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실적부진에도 자체 경쟁력은 견고
FY3Q 실적: 연결 당기순익 5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하회
ㅡ 키움증권의 FY3Q(2012년 10~12월) IFRS 연결기준 순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58억원(-52.5% y-y, -36.9% q-q), 54억원(-87.3% y-y, -76.9% q-q). 당기순이익 54억원은 당사 예상치(13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190억원)을 크게 하회
ㅡ 동사의 FY3Q 실적이 전분기대비 크게 부진한 원인은 1)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시장 거래대금 감소(일평균 거래대금 6.3조원, -4.6% q-q), 2) 시장 변동성 축소로 자체헷지 ELS 포지션 손실 발생(약 130억원) 등에 기인
ㅡ 기타영업부문 수익: 1) 순이자수익: 전분기대비 2.4% 증가. 시장 위축에도 안정적인 신용공여 및 고객예수금 이자수익 유지, 2) PI: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주식 및 채권운용익 BEP 시현(vs FY2Q 77억원)
양호한 펀더멘털 감안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이익 가시성 높을 전망
ㅡ 당사는 키움증권의 FY4Q IFRS 연결기준 순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을 각각 655억원(-20.5% y-y, +42.9% q-q), 175억원(-37.0% y-y, +225.4% q-q)으로 추정. ELS 자체 헷지 상품의 판매는 현재 중단된 상태로 FY3Q에 발생된 ELS 포지션 관련 손실을 향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또한 신정부 출범 및 매크로 회복 기대감에 따라 위축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여짐
ㅡ 동사는 시장 위축에도 온라인 및 모뱌일 시장 내에서의 견조한 시장 점유율 꾸준히 유지(온라인 MS 10월 28.0%→ 11월 27.7%→ 12월 26.5%→ 1월 27.3%, 모바일 MS 10월 30.1%→ 11월 29.8%→ 12월 28.9%→ 1월 30.4%)
ㅡ 작년 말 크게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연초 이후 다소 개선되고 있음(일평균 신규계좌 11월 541계좌→ 12월 549계좌→ 1월 665계좌). 신 정부의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 시장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온라인 고객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있을 전망
ㅡ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참고로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2013E PBR 1.4배, FY2013E PER 12.3배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