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는 유기견 보호소인 '민들레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250마리 아이들을 돌보는 서현숙 소장님이 어젯밤 자살을 기도해서 지금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들 치료를 위한 후원금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굳이 잘못을 따진다면 교통 사고로 사망한 아이의 후원금을 그 후에도 계속 받은 것이 잘못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 후원금 조차 보호소에 있는 다른 아이들의 병원비를 위해 쓰려고 했다고 합니다.
250마리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민들레쉼터 서현숙 소장님
지방의 유기동물 보호소는 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서울의 큰 동물보호단체에 1년에 30 ~ 40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몰리는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지방의 보호소, 단체들은 아이들 사료비, 병원비가 모자라서 늘 허덕입니다.
이런 구조적인 모순 속에서 10년이 넘도록 250마리 아이들의 생명을 보살폈던 서현숙 소장님이 '후원금 횡령'으로 몰리니 그 치욕스러움을 참지 못하고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다른 것 다 떠나서 민들레쉼터 서현숙 소장님이 꼭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팅커벨 회원님들도 한 마음으로 그분의 쾌유를 위해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250마리 아이들의 엄마인 민들레쉼터 서현숙 소장님이 꼭 살아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아이고.... 꼭 쾌차하시어 아이들과 함께 해주세요;; ㅠㅠ
너무 슬픕니다. 소장님께서 오랫동안 외롭고 힘드셨을것 같네요~~
부디 회복하셔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오랫동안 힘들고 아이들병원비. 사료비등 얼마나 쪼들렸을까요. 후원금받아서 아이들한테쓰려고한걸텐데 그걸 딴지걸고 물고늘어지는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거같은데요. 반드시 일어나시기바랍니다. 250여마리나 되는 강쥐들 생각하셔야지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오늘 김해 검정고무신님이 보호소를 다녀오고 서현숙 소장님 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왔습니다.
먼저 서현숙 소장님은 뇌사 상태라고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둘째 250마리 아이들의 개. 고양이 사료는 현재 일주일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시급히 지원이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전 시온쉼터 후원건도 있고 해서 회원님들에게 더 부담드리기는 힘들고, 민들레쉼터 아이들 사료 후원은 제가 사료회사 들에 긴급 구호요청을 해보겠습니다. 다른 단체들에서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서 어떻게든 이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참...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서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으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당장 애들 사료와 애들 돌봐줄 도움이 시급한 것 같네요. 어쩐데요 ㅠㅠ
보도는 봤는데
잘 모르지만 소장님두..
이쁜 아이들 눈빛을 보니
가슴아프네요.
일만원 릴레이 안될까요?
너무 가슴 아픈 소식이네요.
소장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250마리 아가들을 위해서 우리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하겠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임드셨을까요 ?
제발 힘을내서 일어나 주세요.
너무 슬픈 소식이네요 어서 일어나셔야 할텐데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250마리의 아가들을 위해서라도
소장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어서 힘을 내셔야지요..아이들을 생각해서라두요
헉 ㅜ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주시지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ㅜㅜ 아이들 볼봐줄분들은 있으신걸까요 ㅜ 적게라도도움드릴수 있는 일이 있을지 ㅜㅜ
참
이 나라의 동물권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유구무언입니다~
제 생각이긴 하지만
서 소장님은 그간 애써왔는데
횡령으로 덤티기 쓰게 되고
그나마 근근히 이어져왔던 후원금도 끊어지게 되니
이래저래 극단적 선택을 하신 모양입니다~
아이들 위해서 어떤 비난도 좀 참아줄 수 없었을까, 했던 생각이었는데 자신의 비난은 감수한다 해도 후원 끊기고 아이들 챙겨야 하는 상황에 더욱 좌절하고 스스로 무너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서소장님댁 시댁이 과거 경제적 여유가 있어 도움받아 애들 돌봤고 남편분 퇴직금도 다 끌어쓰고
개인의 사유재산 탈탈 털어 강쥐냥이들 돌봐 왔는데 이런 아픔 지켜보기 힘드네요ㅠ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자금의 흐름이라는게 귀에걸면 귀거리, 코에걸면 코거리라 정상적인 자금도 애매하게 비판하면 어느새 횡령이 되어있더라구요.
아무리 타당한 근거를 대도 그다음부터는 귀를 막아버리죠.250마리의 아이들은 어찌되는건가요. 당장의 후원금으로 사료는 충당되겠지만 소장님이 안계신 지금 민들레쉼터는 선장없고 키부서지고 좌초된 선박일텐데...ㅠㅠ
후원릴레이 열어주세요ㅠㅠ 다른건 다 차치하고 남아있는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아이들이 걱정이에요..물론 소장님두요.. 이런일이 있을 줄이야...넘나 충격입니다 도와드릴수 있는 한에서 도울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기적이 일어나서 250마리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소장님 부디 꼭 일어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소장님!
일어나서 아기들 곁으로 와 주셔야 하는데...
어떡하나요~...마음 아프네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부디 깨어나시길 기도드립니다.ㅠㅠ
민들레쉼터 서현숙 소장님이 오늘 새벽 5시 40분에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