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Ascites)란 무엇인가요? – 암 환자의 복부에 차는 물
복수는 암 환자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복부에 과도한 액체가 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액체는 복부의 장기 사이 공간에 모이며, 주로 간 질환이나 간경변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암 환자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수가 발생하면 환자는 복부가 부풀어오르고 불편감을 느끼게 되며, 음식을 먹을 때 쉽게 포만감을 느끼거나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암 환자에서 복수가 왜 발생하는지, 어떤 증상과 합병증을 동반하는지, 그리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복수의 원인:
암 환자에서 복수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암이 복강 내 장기들을 덮고 있는 복막에 퍼지면서 복막이 손상되어 액체가 복강으로 새어나오게 됩니다. 이를 악성 복수라고 합니다.
둘째, 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간에 압력이 증가해 복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난소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과 같은 암이 복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과 합병증:
복수가 있는 환자는 복부 팽창, 복부의 타이트함, 식사 시 쉽게 배부름을 느끼는 증상, 메스꺼움, 그리고 호흡 곤란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수는 감염될 수 있으며, 이는 발열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수 진단:
복수는 환자의 증상과 신체 검사 결과를 통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가 일반적으로 첫 번째 단계이며, 컴퓨터 단층 촬영 (CT) 또는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를 통해 암의 전이 상태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복수액을 뽑아 검사하는 '복수 천자'라는 절차도 자주 시행됩니다.
복수 치료:
복수의 치료는 원인과 환자의 증상, 그리고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자가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있을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심한 복부 팽만이나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복수 천자를 통해 복강 내의 액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액체는 다시 차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복수가 재발할 경우, 피부 밖으로 연결되는 유연한 카테터를 삽입해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복수가 발생하는 것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의미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암 치료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난소암이나 림프종 등 특정 암의 경우, 항암 치료나 수술을 통해 복수를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 문헌: JAMA Oncology February 2020 Volume 6, Number 2
출처: https://blog.naver.com/oncochon/223607195534
[의학상식]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학상식 -38 / 복수(Ascites)란 무엇인가요? – 암 환자의 복부에 차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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