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 가시면「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제4권 ‘조릿대잎 랩소디’를 무려 80% 할인된 966엔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떨이!
........ 이게 이렇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카도카와에서 출하할때 기세로 무려 7만장이나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팔린것은
초동 2만 누계 3만이 었죠. orz 2006년에는 초동 3만 누계 4만까지 나왔던 작품이라 기세 좋게 7만을 찍어낸 것 같습니다만, 이미 3년이나 지난 컨텐츠 인데다가, ‘조릿대잎 랩소디’ 달랑 한편만 있는 DVD, 그것도 영상 특전으로 다른것도 아니라 ‘시라이시 미노루’ 관련 영상만 잔뜩 넣어 주고는 7만장이나 팔릴거라 생각하는것은 그야말로 사기 외엔 그 무엇도 없지요. 결국 잔뜩 구입한 소매상들만 엄청나게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미디어는 반품을 받아주지도 않으니, 결국 이렇게 떨이로 판매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은 극장판「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덕분에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3년간 떠나 있던 팬들의 마음, 그리고 EE로 그나마 남아 있던 팬들까지 떠나버린 것을 되찾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과연 완매가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