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여씨 성을 가진 여자
"아 저.."
여자를 말을하려 가자 여포는 자신의 입에 손을대며 말하는 것을 금하였다..
"그여자 발하나는 빠르네.."
"쳇..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여기서 살아가려면 어쩔수 없다고.."
"그건 알지만.."
"아무튼..맞은거 같으니까..가보자고.."
두 사내가 여포와 맞주 보게 되었을때..주위에 있는 호랑이들의 시체들을 보고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여포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 여자를 우리에게 넘겨라.."
"........."
여포와 전위가 대답을 안하자 점점 흥분을 하기 시작하는 두 사내..
"좋을말로 할때 그 여자를 넘기라고!!!"
"왜...내가 이애를 너희에게 넘겨야 하지..?"
"뭐..뭐..?!!!"
'이애..? 나에게 하는소리인가..?'
"이..이자식이..너 이녀석이 죽어도 좋다는거냐? 어!!"
한사내가 줄에 묶어 끌려오던 사내에게 칼을 겨누며 말하였다..
"고...고순.!!"
여자는 그 남자를 보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어서 그 여자를 넘기라고!!"
"마음대로해..난 그녀석과 상관 없으니까.."
"이..이녀석이 정말.."
"좋아..죽여버리겠어!!"
"아..안돼~~!!"
여자는 칼로 찌르려는 사내를 막기위해 달려 들었으나...이미 칼은...고순을 찌르기전에 멈추어진 상태였다..
"크윽..."
여자는 어떻게 된건지 알수 없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여포와 한 사내의 얼굴을 번갈아 보기 시작하였다..
"두려운거군....자기들로 인해..누군가가 죽는다는것에.."
"너희들도 이곳에 온지 꾀 된거 같은데...피가 조금이라도 흐르는 녀석을 끌고 다니는거 보면...너희들은...그녀석을 죽일 생각따위는 없었던 거야.."
"그..그래..니말대로 우린...처음에는 3명이였다..그러던 어느날...우리 때문에 한 친구가 죽는걸을 보게 되었지.."
"그래...친구가 죽는 것을 보는건...가족이 죽는 것을 보는거와 같은 슬픔일 것이다.."
여포는 그말을 하고 나서 주위에 있던 나뭇가지들을 모으기 시작하였고..그 두사내도 여포를 도와 나뭇가지를 모으기 시작하였다...전위가 불을 피우려 애를 쓰지만..한팔이 다친상태라 잘 되지 않았다..그러자..여자가 전위 대신 불을 피웠고..두사내는 고순을 묶어 두었던 줄을 풀어 주었다..
"그래...각자 이름부터 말해보도록 하자고.."
여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제 이름은...여..문...여문(呂聞)이에요.."
"내 성이랑 같군..난 여포라고 한다.."
"난 전위..."
"난 고...고순.."
쓰러져 있던 사내가 상체를 일으키며 말하였다..
"고순..괜찮아?"
여문은 고순일 일어나자 고순의 옆으로가 앉았다..
"이봐 아까는 미안했다고.."
"그래.."
"난..장충.."
"난 석장.."
"그래..너희는 왜 이애의 목숨을 노렸던거지..?"
"그..그게.."
두 사내에게로부터 듣게된 애기는 여포를 당혹스럽게 하였다...언젠가부터 호랑이 숲에 여씨 성을 가진 자들의 목을 가지고 출구로 오면 많은 상금을 준다는 것이였다...그래서 여문의 목숨을 노린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래...막대한 상금이라...그럼 여씨 성을 가진 놈들의 목을 가지고 간 놈들은 있나..?"
"글쎄..아직 그런애기는 못들었는걸.."
"거..거짓말이에요.."
여문이 주먹을 쥐며 말하였다..
"거짓말..?"
모두가 의아해 하며 여문에게 물었다..
"그래요...제가 그 소문을 듣게 된건 2년전...그동안 한사람도 상금을 탄 사람이 없다는것은..거짓말이라는거에요...막대한 상금을 준다는건..."
"일 리가 있는거 같군.."
"제 추측인데...만약..그 애기가 사실이라면...아마..목을 가져온 사람까지 죽였을꺼 에요.."
"흠..."
모두들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근데..2년 전이라도 했는데..그걸 어떻게 알지..?"
"1년에 365일이니까...매일 매일 내..내.."
"내 뭐?"
"내..내몸에 돌로 적어놓았어요.."
"뭐?!!!!"
"그래..?"
모두들 얼굴이 조금씩 불어 졌지만..여포는 그렇지 않았다..오히려..
"그럼..지금은 몇 년 몇일이 된는지 보자.."
여포가 여문의 옷을 잡자...고순이 여포의 손을 치며 소리쳤다..
"너 지금 뭐하는거야!!!"
"뭐하긴...말했자나..오늘이 몇 년 몇일인지 보는거 뿐이라고.."
이번회는 좀 걸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완성이 되었군요..
몇일전부터 어떻게 각각의 이야기들을 이여가야 할지
고민하다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는 여자인 여문은..
지금 생각으로는 후에 여포의 장수 또는..초선을지키는 무장
이 둘중에 하나로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초선을 지키는 무장에 많이 기울었지만요..
다음 11화 제목은 숲에서의 탈출-부제목- 입니다..
첫댓글 고순의 카리스마에 흠이 간다 -_-;; 원래 고순은 무뚝뚝하고 그만큼 똑 부러지는 강렬한 이미지가 남아야 하는데... 으윽, 인질로 잡히다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