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친교 시간 II
THE LAST SOCIAL HOUR
177:5.3 야영지 주변에는 설명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가득하였다. 연락원들이 비밀리에 오가면서 다윗 세베대에게만 보고하였다. 밤이 지나가기 전에 몇몇 사람은 나사로가 베다니에서 급히 피신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요한 마가는 주(主)와 함께 하루 종일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야영지로 돌아온 후로 이상할 만큼 완강하게 침묵을 지켰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을 시키려고 하였지만, 예수가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분명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177:5.4 주(主)의 유쾌한 기분과 평상시와는 다른 친근한 태도도 그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들은 모두 끔찍한 고립이 분명하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고 이것이 피할 수 없는 공포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려 닥치리라고 깨달았다. 그들은 무엇이 올지 어렴풋이 감지하였지만, 아무도 그 시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 주(主)는 하루종일 다른 곳에 있었고 그들은 그가 없었으므로 엄청나게 쓸쓸했었다.
177:5.5 이 수요일 저녁은 주(主)가 돌아가는 바로 그 실제 시간이 되기까지, 그들의 영적 지위가 가장 낮은 지위로 여겨지는 날이었다. 다음 날은 비극의 금요일에 더 가까이 가는데 하루 더 있는 날이지만, 그는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였고, 그들은 조바심 나는 시간을 더욱 의젓하게 겪고 있었다.
177:5.6 주(主)는 이 땅에서 자신이 선택하였던 가족들과 함께 잠을 잘 수 있는 마지막 밤이라는 것을 알고, 그들을 잠자리에 들도록 흩어 보내면서, “형제들아, 가서 잠을 자라. 내일 우리가 일어날 때까지 평안하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우리가 그의 아들들인 것을 아는 즐거움을 체험할 날이 하루가 더 있다.”라고 말한 것은 자정이 거의 되었을 때였다.
UrantiaBook [177:5.3~6]
제 177 편 수요일, 휴식을 취한 날
5. 마지막 친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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