렸다”고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김 대사는 담화에서 “우리가 이미 미국측에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들이 선행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명백히 밝힌것만큼 이제는 미국측이 그에 대한 대답과 해결책을 내놓을 차례”라며 “미국이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수 있는 종전선언이나 련락사무소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우리를 협상에로 유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문제해결은 언제 가도 가망이 없다”고 부연했다.
종전선언이나 연락사무소 개설 같은 정치적 해법 보다는 ‘적대시정책 철회’, 즉 대북제재 해제와 군사훈련 중지 등을 요구한 셈이다.
김 대사는 “미국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것”이라며 “나의 직감으로는 미국이 아직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줄 준비가 되여있지 않으며 미국의 대화제기가 조미사이의 만남이나 연출하여 시간벌이를 해보려는 술책으로밖에 달리 판단되지 않는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나는 그러한 회담에는 흥미가 없다”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북측이 제시한 협상시한인 올해 연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북측 협상 담당자가 직접 미국측의 ‘해결책 제시’를 압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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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상대인 나와 직접 련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한 이유는
=> 얼마전 승진을 한 비건이가 김명길에게 직접 전달을 한다면은 격이 맞지않아
좀 쪽팔릴수 있는 상황이기에 최선희와 급을 맞추고는 싶은데,
달리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제3자를 통해(아마도 스웨덴 대사관?) 김명길이 아닌 외무성을 수신인으로 해서
의사를 전달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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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미 분석이 된 상황이지만 재차 언급한다면,
쌀국은 윗동네의 '연말시한'을 어떻게든 내년으로 이월시키고 싶은겁니다.
현재 쌀국의 목적은 '연말시한 연장용 북미정상회담' 을 12월에 개최하는 것이 목적임이 분명하다고 말씀드렸었고 김명길은 담화에서 아예 언급을 해버리는군요. ㅋㅋ
행각이 들켜버렸으니, 쌀국은 뒷구녕으로 송금하던지 아니면 내년에 쓸 카드를 후딱 꺼내오던지
그것도 아니면 김영철이 말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을 감당하던지....
중에서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