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엄마 생신!
이틀 전에 보았다고 뭘 별스레 만나나며
밥 사고 그런 거 하지 말라시는 우리 엄마!
남편은 꿋꿋하게 운동을 가고
난 예배후 먹거리를 사서 엄마께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며
집을 찾아가 손바닥만한 호두파이에 초를 꽂고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초밥을 드시며 행복해 하시는 엄마를 보았다
이것은 약식이고 토요인날 제대로 된 생신을 챙기겠다고 하니
어마는 손새래치신다
지난 생일은 하는 게 아니라면서..
이래 저래 생일상받는 것도 부담스럽다 하면서
우리에게 준 사랑을 생각하면서...
이런 울 엄마는 꼭 천당가야 한다고,,,나의 임무를 불끈 되새긴다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상 7;12-17절의 말씀이다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17절
사무엘은 전쟁에 이기고 승리에 취해있지 아니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념하는 돌을 에벤에셀이라 하며 세운다
사무엘이 사는동안 평화는 유지되고 사무엘은 교만치 아니하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행동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는 바를 틀림없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
블레셋을 오랫동안 굴복하게 하시고
빼앗긴 성읍을 회복시키시고 아모리인과의 평화를 허락하시는 분이시다
성경 전체에 드러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 에벤에셀을 통하여도 틀림없이 드러나시니 하나님같은 분이 없으시다
기도로 부르짖었던 사무엘은 이러한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수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하나님을 감사하는 내가 있게 하셨다
나에게도 이러한 사무엘의 감동과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니..
내가 이런 절대주이신 하나님을 믿게 하신 것과
초신자 때에 원하던 바를 다 이루어 주신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가!
사무엘은 교만할 수 있는 자리에서 교만하지 아니하고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순회하였는데
나는 어떠한 행위로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새기고자 하는가!
나의 안일함을 회개한다
나의 아둔함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눈물 한 번 흘리고 너무도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나를 회개한다
나는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가 해마다 순회하였던 것 같이 게으르지 아니하고
안주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제단을 쌓는 사무엘을 닮아 나만의 여호와의 제단을 쌓도록 결단한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교만하지 않고 끝없이 하나님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무엘을 보았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데
너무도 당연히 안주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크게 해 달라고 하면서도 하 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몸부림도 치지 않았습니다
제 아둔함을 깨닫게 하시고
제 교만함을 멀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꼐 언제나 아기와도 같은 순전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앙망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첫댓글 여호와를 위하여 쌓는 제단 뿐아니라
옥 천당 가야해
뿔끈 손
육신의 부모를 위하여도 쌓는
[효녀]지윤님의 애틋한 마음
울 엄마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