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네번째 소개하는 소박함이 가득한집 이야기 입니다.
주말인데 날씬 꿀꿀하네요.. 비도 오고...
이번에 제가 소개할 맛집은 ㅋ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동네
이야기라서요.. 물론, 동네 이름까지도 생소하시죠...
하지만, 지하철이 2호선, 5호선 2개나 있어 교통은 참!! 편안하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한곳 한곳 소개를 시작할까여...
음식 종류가 다행해서 좀 기니까 끝까지 보세요...
1. 뚜쥬루 제과점...
용답동 길목 바로 앞에 있는 이 제과점은 우리동네 명물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2개 밖에 없는 제과점인데여... 맛난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먼곳에서도 이곳을 찾아 오시는 분 들이 많답니다. .
찹쌀 바케트를 비롯하여, 호두파이, 맘모스빵, 모카빵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소개를 못 하겠네요..
특히 조각 케익(무스케익),생크림 케익의 맛은 정말 끝내 줍니다..
이집의 또다른 메뉴 피자.. 직접 구워 만들어 맛나구여..
느끼함더 덜해여.. 가격도 유명 메이커의 가격보다는 저렴 합니다.
이곳의 빵은 시간 마다 굽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50% 할인도 됩니다.
여름의 팥빙수와 수박 빙수는 정말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야기 못하져
이곳은 동서울 TV 맛자랑에도 나온 곳으로도 유명해여..
일본에서도 이곳을 방문하여 초코렛 제작 과정을 교육 받기도 할
정도 랍니다... 이 곳에 빵을 먹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2. 진짜 아줌마표 떡볶이....
용답역에서 나와 기지 슈퍼를 끼고 우회전 하자마자 허름한 가게가
보입니다. 이곳이 진짜 아줌마표 떡볶이 집 입니다.
원래는 그 앞에서 포장마차로 시작하셨는데, 이젠 돈을 좀 모으셔서
작은 가게를 차리셨답니다. 제가 중학교때 부터니까 벌써 14년이
넘었네요.. 이곳에 메뉴는 떡볶이, 옛날 핫도그, 오뎅, 야끼 만두
랍니다. 가게를 하시고 부터는 라면과 순대도 하시던데여...
이집 떡볶이 맛은 매콤하면서도 약간은 달콤하답니다. 고추장의
텁텁한 맛 대신 고추가루로 양념을 해서 맛이 칼칼하고 깔끔합니다.
가격도 1000부터 원하는데로 담아 주셔서 경제적으로 부담도
없습니다. 아줌마의 넉넉함 만큼이나 굵직한 떡볶이와 굵은 파,
오뎅, 당근이 이집의 떡볶이 재료의 전부 입니다.
여기에 옛날 핫도그 맛은... 핫도그 반죽에 야채를 넣어 야채의
향이 베어 있어 정말 맛납니다. 핫도그 크기도 정말 큽니다..
가격은 겨우 400원....
한 번 당골은 영원한 당골이 되기도 하구여..
저희 언니는 임신해서 이 집 떡볶이 먹고 싶다고 밤마다 노래를
할 정도 였습니다. 거의 11시가 넘어 문을 닫지만, 재료가 떨어짐
먼저 닫기도 합니다. 참!! 일욜날, 공휴일엔 문 열지 않아요...
3. 칡 냉면이 넘 맛있는 "변사또"
용답역 OR 답십리역에서 내려서 쎄븐 일레븐 편의점을 지나 앞을
보면 있는 이곳은 맛난 칡냉면 집입니다.
예전엔 냉면만 판매를 하다 장사가 잘 되셨는지 확장 공사 후
고기까지 판매 합니다. 칡 물냉면, 비빔냉면 모두 끝내 줍니다.
여름, 겨울 모두 바쁩니다.. 냉면의 면발이 쫄깃 쫄깃 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물 냉면 입니다.
가격은 4,500 입니다. 양도 맛숩니다..
또, 이집의 고기 역시 맛납니다. 가격은 갈비살이 6,000 ~ 7,000
데로 비교적 저렴하며, 밑반찬도 깔끔 합니다.
소주 한 잔에 지글 지글 고기 한점 먹으면.. 거기다 후식으로 시원한
물 냉면 까지... ㅋㅋㅋ 벌써 부터 군침이 돕니다...
커피는 셀프서비스로 공짜 무제한 입니다...
4. 연인과 분위기를 내고 풀때 찾는 텍사스...
왠지 특별한 날 연인과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좋은 칵테일을 파는 이곳....
쎄븐일레븐 편의점 바로 앞, 변사또 바로 옆 지하가 이곳 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하지만 들어가 보면 기분이 달라 집니다..
테이블과 벽을 병뚜껑으로 장식을 한 이 곳은 칵테일과 온 세계
맥주가 모두 집합 된 곳 입니다...
바 중앙에 얼음이 채워진 테이블엔 세계 맥주들이 즐비하여, 원하는
종류의 맥주를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블루 하와이, 준벅 칵테일은 \5,000 이며, 맛도
모양도 이뿝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새우깡 안주는 무제한 입니다..
운 좋음 마른 안주도 서비스로 가끔 줍니다..
이곳은 맴버쉽 카드가 있으며, 일정 금액이 적립되면,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골뱅이, 오징어 볶음 등의
허기를 채울수 있는 안주도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5. 해물 바지락 칼국수 (구 별난만두)
예전엔 별난만두란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신 이곳은 변사또에서
30M만 올라감 있습니다.
요즘엔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와 수제비가 이집의 인기
메뉴 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 쫄깃한 면발....
누가 그러던데여.. 과음한 다음 날의 해장에 그만이라구..
점심 시간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
앞집 아줌마는 배달 시켜서 드신다네여...
저녁엔 매콤한 만두 전골도 인기라고 합니다..
가격 또한 3,000 ~ 4,000으로 저렴하구요.. 근데, 이집엔 찐만두가
없답니다. 신기하져.. 예전엔 있었는데....
일요일엔 영업을 잘 하지 않는데, 가끔은 열기도 합니다...
위에 5곳 외에도 병천 순대를 파는 "곱창이랑 순대랑"도 있구여,
그 앞에서 곱창 볶음을 10년 이상 팔고 있는 가게도 있구...
정말 맛난 바베큐 치킨집, 싸고 맛난 횟집, 고기 육질과 정갈한 반찬이
있는 대도고기집.. 가격은 겨우 \6,000....
저희 동네가 좁기는 한데, 워낙 맛난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지금은
저녁에도 시끌벅적 하답니다..
소개 할 곳이 더 있기는 한데, 한 번 와 보세요... 후회는 없을꺼여..
단점이라면, 아크림 집이 없네요.. 제 꿈이 울 동네에 "베스킨라빈스"
차리는 것이랍니다.
아크림 집만 생기면 짱이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감사.. 즐거운 주말 되세요....
카페 게시글
지난 게시글 모음
소박함이 가득한집 (맛난거 다 모였다../용답동/뚜쥬루외)
윤미정
추천 0
조회 191
06.08.07 13: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