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어곡역(別於谷驛)
정선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민둥산역(증산역)과 선평역 사이에 있다. 1967년 1월 20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84년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 무배치간이역(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2006년 화물취급을 중단하였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업무를 담당한다. 코레일(Korail) 충북본부 소속으로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107에 있다.
별학도(別鶴島)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에 위치한 섬이다. 서포면 최남단의 반도 지형인 선전리의 리아스식 해안을 감싸도는 비토섬(飛兎島) 남쪽의 작은 유인도이다. 별학도는 작은 섬이지만 테두리를 제외하고 평탄한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포면의 법정리인 비토리의 본 섬과 주변의 딸린 섬 모두 동물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토끼섬·거북섬·개섬 등으로 불린다. '별학도(別鶴島)' 지명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한 형상에서 유래했다. 별학도가 표기된 지도는 『조선지형도』이다. 서포면 비토리 앞 바다의 진도(辰島) 동쪽의 작은 섬을 별학도로 표기하고 있다.
면적 0.025km2, 해안선 길이 1.3km, 1가구 3명이 사는 섬이다. 별학도 섬 중앙 지점에 벼락 맞은 장소가 있다고 하여 벼락도라 하였는데 지명의 한자 표기 시에 별학도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벼락을 맞았다고 하지만 원래의 벼랑(절벽 끝)이라는 말의 땅 이름이라고 한다.
별학도는 1897년 곤양군 서부면에 예속되어 있다가
-1914년 군 통폐합 시 서부면과 양포면을 병합할 때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