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미스터리 분야에서 헌신했던 윤영천 씨... 매주 프레시안북스에 글을 연재했었죠.
프레시안북스가 중단됨에 따라 윤영천 씨도 더는 글을 싣지 못하게 됐습니다.
윤영천 씨가 이런 말을 덧붙였네요.
"개인적인 리스트라고는 볼 수 없고, 역사적 의의에 맞추려고 했던 리스트입니다. (중략) 추리소설을 역사적으로 읽으려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손에 닿는 대로 읽는 게 좋겠지만 '역사적 의의'를 생각한다면 순서대로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목록입니다.
1 1841 에드거 앨런 포 단편
2 1859 흰 옷을 입은 여인
3 1887 주홍색 연구
4 1911 브라운 신부의 동심
5 1926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6 1928 음울한 짐승
7 1928 그린 살인 사건
8 1929 독초콜릿 살인 사건
9 1929 붉은 수확
10 1930 맹독
11 1931 누런 개
12 1932 Y의 비극
13 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14 1934 우편 배달부는 벨을 두 번
15 1934 크로이든발 12시 30분
16 1937 화형법정
17 1938 유다의 창
18 1938 야수는 죽어야 한다
19 1938 레베카
20 1938 요리사가 너무 많다
21 1939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2 1939 디미트리오스의 관
23 1939 빅 슬립
24 1942 환상의 여인
25 1942 황제의 코담배 케이스
26 1944 O시를 향하여
27 1947 옥문도
28 1947 심판은 내가 한다
29 1948 열흘 간의 불가사의
30 1948 검찰 측 증인
31 1950 이누가미 일족
32 1951 시간의 딸
33 1954 기나긴 이별
34 1955 재능 있는 리플리
35 1958 점과 선
36 1958 제 8지옥
37 1958 약속(뒤렌마트)
38 1959 살의의 쐐기
39 1962 깨어진 거울
40 1963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41 1964 소름
42 1966 인 콜드 블러드
43 1968 웃는 경관
44 1971 재칼의 날
45 1973 제1의 대죄
46 1974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47 1974 흑거미 클럽
48 1975 인간의 증명
49 1977 유니스의 비밀
50 1977 누군가 보고 있다
51 1977 별의 계승자
52 1979 whip hand
53 1980 회귀천 정사
54 1981 점성술 살인 사건
55 1981 고리키 파크
56 1982 800만 가지
57 1987 십각관의 살인
58 1987 무죄 추정
59 1987 치명적 반전
60 1987 몽키스 레인코트
61 1987 블랙 다알리아
62 1988 양들의 침묵
63 1989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64 1989 내가 죽인 소녀
65 1989 타임 투 킬
66 1991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67 1992 시계관의 살인
68 1992 당신들의 조국
69 1992 쌍두의 악마
70 1992 럼 펀치
71 1992 살육에 이르는 병
72 1992 화차
73 1993 마크스의 산
74 1993 탄착점
75 1993 심플 플랜
76 1994 우부메의 여름
77 1994 콘크리트 블론드
78 1994 원 포 더 머니
79 1995 망량의 상자
80 1996 불야성
81 1997 죽음의 샘
82 1998 아웃
83 1998 코핀 댄서
84 1998 블러드 워크
85 1999 넘버원 명탐정 에이전시
86 1999 영원의 아이
87 1999 이유
88 2000 저주받은 피
89 2001 모방범
90 2003 다 빈치 코드
91 2003 살인자들의 섬
92 2005 밀레니엄
93 2005 개의 힘
94 2006 용의자 X의 헌신
95 2006 치명적인 은총
96 2007 스노우 맨
97 2007 숲
98 2007 고백
99 2010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100 2011 알렉스
첫댓글 음...읽은 책이 벼, 별로 안 되는군요....ㅠㅠ
슢은 할런 코벤의 숲인가요?
네, 맞습니다..
대부분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책들을 골랐네요.
그만큼 '알려진' 책들이라는 거겠죠...
10권정도 되는듯. 우부메의 여름은 으스스해서 시작도 안햇는데 납량으로 읽어볼까싶네요. 귀신야그같던뎅..ㄷㄷㄷ
그같던뎅....이개 뭘까요?? .흐흐..
귀신 이야기의 줄임말.ㅋ;;;
에.. 이 중에서 15권밖에 못 읽어봤네요. 잘 됐다, 이번 여름에 하나씩 다 찾아 읽어보면 좋겠어요
이번 여름에 다...말입니까? 대다나다,라고밖에...옵스 님 오프모임(뒤풀이)에도 나오세요..ㅎ~
좋은 책들이 많네요. . 뒤렌마트 책 갖고싶다. . 코넬리 책이 세 권이나 있는 건 의외네요;;
아. . 두 권인가;;
@혈염산하 그...그걸 다 알고...부, 부럽슴다...^^
오홍 드문드문ㅋ 순서대로 읽긴 했었네요ㅋ
너무 교과서적인 거 아닙니꺼? 순간 직업병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도 읽은 책이 별로 없네요...56번은 로렌스 블록의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입니다.
음...아는 사람은 다 아는군요...^^
저도 드문드문. <빅슬립> 하나만으로 레이먼드 챈들러 좋아하는데, 그의 다른 작품들은 아직 손도 못대고 있답니다. 올 여름에 다시 도전!
빅슬립...그거 하나만 읽어도 뭐...그 정도면 되지 않나 하는...맞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