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절)
하나님은 우리의 얼굴을 도우십니다. 그를 소망하며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그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한(시42:1) 사람의 체면(countenance)을 세우십니다. 얼굴은 얼이 흘러나오는 골이라고 얼굴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인생의 이력이 그 얼굴에 다 담겨 있으니 관상이니 심상이니 하는 소릴 하지요. 이마에 주름은, 턱이 좁으면 어쩌고저쩌고...심지어 그들은 말년의 운을 위해서 턱을 좁 넓히는 게 좋겠다 이러지요 이 말은 성형이라도 하란 말이겠지요.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서니 풍수지리가 통하지 않듯 요즘은 성형이다 보톡스다 하다 보니 관상쟁이들도 해 먹을 일이 없을 겁니다. 아예 통째로 판을 갈아버리니 말입니다. 제가 아는 성형의사는 자기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얼마짜리다 하는 견적이 금방 나온다고 해서 실소를 한 적도 있습니다.
어쨌든 얼굴은 그 사람의 인품의 창구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를 지나 아름답기까지 하려다 그만 가면의 거리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그걸 두고 대한민국은 성형천국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제가 잘 아는 목사는 교회의 여 성도들에게 화장도 못하게 하고 주근깨라도 생기는 날이면 기도가 부족해서 그렇다면서 구박(?)을 해댔습니다. 그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성도들이 해맑은 민낯으로 도열해서 저를 맞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의사에게 돈 갖다 주면서 고쳐서야 되겠습니까? 눈까풀이 쳐져 눈썹이 찔러대니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치지만... 며칠 전 애 엄마에게 일을 많이 해서 빈 팔도 제대로 들지 못할 만큼 아프다니까 아니 얼굴은 좋던데요 합니다. 그래서 얼굴은 하나님이 만드시지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시편은 하늘 사람들의 노래이며 탄식이며 기도와 간절한 소망입니다. 왜 이 마귀의 세상에서 낙심이 없겠습니까? 하루에도 간 떨어질 일이 몇 번이지요. 왜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세상 자체가 불확실함에 쌓여 있는데요. 그러나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좌와 내가 진리의 성령으로 연결이 된 직통라인이 설치되어 있는 하늘 사람들은 주 안에 있는 소망에 집중해야 합니다. 파리한 얼굴로 허둥대며 조급하고 충동받을 수밖에 없으며 마귀는 우리를 밀 까부르듯이 바람을 일으켜 키질을 합니다. 붕 띄우다가 안 되면 들었다 놨다 청용열차를 태웁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과 성령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자신의 영혼에 명령을 해야 합니다. 관상보다는 심상이라고 말들을 하듯 얼굴은 심령의 즐거움에 의해 환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집니다. 당연히 건강까지...(잠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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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