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례지도사 염쟁이강씨 입니다.
무안 현장에서 올라온 후로
긴장이 풀려서 그런 지 3일간 몸살을 앓았네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상주님의 의뢰로
기존에 어머님의 묘역에
화장 후 아버님의 분골을 안장하였습니다.
겨울이라
4월 초에 다시 묘지 사초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봉분의 한쪽 부분을
절개해서 모시는 방법들을 많이 하십니다.
(남좌여우:남자 좌측안장,여자 우측안장)
하지만 상주님들이 원하시는 방향
즉 어머님 모틀 라인에 맞춰 모시고 싶다 하십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매립 땅과 생땅의 경계가 구분이 됩니다.
상, 중, 하에 나중 한 분의 자리를 위해
경계 표시를 해둡니다.
(참숯이나 병으로 표시)
어머님의 모틀 라인에 맞춰
분골을 안장할 모틀을 만듭니다.
한쪽에 채반으로 쳐
취토에 쓰일 고운 흙을 준비해두고요.
분골 안장을 진행합니다.
상주님들이 취토를 하시고요.
중심 라인을 잡고 흙을 채워줍니다.
겨울이라 잔디는 못살기에 가묘를 잡고
보온덮개로 마무리
상주님과 의논하에
4월 중순에 사초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추운 날씨에 상주님들 고생들 많으셨고요.
새해에는 건강들 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염쟁이강씨의 자문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전화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