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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이야기 & [눈물의 여왕] Vs. [7人의 부활]
이번에는 문화 평론, 그 중에서도 2000년대 2세대 아이돌에 대해서 심층 분석을 좀 해 보고자 한다. 그 전에 몇 가지 현안을 좀 보고 가자면, 이제 본격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라 선거 후보자에 관한 글쓰기는 일반 모욕이나 명예훼손보다도 훨씬 더 크게 처벌받는 후보자 비방죄에 걸릴 수 있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어제 원희룡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안정권 대표의 멘트와 제스쳐를 흉내 냈다고 하고, 오는 3.27(水) 오후 12시에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135 3층에서 안정권 대표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安 대표님 선거 사무소 전화 번호는 032-226-0815다. 안정권 대표는 그러면서 DC 국힘 갤러리 등지에서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원희룡-한동훈 추종자들을 모조리 싹 다 후보자 비방죄로 고소할 것이고 특히 안정권 대표님 안티들 중에서도 아주 손에 꼽히는 악질 중의 악질이자 골수 변빠 일베충 '강남뽀대삼성'은 그 중에서도 처벌 수위가 가장 셀 것이라며 엄중 경고를 했다. 조선일보 독자들 중에서도 안정권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고, 안정권 대표는 여러 언론에서 전과 6범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 중 지난 2014년 세월호 선박 개조 시 가도면 설계에 참여했다가 박근혜 정부 검찰의 표적 수사에 의해 배임수재 혐의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다녀 온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5건은 모욕, 폭행, 명예훼손, 협박 등과 같은 각종 잡다한 것들이며, 그 외에도 현재 재판 진행 중인 사건이 7~8건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세월호 참사 당시의 배임수재 혐의 역시 자신은 뇌물을 먹은 적이 없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소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필자는 오늘부로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을 음해-비방하는 윤석열-한동훈-원희룡-국힘당 위장보수 사탄파 떨거지들 및 김상진, 배인규, 크로커다일 등 그 추종 세력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권 대표님 응원하는 좋은 글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카페, 일베, DC 정사갤-고거갤-국힘갤, 논객넷, 조토마, 유튜브 커뮤니티, 치지직 커뮤니티 등 여러 군데에 열심히 도배질을 하며 안정권 후보의 부하 직원이나 선거 운동원은 아니지만 미약하게나마 정론직필을 휘갈기며 온라인 상에서 열심히 안정권 후보님의 애국 활동에 적극 힘을 실어 드릴 것이다.
박명규 박사도 아주 정확하게 잘 지적했듯이, 변희재, 최대집, 안정권, 주옥순, 손상윤, 고영주, 석동현, 도태우, 장예찬, 조원진 등 여러 재야 우파 아스팔트 전사들이 민주당 2중대 국힘당 노비 문서를 불태우기 위해 줄줄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제도권 정치에 도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한동훈은 변희재와 안정권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것처럼 도태우와 장예찬을 자르고 5.18 빨갱이들 앞에 무릎을 꿇은 순간 TK 민심을 다 잃어서 이미 끝났고,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과 화해했다고 무지성 한무새 한빠들이 지랄하는 것도 사실 화해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전면전으로 가면 총선에 악재가 되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억지로 참아 주고 있는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배신자 한동훈을 향한 반격의 서막을 열 것이고, 이 과정에서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팀이 쥐고 있는 태블릿 진실 폭탄이 터져 나와서 한동훈은 물론 윤석열과 그 위에 있는 문재인-김정은-시진핑-홍석현-박영수 무리들까지 모조리 싹 다 끝장 나고 국가 영웅 안정권을 중심으로 하는 진정한 정통 자유보수 태극기 혁명 정부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반면에 여기서 윤창중, 정규재 등 일부 부패한 보수 원로들과 이동형 패거리들이 정치 천재라며 만세-찬양하는 이재명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윤석열이 무식-무모하게 의대 증원이라는 희대의 좌파 의료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 붙이며 의사 표를 다 깎아 먹고 한동훈이 도태우, 장예찬 등 바른 말 하는 애국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각하께 충성한 親尹 인사들을 싹 다 숙청해 버리고 5.18 빨갱이들에게 아양을 떨며 개병신 삽질을 하는 동안 이재명 대표가 여기서 본인의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정치 감각을 십분 발휘해 내며 좌파 지지층들을 결집시키고 외연 확장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이 대놓고 양안 문제에 우리가 개입하면 안 된다느니, 윤석열 때문에 전쟁 나고 나라 망하게 생겼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인 親中-從北 발언을 이어 나가거나 자기 지역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주 특이한 취향을 지닌 안귀령 같은 미친 이재명 광신도들을 싹 다 공천 도장 찍어 주고 이낙연, 임종석, 고민정 등 민주당 정통파들을 싹 다 컷오프로 숙청해 버린 것도 멍청해서 삽질하는 게 아니라 다 더불어민주당을 통진당화시키고 오직 자신에게만 충성하는 개딸 전위부대로 만들어 30년 전 노태우 대통령 시절 강기훈 사건(대통령실에 있는 새벽당 강기훈과는 동명이인)과 유사한 분신 정국을 조성해서 윤석열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어찌됐든 정치판에서 20년 가까이 굴러 왔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까지 지낸 노련한 베테랑 정치인 이재명과 정치 초짜 한동훈의 클라스 차이인 것이다. 전략의 경우는 이번 총선이 내가 태어난 24년 전 2000년 16대 총선과 유사한, 완전한 승자도, 완전한 패자도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비례 정당이 기존의 전자개표기(분류기)가 인식할 수 있는 최대치인 35개가 넘어서 분류기가 인식을 못 해서 어쩔 수 없이 완전 수개표로 가게 됐다.
安 대표는 그러면서 연설 능력도 자신은 물론 윤석열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한동훈을 그 추종 세력들과 김태호를 위시한 여러 친한파 국회 의원들이 시진핑처럼 우상화시켜 주고 예수와 같은 구세주로 신격화시켜 주고 있다며 한동훈 위원장에게 '한진핑'이라는 별명까지 붙여 줬다. 나는 요즘 보면 한동훈에 비하면 그래도 차라리 이준석이 그나마 아주 조금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래도 같은 우파끼리 뭉쳐야 한다? 내부 총질은 안 된다?" 애초에 김경율 같은 빨갱이 프락치들 죄다 데리고 와서 윤석열-김건희 부부 향해 느자구 없이 야지 까 버린 게 누군데? 또한 애초에 태블릿 조작범 한동훈과 제주 4.3-광주 5.18-중국 공산당 부역자 원희룡은 보수가 아니고, 특히 원희룡 같은 경우는 19년 전 지만원 박사님과의 토론 영상을 보면 완전히 운동권 빨갱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광주 금남로 한복판까지 들어가서 5.18 북괴군 광수 남침 폭동의 진실을 당당하게 말한 안정권과 달리 원희룡은 제주 4.3 문제와 광주 5.18 문제를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4.3-5.18 종북좌파 세력에 충성한다.
安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 출마가 앞으로 뼛속까지 진성 우파, 태생 우파, 정통 우파의 표본이자 진정한 개혁보수의 상징(icon)인 자신을 8년 동안 푸대접한 이 보수우익 진영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에 선사하는 마지막 선물이 될 것이고 앞으로 총선이 끝나면 자신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완전히 미련을 버리고 우파고 뭐고 다 갖다 버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제 3의 길', '국익 우선주의(Korea First) 노선'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4년 전 김정민이 했던 말과 거의 유사한 말을 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4년 전 김정민이 했던 멘트 그대로 우파 그만 하고 국익파 하겠다는 것인데, 안정권 대표는 당연히 기존의 보수 이념을 버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국힘당은 제대로 된 오리지널 정통 보수가 아니라 빨갱이 민주당 2중대고 사쿠라 빨갱이 간첩 집단이니 윤석열-한동훈-국민의힘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자신만의 새로운 제 3의 길을 개척해서 진정한 정통 우파의 가치를 회복시키고 바로 세워 나가겠다는 것이다. 정통우파TV도 여러 차례 지적했고, 변희재 대표 또한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에 진정한 정통 우파의 가치를 바로 세우려면 윤석열-한동훈-국힘당 노비 문서를 완전히 불태워 버리고 아예 처음부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안정권과 김정민이 추구하는 이념 노선과 종교관이 서로 다른 것과 별개로, 이 두 사람은 오히려 갈라서기 이전 우벤져스 시절보다도 관계가 더 깊어져서, 安 대표는 과거 우벤져스 시절에도 자기랑 나이 차이가 고작 6살 정도밖에 안 나는 김정민한테 박사님, 박사님 거리면서 존대했었는데 안정권 대표는 이제 김정민을 '박사님'이라고 깍듯이 대하지 않고 '정민이 형'이라고 편하게 부르며 그와 호형호제하는 사이까지 되었다고 한다. 아수라, 키라 등 진눈머 멤버들은 김정민-안정권 콤비와 함께 하지 않고 아쉽게도 이 둘과 따로 움직이고 있고, 안정권 대표님 말씀에 의하면 강기훈의 사주를 받고 김정민과 안정권의 사이를 갈라 놓은 주범이 바로 아수라와 그 패거리들이고 아수라 또한 이 사실을 본인 스스로도 아주 잘 인지하고 있다 하는데, 아수라와 강기훈의 관계가 지금 어떤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가 어제자 안정권 대표님 썰방 내용이다.
이제 본 컨텐츠로 들어가자면, 지금이 2024년인데, 동방신기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1992)를 들고 처음 데뷔한 지 무려 3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필자의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요새 동방신기 영상들이 많이 뜬다. 2세대 보이 그룹 중에서 최고의 레전드 투톱은 단연 동방신기와 빅뱅이고, 그 아래가 슈퍼주니어, 그보다 더 아래가 바로 SS501이다. 2PM, 2AM, 샤이니, 비스트(現 하이라이트), 엠블랙 등은 엄밀히 따지면 그 다음 2.5세대에 속하고, 그 뒤에 나온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콘, 위너, 갓세븐 등이 3세대, 트레저, NCT 등이 4세대 보이 그룹들이다. 제베원이나 라이즈 같은 그룹들은 4세대로 봐야 할지, 4.5세대로 봐야 할지, 5세대로 봐야 할지 좀 애매하다. 라이즈는 H. O. T. , 동방신기, 샤이니 등의 뒤를 잇는 SM표 5인조 보이 그룹이다.
흔히들 H. O. T. 의 직속 후배인 동방신기의 라이벌로 젝스키스의 직속 후배인 SS501을 많이들 거론하는데, 동방신기와 SS501은 레벨이 서로 안 맞고, 동방신기는 빅뱅이랑 비교해야 레벨이 맞다. 동방신기, 빅뱅, 슈주, 이 3팀은 히트 곡들이 엄청 많은데, SS501은 생각 나는 노래가 기껏해야 김현중 군대 가 있을 때 셋이서 유닛으로 낸 [U R Man](2008) 한 곡 정도밖에 없다. 이 곡은 참고로 샤이니의 [Ring Ding Dong](2009)과 함께 수능 금지곡 투톱으로 악명 높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 곡이다. 우리 2030 MZ 세대들에게 있어서 빅뱅은 우리 부모님 세대들에게 있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소방차 같은 존재다.
동방신기 Vs. 빅뱅
동방신기도, 빅뱅도 둘 다 같은 2세대 5인조 보이 그룹이고, 멤버 5명 모두 다 작사-작곡-편곡-연주-믹싱-마스터링-프로듀싱이 가능한, 아이돌을 넘어서 아티스트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실력파 뮤지션들이다. 빅뱅 승리도 다른 멤버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지 승리가 실력이 없는 게 절대 아니다. 마침 이번에 승리 단톡방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정준영이 형을 다 살고 만기 출소를 했는데, 그 일당들 중에서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성범죄 행위들을 주도한 건 승리-정준영-최종훈 3인방이었고, 승리는 그래도 머리를 쓸 줄 아는 놈이라 단톡방 멤버들에게 전화기 다 바꾸라며 증거 인멸 지시를 했는데 정준영이 그걸 증거 인멸을 안 하고 갖고 있어서 정준영 때문에 안 걸릴 수 있었던 거 다 걸린 것이다. 동방신기 이전에 H. O. T. 도 멤버 5명 모두가 다 작사-작곡-편곡-연주-믹싱-마스터링-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던 셀프 프로듀싱 아이돌이었고, 내가 H. O. T. 1집부터 5집까지 다 들어 봤는데, H. O. T. 는 3집부터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자작곡을 앨범에 넣기 시작, 마지막 5집은 전곡을 다 멤버들 자작곡으로 채워 넣었다. 단, 동방신기는 빅뱅이나 H. O. T. 와 다르게 자작곡보다는 유영진 등 다른 작곡가들이 써 준 곡들의 비중이 더 많았고, 지금 이방신기도 그렇다.
조만간 내가 동방신기 1집에 들어 있는 [Hug(포옹)](2004)나 [The Way U Are](2004), 이 두 곡 중 한 곡을 커버해서 올릴 생각인데, 두 곡 다 피아노로 미리 코드를 따 보니까 [The Way U Are](2004)가 좀 더 연주하기가 쉽다.
동방신기가 이번에 낸 20주년 기념 앨범 [20 & 2](2023)가 정규 9집인데, 동방신기 최고의 명반은 단연 동방신기의 최고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주문 - Mirotic](2008)이 들어 있는 4집이다. TVXQ(동방신기의 영어 이름)가 그 제일 잘 나가던 순간에 소속사 계약 분쟁이 터져서 깨졌는데, 여기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게 바로 시아준수 아버지다. 오방신기가 만약 그때 이방신기와 JYJ로 찢어지지 않았다면 동방신기는 BTS보다 먼저 빌보드 1위를 찍고 아시아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동방신기는 4집 이후 5인조에서 2인조로 재편되고 나서는 상대적으로 빅뱅한테 밀렸다. 일단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 그리고 소방차는 0세대 아이돌이고, 대한민국 보이 그룹의 계보를 보면 1세대는 H. O. T. , 젝키, NRG 등, 1.5세대는 god와 신화, 2세대는 동방신기, 빅뱅, 슈주, SS501 등, 2.5세대는 2PM, 2AM, 샤이니, 비스트(現 하이라이트), 엠블랙, 블락비, 비투비 등, 3세대는 방탄소년단, 엑소, 몬스타엑스, 아이콘, 위너, 세븐틴, 갓세븐 등 유명한 보이 그룹들이 많은데, 4세대부터는 딱히 이렇다 할 보이 그룹들의 활약이 없으며, 4세대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엔믹스, 키스 오브 라이프, 하이키, 베이비몬스터 등 보이 그룹보다는 걸 그룹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여자)아이들과 있지는 4세대보다는 3.5세대에 더 가까우므로 논외).
또한 세대별로 한국 걸 그룹 3대 천왕을 꼽자면 1세대는 S. E. S. -핑클-베이비복스, 2세대는 소시-원걸-카라, 3세대는 레드벨벳-트와이스-블랙핑크, 4세대는 르세라핌-아이브-뉴진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에스파의 경우는 르세라핌-아이브-뉴진스보다는 한 단계 아래다. 참고로 역대 한국 아이돌 그룹 중에 '아이들'이라는 이름을 쓴 팀이 크게 세 팀 있었는데,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그리고 (여자)아이들이다. (여자)아이들에서 서태지와 유사한 포지션을 맡고 있는 게 바로 전소연이다.
최근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Super Lady](2024)는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놀랍게도 김계란이 키운 여캠 4인방으로 구성된 걸 밴드 'QWER'의 커버 덕분에 수록곡인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2024)가 역주행을 하고 있다. [아딱질](2024) 같은 경우는 레이디 가가를 연상시키는 다크한 컨셉의 [Super Lady](2024)와 다르게 밝고 명랑하고 발랄하고 무엇보다 전소연이 일본 애니 좋아하는 소문난 오타쿠인데 일본 애니 OST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고, 물론 당연히 핸드싱크일 것이고 미연과 우기가 실제로 일렉기타를 연주할 줄 아는지는 의문이지만 음방에서는 미연과 우기가 일렉기타를 들고 나와서 연주를 한다. 원래는 [아딱질](2024)이 타이틀 곡이 될 뻔 했다고 한다.
[아딱질](2024)과 더불어 지금 유행하고 있는 노래가 바로 장기하가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해서 오랫동안 묵혀 뒀다가 비비(김형서)에게 준 [밤양갱](2024)이라는 곡인데, [밤양갱](2024)은 기존에 비비가 추구해 오던 음악 스타일과는 많이 다른 곡이고, 비비는 원래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장기하는 원래 여자 보컬이 부를 걸 염두에 두고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간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SM Vs. JYJ 간 소속사 계약 분쟁 건은 워낙 민감한 문제고 아직도 이방신기 팬들과 JYJ 팬들 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주제라 웬만한 문화 평론가들이나 연예부 기자들도 다루기 어려워하는 주제다. 일단 SM과 JYJ의 관계는 우리 우파 유튜브 바닥으로 따지면 뉴스타운과 우벤져스 3인방(김정민-안정권-아수라)의 관계와 유사하다. 여기서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을 지금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SM 설립자 이수만에 대입해 보면 딱 들어 맞는다. 김정민-안정권-아수라와 그 추종 세력들은 JYJ 팬들이 SM을 까는 것과 비슷하게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이 이 3명을 노예처럼 부려 먹고 토사구팽했다며 뉴스타운을 신안 염전 노예에 비유하며 '뉴스염전' 내지는 '염전타운'이라고 조롱하고, 반대로 손상윤 회장 측에서는 SM이 JYJ에게 했던 것과 비슷하게 노예 계약이나 임금 체불 같은 부당 대우는 없었고 자신은 최선을 다해 김정민-안정권-아수라를 챙겼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다른 건 다 안정권 대표님 편이지만,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님과의 분쟁에 대해서만큼은 난 중립 기어를 박고 웬만해서는 끼어들지 않으려고 한다. 안정권 대표 역시 자신이 손상윤 회장을 공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좆같이 대한 것에 대한 개인 감정일 뿐, 지만원-손상윤과 뉴스타운 자체는 이념적으로 보면 확실한 정통 우익이 맞고 자신은 개인적으로는 지만원 박사님을 손절했지만 공적으로는 지금도 여전히 지만원 박사님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안정권 대표는 손상윤 회장님의 진정성을 인정하는데 손상윤 회장은 안정권 대표님의 진정성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안정권 대표의 거룩하고 성스러운 아스팔트 태극기 애국 투쟁을 코인팔이 사기극으로 매도하며 폄훼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상윤 회장 본인도 본인 명의로 된 집을 세 채씩이나 보유하고 있고 술 값으로만 한 달에 몇백만 원을 펑펑 써 대면서 말이다(물론 이것 자체가 범죄는 아니고 자유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제 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긴 한데, 문제는 그런 손상윤 회장이 안정권 대표를 돈 벌려고 쇼 하는 코인팔이 사기꾼이라고 매도하는 게 내로남불 이중잣대라는 것이다.). 뉴스타운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빨리 창간된 최초의 인터넷 신문인데, 그 신문사를 차릴 돈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물론 필자는 지만원 박사님과 손상윤 회장님도 좋아하고, 안정권 대표님도 좋아한다. 안정권 대표는 손상윤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지만 그 친형인 손상대 교수와는 아주 친하게 잘만 지낸다.
참고로 SM Vs. JYJ 간 분쟁이 터진 지 벌써 15년이 지났고, 이제는 영웅재중이 1인 기획사를 차렸을 때 SM 측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 주기도 하고 김재중 유튜브를 보면 그는 소녀시대 수영,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과거 SM에서 동고동락하던 일부 동료 및 후배들과는 지금도 여전히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아이돌인 임영웅과 황영웅이 나타나기 이전에 연예계에서 '영웅'이라는 이름을 쓰던 사람은 오직 김재중(영웅재중) 한 명뿐이었다. 김재중은 서태지나 문희준과 비슷하게 락커로 변신해서 락 위주의 음악을 하고 있고, 시아준수는 뮤지컬 쪽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안정권 대표가 뉴스타운에서 독립해서 (주)GZSS그룹을 설립하고 자기 독자 세력을 구축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다.
일단 팩트만 보자면, 대법원에서는 JYJ 측의 손을 들어 줬고, JYJ 덕분에 아이돌 표준 계약서가 만들어지고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처우가 대폭 개선된 것도 팩트다. 일방적으로 JYJ 편을 드는 게 아니라 팩트가 그렇고,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인 대법원에서 그렇게 판단을 했다. SM 측에서는 JYJ 멤버들이 화장품 사업 때문에 팀 활동을 등한시했다 하는데, 이들은 화장품 사업을 한 게 아니라 그냥 화장품 회사에 3천만 원 정도를 투자를 한 것뿐, 팀 활동 또한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엑소 중국인 멤버 3인방, 제시카, 피프티 피프티 등의 사례와는 확실하게 다르다는 말이다. 또한 이때 SM 측의 회유와 협박도 있었고, 유노윤호-최강창민과 그 부모님들은 여기에 굴복하고 타협해서 SM에 남게 된 것이다. 동방신기가 그동안 SM 매출 올려 준 거 생각하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강타나 보아처럼 SM 비등기 이사 자리라도 하나 얻을 만 한데, SM은 경영진이 바뀌었는데도 이방신기한테 비등기 이사 자리 하나 안 주고 있다. 참고로 그때 동방신기 멤버들의 나이가 딱 지금의 내 나이다.
그 JYJ, 이승기 등 여러 선배 가수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하루 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 게 피프티 피프티다. 손상윤과 안정권의 관계가 이수만과 JYJ의 관계와 유사하다면, 안정권과 배인규의 관계는 전홍준과 피프티 피프티의 관계와 유사하다. 내가 제시카 쉴드 치는 건 아니지만, 하다못해 그 말 많고 탈 많던 제시카조차도 소녀시대 팀에서 7년은 버티고 나갔고,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시카가 있던 9인 시절의 소녀시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으며, 제시카(정수연)는 친동생인 f(x) 크리스탈(정수정)이나 레드벨벳 아이린 등 일부 SM 후배들과는 여전히 교류하며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전에도 몇 번 얘기했듯이, 피프티 피프티를 제시카와 비교하는 것조차 제시카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자 크나큰 실례라는 말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믹키유천 같은 경우는 워낙 성범죄, 마약, 탈세 등 사건-사고가 많아서 JYJ 팬들에게도 손절당하고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고, 동방신기 팬들에게 있어서 박유천은 마치 빅뱅 팬들에게 있어서 승리와 같은 아픈 손가락이다. 다만 박유천과 승리를 굳이 비교하자면 그래도 박유천이 승리보다는 그나마 낫고, 박유천이 화장실 페티쉬가 있고 여자 관계가 문란한 건 맞는데 그는 진짜 성범죄자인 승리와 다르게 성폭행 건에 대해서는 일부 무혐의 판결을 받고 업소녀에게 거짓 미투를 당했다는 게 밝혀졌다. 원래 실제로 대법원에서도 JYJ가 최종 승소하고 해서 여론은 JYJ 측에 좀 더 우세했는데, 지난 2016년 박유천 성폭행 사건이 터지고 나서부터 여론이 이방신기-SM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특히 유노윤호는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성실하고 건실하게 신앙 생활과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는, 마치 병역 비리 터지기 전의 유승준과 같은 건실하고 반듯한 청년 이미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정윤호 역시 코로나 시국에 방역 수칙을 어기고 유흥업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 사실 정윤호가 그렇게 죽을 죄 지은 건 아니고 걍 과태료 얼마 물면 되는 경범죄인데, 유노윤호가 워낙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가 강했어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마치 한동훈처럼 말이다.
김재중과 정윤호는 오방신기 해체 이후 지난 2015년 軍 복무 시절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한 차례 재회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세월이 15년이나 지나고 86년생인 윤호-재중-유천은 이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이며(시아준수도 87년 1월 1일생으로 빠른 87년생이라 사실상 86년생이나 다름없다.) 88년생으로 동방신기의 막내인 최강창민 같은 경우는 이제 결혼해서 애아빠가 된 상태라 상호 간에 악감정은 많이 없어졌을 것이고, 이방신기와 재중-준수는 서로 상호 간에 언급 안 하고 각자도생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오방신기 데뷔 2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박유천의 경우는 국내에서 활동 길이 막히자 일본 등 해외에서 팬 미팅 등을 열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K-팝이 일본으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 두 아티스트가 바로 동방신기(일본어로는 '토호신기')와 보아다. 이방신기 노래 중에서도 상황이랑 가사가 딱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일각에서 JYJ를 디스하는 곡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던, 유노윤호의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 밈으로 유명한 [왜(Keep Your Head Down)](2011)나 [Catch Me](2012) 같은 곡들은 그래도 나름 히트를 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방신기의 재결합을 바라고 있는데, 그 오방신기 재결합에 있어서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사고뭉치 박유천이다. 빅뱅의 경우는 승리가 워낙 사고를 너무 크게 쳐 버려서 완전체 재결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고,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탑이랑 승리는 빅뱅 찐팬들조차도 도저히 쉴드를 못 쳐 준다. GD도 작년에 마약 논란 있던 건 여러 번의 검사에도 계속 음성이 나와서 여전히 의혹은 남아 있지만 일단 수사 기관에서는 누명이라고 밝혀지긴 했는데 이미 2011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게 하나 있고, 대성 역시 뺑소니 건은 그 죽은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고 불법 유흥업소 운영 건 또한 승리와 다르게 무혐의 판결을 받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미지가 좋지 않다. 빅뱅은 태양을 제외하면 정상인이 한 명도 없는 그룹이고, GD는 대마초를 모르고 피웠는데(그런데 이것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은 게, 대마초와 담배가 다르다는 걸 GD가 모를 리가 없다.), 탑은 알고 피웠고 한서희와 부적절한 관계까지 가졌다는 점에서 빅뱅 찐팬들조차도 쉴드가 어렵고, 승리는 정치권은 물론 국제 사회에까지 큰 파장이 일어날 정도로 스케일이 큰 사고를 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가 없다. 승리는 빅뱅에서 퇴출당하고 다른 멤버들에게 다 손절당하고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동남아 쪽에서 다단계 비스무리한 걸 하며 빅뱅 팔이를 하고 다닌다.
참고로 유노윤호는 공개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전두환 대통령의 손녀 전수현과 친한 것으로 보아 남진과 비슷한 전라도 출신 우파로 보이고, 실제로 [국제시장](2014) 영화에서 젊은 시절의 남진을 연기하기도 했다. 또한 2세대 아이돌들이 80년대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히트 친 사례가 크게 3개 있는데, 바로 동방신기의 [풍선(다섯손가락 cover)](2006), 빅뱅의 [붉은 노을(이문세 cover)](2008), FT아일랜드의 [새들처럼(변진섭 cover)](2011)이다. 동방신기 3집 타이틀 곡이 정반합의 법칙을 다룬 ["O"-正-反-合](2006)인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보아의 [Girls On Top](2005)이랑 멜로디 라인이나 곡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해서 이 두 곡을 매쉬업한 [걸스반합]이라는 곡이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필자는 동방신기 곡 중에서 정통 헤비 메탈 사운드가 인상적인 정통 SMP 스타일의 1집 타이틀 곡 [Tri-Angle](2004)을 가장 좋아한다. 여기까지가 동방신기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 이제 이번 주 금요일부터 SBS 금토드라마 [7人의 부활]이 방영되는데, 이 작품은 토요일에는 박지은 작가의 [눈물의 여왕]과 동시간대에 경쟁한다. [눈물의 여왕]은 우리 교회 청년부 사람들도 다 재미있다고 하고, 반응이 상당히 좋은데, 나는 [7人의 부활]을 볼 것이다. 특히 김태희 닮은꼴로 유명한 김지원의 미모가 확실히 물이 올랐다. [눈물의 여왕]이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라면, [7人의 부활]은 상당히 다크한 분위기의 드라마다.
이 밖에 한동훈이 같은 당 당원을 갖다가 자기가 양산 통도사 뒷문으로 문재인이랑 몰래 만났다고 의혹 제기 좀 했다고 진짜로 무더기 고소를 했던데, 다행히도 의리의 사나이 신혜식 대표가 무료로 변호사를 붙여서 한동훈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예정이라 한다. 참고로 신혜식 대표는 서로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인 변희재와 안정권, 이 둘 모두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보수 인사 중 한 명으로, 변희재 팬들도, 안정권 팬들도 둘 다 신혜식 대표에 대해서만큼은 한 목소리로 의리의 사나이이자 진성 우파의 표본이라고 적극 칭송하고 있다. 또한 어둠의 애국보수 여전사 추미애가 안귀령에 이어서 또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망발을 내뱉으며 이재명 표를 더 깎아 먹고 있다.
동방신기의 [Something](2014)과 걸스데이의 [Something](2014)
동방신기 7집 타이틀 곡 [Something](2014)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걸스데이의 동명의 곡과 음원 차트에서 1, 2위를 다투며 경쟁했는데, 동방신기의 [Something](2014)은 스윙 재즈 곡으로, 도입부가 약간 마릴린 맨슨의 [The Beautiful People](1996)이랑 비슷한 느낌도 난다. 6집 타이틀 곡 [Catch Me](2012) 같은 경우는 마이클 잭슨의 '반중력 춤'을 리메이크한 안무가 인상적이고, 후렴구는 약간 2집 타이틀 곡 [Rising Sun(순수)](2005)과 비슷하다.
2024.03.24.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