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남궁민의 [연인(2023)]. 인조가 심양에 있는 조선 포로들을 소현세자의 세력
이라고 생각하고 조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급기야는 이장현과 함께
조선으로 들어서는 포로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장현은
역모의 수괴라는 누명까지 씌여지고. 결국 궁의 내수사에 잡혀온 그는
심한 매질을 당한 끝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머리를 부셔셔 갖다 버리라고
했지만, 의주 시절에 인연이 있던 건달이 장현을 알아보고 장현을 밟는 척만
하고. 장현이 내다 버려지고, 길채가 장현을 구출을 해오는데 19회에서는
예고편 보면서 너무 맹숭하게 그녀를 쳐다보는 장면이 기억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너무 큰 충격을 받고 기억상실증이 온 장현.
조선판 007인가 싶기도 했던 장현이니, 스파이 무비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기억상실증이 낯설지 않은 설정인 거 같고, 소현세자와 강빈의 마지막은
제아무리 장현이라도 역사적으로 낄 수 없는 부분이라, 기억상실증으로
한 쪽의 무거운 분위기를 파트 1 때처럼 장현과 길채의 꽁냥 거림으로
다소 풀어준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은데요.
[MBC] 19회 [상기 엔딩] 장현의 돌아온 기억
(231111 방송)
https://tv.naver.com/v/42696359
길채가 선물했던 반지를 보고 장현의 기억이 돌아오는 장면인데, 저 장면 보니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Ghost,1990)]에서 억울하게
죽었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던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그녀를 도와주려 하지만, 그 소식을 전해 주는 우피 골드버그
에게는 사기 경력이 있다고 하고 자신의 존재를 믿지 못하자,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사랑과 영혼> 7분요약!
https://www.youtube.com/watch?v=VbDHbEYq84g
반지로 자신임을 알려주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하고 어제 글을 적어서 올렸다가(20명 정도 보셨죠^^;) 유튜브에 올려진 그 부분
영상을 보니 반지가 아니라, 동전이라 오늘 영화를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난 왜 동전을 반지로 생각한 건가^^;)
<Molly Finally Believes - Ghost>
https://www.youtube.com/watch?v=5fLlgS6aO9k
영상 다시 보니,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도자기 만들던 장면이
장현, 길채 실뜨기 놀이 장면이 된 것 같고,
[MBC] "우린 이래도 되는 사이입니다" 남궁민을 향한 안은진의 애정 표현
(231111 방송)
https://tv.naver.com/v/42695192/list/882321
먼저 죽은 소현 세자가 영혼이 되어서 부인 강빈을 찾아오는 장면이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던데요.
[MBC] 사약을 받고 죽어가는 전혜원 앞에 나타난 김무준?
(231111 방송)
https://tv.naver.com/v/42695835/list/882321
[사랑과 영혼(Ghost,1990)]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죽었을 때는 환한 빛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악당들이 죽으니 시커먼 저승사자들이 데려가는 장면이
있던데요.
백성을 누구보다 아꼈던 소현 세자와 부인 강빈은 천국으로 함께 가셨네요.
[사랑과 영혼(Ghost,1990)]을 오래만에 다시 보니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의
연기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우피 골드버그의 연기는 몇 번을 본 영화지만, 여전히
웃음을 주는 명연기 였어요.
아, 저는 [사랑과 영혼(Ghost,1990)] 보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의
[영혼은 그대 곁에(Always(1989)]를 잘 봤었었어요.
<Smoke Gets in Your Eyes: Always & Platters, Holly Hunter, Richard Dreyfuss>
https://www.youtube.com/watch?v=I2pxEIKeQs0
디다 남궁민의 [연인(2023)].
나만 보기 힘든가 했더니, [연인(2023)] 영상들 댓글들을 보니 저같이
힘들게 보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원래 30부작이 20부작이 되었다가, 다시 1부 더 늘려서 21부가 되었다고
하는데, 30부작이었으면 어쩔 뻔 했는지, 요즘 재밌게 보는 [무인도의 디바]
는 몇 부인가 보니 12부작. 어머 고맙~^^*
이제 남은 회차는 백발이 누구인가와 장현의 바닷가 전투 장면이 남은 건가요.
아직 결말은 안 났지만, [연인(2023)] 모든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MBC 연말 시상식 기대하겠습니다^^!
*디다('고되다' '힘들다'의 경북 연일지방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