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보라카이에서 떠나고 있습니다. 오후에 태양빛이 간간히 나오며 내일부터 좋은 날씨의 징조를 알려 줍니다.

밥먹고 살기 힘든세상~~ 보라카이 사진이나 보면서 한시름 덜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후 4시경의 우리집 옥상에서 담은 보라카이 뒷바다의 모습입니다. 체험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즉, 일상적인 투어는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표현 이기도 합니다.

오전에 호핑투어가 있었습니다. 상의후에 의견을 모아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뒷바다는 잔잔 했습니다. 오전부터 해양스포츠를 하는 바다의 센터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나 가이드 할 당시(지금부터 8년전..쯤..")에 허니문 행사를 주로 담담 했었습니다. 당시의 포함 체험거리에 이런것들이 있었습니다.
해변비치 발리볼(나보고 심판을 보라는 이야긴지 선수로 뛰라는 이야긴지~~), 나이트투어(맥주한병씩 사 드리고 놀아 주라고 인펌이 왔었습니다) , 해변 산호성 체험(해변 산호성앞에서 사진찍는 것이 다~~인 체험거리) 경비행기 투어(언제 하냐고 물어보면.."마닐라에서 타고 오셨잖아요~~"라고 답을 하라고 하는..)
2011년인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10년 전에...
선택관광을 하나도 해 주지 않는 커플은 그렇다고 이해 한다 쳐도, 다른 커플들까지 못하게 엮을 때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돈한푼 못벌기 때문 입니다.

오전 9시에 호핑 투어 시작 합니다. 저기 바다의 해양스포츠 센터에 들러서 바나나보트,제트스키,플라이피쉬, 파라셀링을 1시간 안에 진행 합니다. 그래서 선예약 무지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노쿨링 하고 낚시 하고 그리고 해변에 배를 대고서 오일마사지 마치고 씨푸드 먹고 룸에 모셔다 드리면 2시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마사지 한가지 정도 합니다.
8년전 여행사 가이드 당시에 그랬습니다. 호핑날 6가지 체험거리를 했었네요.

지금은 호핑투어시 호핑투어만 합니다. 그래서 정말 쉽습니다.

뱃사공 아저씨들은 장기를 두고 있습니다.

탄비사안 부두에 내렸습니다. 식당으로 차량을 이용 했습니다.

보라카이에 들고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씨푸드 먹는 장소의 리조트 전경 입니다. 쥔장 아저씨의 정성과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후원하고 있는 녀석이 있는데 성적표를 나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인데 공부를 잘 합니다. 영어를 참 잘 하더군요. 학교 졸업하고 나중에 영어교습 부탁 한다고 농담으로 말 했더니만~~ 수줍음? 비장함? 두가지를 눈에서 읽었습니다.
ㅎㅎ 당당히 그정도 부탁? 할 정도가 되는 나 자신이 좋았습니다.

밥먹는 장소의 산호벽에 조개가 붙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녀석들 이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쥔장 아저씨가
"내가 작년에 공구리 발라서 붙였는데..."
하셨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실재하듯 이야기 하는 것도 거짓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룰루랄라~~ 강남갔던~ 제``에~~ 비도... 다시 돌아오는데..
의 강남이 바로 필리핀 입니다. 이곳이 강남 이군요. 강남에 둥지를 튼 제비들을 보고 계십니다. 옛생각이 납니다.

오후의 보라카이 뒷바다 입니다. 저희집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옥상에서~~ 조지야~~ 부르니..

조지야~~~~~~~~~~~~~~~~

왜요 아빠? 합니다. 잘 생겼습니다.

내가 사는 집 입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 당시가 또 지나갑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혼자서 왔었는데 지금은 자식들도 식솔도 그리고 직원들도 있게 되었습니다.
나 전생에 무슨 선한일을 했었는지..

노멀한 필리핀 사람들의 가옥들 입니다. 집은 좋지 않으나 사랑과 행복의 에너지가 넘치는 듯 보였습니다.
첫댓글 작년 9월에 갔던 보라카이 하늘이 따~~악 이랬어요 ㅠㅠ 마닐라에서 도착하는 날 비오고, 다음날 스킨스쿠버랑 호핑하는데 바람 완전 많이 불어서 배멀미에 식체에 고생만땅 했더랬죠 ㅠㅠ 현지 뱃사공 아저씨들과 헬퍼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다에다ㅠㅠ....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에요ㅠㅠ
조지가 정말 건강해 보이는 군요. 필리핀 사람들 집은 저래도 행복도는 우리나라 보다 우위지 싶습니다.
행복이 최고죠~
행복해보이시네요.....여기서 보는사람은. 그저. 부럽기만합니다. ^^;;
한국은 얼마만에 비가 옵니다. 9월인데도 무척덥더니 비 온 후에 추워진다네요^^. 따뜻함이 그립습니다. 몸도 마음도...
산호벽~~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