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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님은 두 친구와 야곱의 순례길을 떠났을때, 우리는 콕헴이라는 아이펠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를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그곳의 성을 아래에서만 보고 집으로 왔는데, 처음으로 샤틀버스를 타고 맨 위의 성까지 올라가는 시간의 여유로움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친구의 앨범을 위하여 찍은 사진들이어서 자연히 친구만 모델이 되었네요.ㅎㅎ 그리고 그 다음날엔 정원에서 체리를 따 먹으며 꽃들과 대화하는 조용한 시간도 가져보고... 성위에서 내려다 본 모젤강과 콕헴의 시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부탁하여 우리 둘이 한컷 왕관을 쓴 개구리의 동상이 하도 우서워서서.. 다시 내려와서 모젤강가에서 친구는 포즈를 취하고... 꽃을 좋아하는 친구는 꽃속에서도 모델이되었네요. 지금 피어나는 백합과의 나리꽃 친구는 매일 체리를 따 먹으며 행복하다고 하네요. 매일 따도따도 아직도 엄청 열려있는 체리가 신기하다고 요. 오른쪽으로 남새밭으로 가서도 딸기가 또 풍년이라서 매일 딸기를 따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요. |
첫댓글 와...체리 나무도 거목이고 체리도 풍년이네요.친구가 부럽습니다.2010년 제가 안나집에 방문 했을때 맛있는 체리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체리를 보니 침이 꼴깍 꼴깍...오랜만에 안나님 모습 반가 반가 그리고 더 젊어졌네요 친구분이랑 즐거운 만남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친구야 잘 있니? 그곳은 덥지않니? 그렇게 선선하던 이곳 날씨가 갑작이 폭염이 온듯 싶네. 그래도 집안에서는 선풍기 없이 지낼 만 한데, 밖에 나가면 해볕이 너무 따끈따끈하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꽃에 물을 주어야 하는일이 제일 힘이 들기도 하네. 아무튼 건강하길!
체리가 너무 비싸 잘 사먹지를 못합니다~~ㅎ
체리도 먹고싶고, 잘 키운 텃밭에 있는 싱싱한 딸기도 따 먹고싶네요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들 지내시기바랍니다~
여전히 안나님의 정원은 아름답습니다~~^*^
어제, 파리의 여행에서 돌아오니, 우리집 체리들은 종달새들이 반은 다 먹어버렸고 딸기또한 바짝 마른땅이되어 그 열매가 너무도 작아서 따기도 힘이드네. 갑작스런 온도의 변화인지라 정원의 꽃들도 몸살을 앓고 있고 채소도 겨우 생명유지만 하는것 같아서 딱하기도 하고... 그곳도 많이 덥지? 건강에 유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