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Lee's Incheon Int'l AFCAD for FS2004
이윤진님의 인천공항은 모든 플시머들이 알고,
또 기다린다고 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Flight Simulator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시너리만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설치되어 있는 AI Traffic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몰 항공기를 안내할 길이나 주요 주기장의 위치도 해당 시너리에 맞게 만들어져야
완전한 "시너리"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를 지정하고 설정하는 AFCAD는 현재 FS2004용이
나온 상태지만 아직 여러 기능이 구현이 안된 상태이므로 제한적인 데이터 제작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버전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건 엄청난 시간
낭비이며, 제작중인 인천 공항이 텅비어 있는 상태(당연한걸지도-_-)가 좀 안쓰러워
보여서(?) 후다닥 만들 게 됐습니다.
1. GATE,
Parking Area(여객 청사)

AFCAD2 의 특징이라고 하면, 기존
FS2002 적용버전에서는 단순히 Taxiway를 "지정"만 해주는 것과는 달리
FS2004 버전부터는 아얘 시너리로 인식하게 하여 Taxiway의 라인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Light와 길까지 표현을 하게 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새로운 시너리를 제작할
때나 디폴트 공항을 수정할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버전에서는
디폴트 시너리에서만 통하는 것으로 보아 새 공항에서는 다음 버전에서나 기대를
해야겠네요.
인천공항 AFCAD는 게이트의 절반정도가
AAR(Asiana), KAL(Korean Air)가 차지합니다. 나머지 것은 외항사와 국적 항공사의
공유게이트로 알고 있습니다. AFCAD2는 Parking Code라는 것으로 도착이나 출발 순서에
따라 배치되는 게이트의 우선 배치 순위를 지정할 수 있으므로 저렇게 일단 지정해
놓았습니다. 한가지 문제로는 북쪽 Parking Area가 보시는 바와 같이 우선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국적 항공사보다는 외항사가 많이 들어 앉아 있더군요. 곧
수정하여 시험해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본 AFCAD는 AI 항공기의
정상적인 택싱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공항 실제 Taxiway(대부분 진입로만 수정이 행해졌습니다)
일부가 몇몇 삭제되었습니다.
주로 Taxiway A, B 진입로이며, Runway 33L, 15R
쪽의 진입로가 삭제되었습니다.

AFCAD2, 어떻게 보면 Flight Simulator의
가장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게이트 번호 순서대로 비행기가 순차적으로 주기해 버립니다.
즉, 실제 공항은 각 항공사에 따른 게이트의 우선 순위가 매겨져 있어 출/도착 순서에
관계 없이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게이트로 배치를 시킵니다만, FS에서는 게이트 번호대로
채워 버리니 참 난감하지요. AFCAD에서는 이점을 안좋게 생각해 버렸는지 게이트를
섞어 버리는 기능을 제공하더군요.

이렇게 현재 지정되어 있는 게이트를
무작위로 섞는 기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FS2002 지원 버전에서는 이를 임의로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2004 버전은 아닌 듯 하네요.

FS2002 버전 AFCAD와 같이, 게이트를
맞추는 데는 FSPainter 항공기가 사용되었으며, Radius나 중심점이 차이가 나는 PAI
기체와는 약간의 오차가 생깁니다. 현재 Traffic Pack에서는 PAI에서 FSP로 기체를
교체하는 중이므로 FSP 중심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일부 대충 만든 다른 공항의
AFCAD와는 달리, 항공기의 배치 상태나 주기 방향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Gate 3번을 사이에 두고 찍어봤습니다.
3번 게이트에 777이 있는데요. -_- 원래는 767이 들어서야 할 자리인데, 772는 Radius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Gate Medium에서도 주기가 가능하더군요. 현재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영..6번 게이트부터는 Gate Heavy로서, 747급은 물론 Radius상으로는 콩코드도 주기가
가능합니다.

KLM의 주기장은 동편(즉, AAR과 KAL과
같이 주기한다는 말)에 위치한다는 것 같습니다만, 우연인지 동편에 주기해 있군요.
하지만 이는 외항사이므로 랜덤하게 주기해 버립니다.
여기서 게이트 브릿지간의
간격은 32번 게이트에서는 A330을 기준으로 하여 AI기는 물론 운항용 항공기도 문
위치가 맞게 되어 있습니다.

Gate 38(북쪽으로 바라봤을 때의
동편 Taxiway A7과 인접해 있습니다)쪽입니다. 현재 두자리는 비어 있는데 이유는
모두 Runway로 택싱 하였기 때문입니다. ㅋㅋ

아직 Parking Area는 우선 순위 항공사를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Parking 자체의 우선도가 높은지는 몰라도, 전부 외항사만
있군요. 이는 수정하여 밸런스를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B744를 기준으로 배치를
시켜 그런지 정차 정렬이 잘 안되어 있네요.
2.
Cargo Parking(화물청사)

화물청사는 주로 아시아나는 북쪽,
대한항공은 남쪽이므로 역시 우선 배치를 위 그림과 같이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Asiana Cargo는 Korean Air Cargo보다 상대적으로 주기장이 작은 것 같습니다. 규모도
틀리니까요. Airliners에서 사진을 보면 북쪽의 오른쪽 주기장은 외항사가 이용하는
듯 합니다. 여기서 각 코드별 항공사를 설명하면..
AARC(Asiana
Cargo), KALC(Korean
Air Cargo), PAC(Polar
Air Cargo)
FDX(FedEx),
UPS(United
Parcel Service), JALC(JAL
Cargo), NCA(Nippon
Cargo Airlines)

시간대가 이러니만큼(오전
11시 전후) 주기대수가 매우 적습니다만 주기장의 숫자(24자리)에 비하면 그래도
좀 있는 편 아닐까요. Korean Air Cargo는 세계적으로 큰 화물항공사이니 운항하는
횟수도 많습니다. FedEx는 내내 있더군요. 꽤나 자주 오나보네요.

위 사진은 아시다시피
실사입니다. 남편은 KALC가, 북편은 AARC와 그 외의 외항 화물항공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Repairing
Area(정비창)

정비창도
마찬가지로 남편은 대한항공, 북편은 아시아나 항공이 사용하므로 항공기 배치 역시
위와 같이 하였습니다. 단, 화물기나 여객기를 구분하지 않고 기종을 가리지 않아야
할 것 같아 크기를 제한하는 스팟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제 생각으로는 일부 외항사가
긴급시에 이용할 것 같기도 하여 남편과 북편에 한자리씩 우선순위를 지정하지 않은
스팟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직
화물청사와 정비창은 건물이 없어 상당히 썰렁해 보입니다만, 그래도 주기장은 만들어야
하겠죠.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았거든요. -_-;
4.
Taxiway

택시웨이는
워낙 윤진님께서 신경써주어 만들으셨으므로 택싱시에 큰 문제될 건 없는 듯 합니다(종종
만들다가 선이 엉켜 있는 건 봤네요. 물론 즉각 수정 되었습니다).
FS2004용 AFCAD는
FS2002용 AFCAD에 비해 Hold Short Limit의 기능이 크게 향상된 듯 합니다.
FS2002용 버전에선 Hold 지점에서 68ft 앞에 이동용 Node를 항상 만들어주어야 주변
트래픽이 Taxing을 안하는 문제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만, MS는 이것을 인식했는지
FS2004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자체적으로 알아서 오더군요. 덕분에 조금이나마
편했습니다.


아래는
보너스 샷 ;)




이윤진님의
인천공항은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AFCAD도 다 만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시면, 조만간 훌륭한 "국산" 시너리 하나가 나올
겁니다. 그때까지 노력할 윤진님을 위하여 많은 격려를 아끼지 맙시다.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

말 한마디를 잘못 해서 사방에서 욕을 먹고 있네요. 이곳에 올려져 있는 글도 급히 수정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첫댓글 인천 시너리 바닥에 자잘한 선들이 그어지면 더 멋지겠군요. 아직 미완성이라 곧 들어가겠지만
멋지군요 : ) 플심 다음 버전에선 디폴트 시너리로 넣어달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시너리입니다. :) 수고하셨어요~
제가 본 시너리중에서 최고의 시너리입니다!!! 빨리 인천에서 비행해보고 싶어요^^
우아!! EXCELLENT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군요!! 정말 乃 입니다!!
와;; 감탄밖에안나옵니다.. 보너스샷에 진짜 인천공항인줄알았다는..-_-;; 이윤진님, 어도비님,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역시,, 이윤진님의 인천 시너리가 엄청 기대되는군요,, 어도비님 수고하셨습니다~~// 인천을 빨리 기대하겠습니다.. 아시아의 진정한 허브공항이 될때까지,!! 나리타를 이기자!!
시너리.. 진짜 공항 같네요...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시구요.. 새로운 인천공항에서 비행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화이팅!!
진짜 같네요 놀라워라~신화창조~ㅋㅋㅋ;;; 요즘 브루스 올마이티 보고 이상해진듯 ㅋㅋ
우와..ㅠㅠㅠ a 상용으로 팔아도 손색이 없을듯하네요!
기대 만발...^^ 멋진 마무리 기둘릴께여.^^
어도비님의 말씀 : "하지만 완전한 버전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건 엄청난 시간 낭비이며, 제작중인 인천 공항이 텅비어 있는 상태(당연한걸지도-_-)가 좀 안쓰러워 보여서(?) 후다닥 만들 게 됐습니다." 를 언듯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윤진님과 같이 시너리제작에 참여중이신가요?..중요하진 않지만 궁금해서요^^
여객청사.. 실사같애요 ^^ avsim에 올리면 다운로드 1위를 할듯..
두 분 모두 수고 많으십니다~ 물론 자기가 좋아서 시작하게 된 일이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어 바라보게된다면 상당히 부담스럽게 되지 마련이죠 제작자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관심 갖고 계신 분들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신다면 만드는 사람쪽에서는 더없이 기쁘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고 느긋~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다리시는 분들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여유를 갖으면서 제작자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주심도 좋을 듯~하군요.
전 AFCAD만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시너리 테스팅도 가끔씩 하고 있지요.
모 카메라의 광고가 생각나는군요... 캐논인가? 캐논이 아닌가? => 상용인가? 상용이 아닌가?~
기대가 엄청 크네요~~~ 지금 인천공항도 상당한 작품인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정말 멋진걸요.. 부탁하나만 들여도 될지... 시간나시면 교통센터 부분도 좀 제작해주세요..^^
예전부터 기대해왔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군요^^ // 상용시너리보다 더 멋진것 같네요^^ 혹시 화물청사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예전에 대한항공 화물청사에 견학을 다녀온적이 있어서 자료가 조금 있더라구요
전 시너리 제작자가 아니라 AFCAD 제작자입니다. -_-; 이윤진님에게 직접 요청해야 할 말이 몇몇 보이네요. 여객청사를 제외한 건물 사진은 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윤진님에게 드리면 기뻐하실 것 같네요.
근데;; 모든 인천시너리가 다되나요?
2004가 아니라 2002전용이라던데욥...
음냐 제가 거 KLM기 타고 왔는데....넘좋아~ㅋ
AFCAD 가 머예요?
음 예나아빠님에 대한 답변을 안드렸네요. 윤진님의 시너리는 제작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거의 완성된 것 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아니죠. 다 만들어질 때 까지 기다려서 AFCAD를 만드는 것 보다 애초에 Taxiway나 Gate는 완성된 상태니 현재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발표시에 동시에
내놓을 수도 있고 말이죠. 아니면 패키지에 같이 포함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작업하면 사용자가 더 편해지는 것이지요.
제작중인 인천공항은 2002/2004 겸용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만 2004는 ILS가 AFCAD로 설정을 해줘야 되는 시너리 구조상 변화가 있어서 현재 디폴트 ILS가 잡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AFCAD가 2.11까지 나왔지만 아직 NAVAID들을 수정하는 기능은 추가되지 않아서 2004용은 AFCAD기능이 추가되기 전까지는 발표하기가
힘듭니다. 머 잘하면 2002용으로 먼저 나올수도 있지만...아직 텍스쳐 작업 해야할게 엄청 많이 남아있고요..그외에도 손볼 곳이 아직 많습니다. 제가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외국 freeware 제작자들이 다 그렇듯 남는 시간에 하려니 속도가 안나는군요...그리고 AFCAD는 제가 이쪽을 잘 몰라서
이전부터 AFCAD 제작해오던 어도비님에게 부탁한 것이고 저에게 인천자료 보내실 분들은 제 홈페이지(http://flyfreesky.com)이나 제 메일(yangyun@hanmir.com)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예술입니다~ ㅠ0ㅜ;
이윤진님께서 직접 답변도 달아주셨군요. 모쪼록 윤진님 어도비님 회이팅 입니다!!!!
끝내줘요~~ㅋㅋ 빨리 나왔으면~~~ 그런데 화물청사에서 노스웨스트카고를 추가해주세요~~ 그것도 다닙니다~~
네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계류장에다가요 사다리차하고요 짐차같은 시너리도 추가해주면 좋겠내요.. 맨날 계류장이 너무 썰렁해서
위사진에 나온 공항부분 건물 뒷쪽이 반원으로 휑하니 빈곳이어서 이상하네요.. 원래는 그 뒷쪽에 고가도로랑 무슨 이상한 조형물 비슷한게 있던데.. LAX의 것만은 못해도 그 뒷부분 건물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원레 공항이 그렇게 생겼지만, 뒤에 반원부분이 아무것도 없어서 공항이 매우 얇고 작아보이네요..
주변 mesh도 만들면 더 좋을텐데..^^:
AFCAD2의 택시웨이 활주로를 보이게 하려면 이전 시너리 지우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만, 그렇게 하면 여태까지 제작해 오던 택시웨이들을 다 버려야 하는 점이 걸립니다.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