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Dedryck Boyata
퍼가실때 댓글 남겨주시고 원문 작성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은 1년전 2010-2011시즌 맨체스터 시티 분석글을 쓴이후로 두번째로 시즌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지난시즌 시티는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직행하는 결과와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일단 지난시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Surprise 했다라고 말할수있습니다
그만큼 지난시즌 맨체스터시티는 잃은것보다 얻은게 훨씬 많았습니다.
지난시즌 벨라미의 갑작스런 임대, 테베즈의 이적소동 아데바요르가 불화로 레알로 임대 발로텔리의 사고까지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역경을 딛고 리그 3위와 FA컵을 이끈 만치니감독과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자합니다.
자 지난시즌 얘기는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2011-2012시즌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2011-2012시즌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영입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영입명단을 설명드리죠( 나스리는 아직 영입되지 않았기에 제외했습니다)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 "주요선수" 영입 명단
카림 레킥 (네덜란드) (100만파운드 이적료 +옵션 이적료는 자세히 모르겠음) 전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데니스 수아레즈 (스페인)(100만 파운드+200만 파운드 옵션) 전 소속팀: 셀타 비고(스페인)
가엘 클리쉬 (프랑스) (600만 파운드) 전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
스테판 사비치 (몬테네그로) ( 이적료 700만 파운드) 전 소속팀: 파르티잔(세르비아)
세르히오 아게로 (아르헨티나) (이적료 3800만 파운드)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코스텔 판틸리몬 (루마니아) (이적료 300만 파운드) 전 소속팀: 티미소아라(루마니아)
사미르 나스리 (프랑스) (이적료 2400만 파운드) 전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
오웬 하그리브스 (잉글랜드) (자유계약) 전 소속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총합 이적료:8000만파운드(약 1450억 내외)+(옵션 200만~400만 파운드 추가될수있음) 영입선수:8명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 방출 명단
마이클 존슨 (잉글랜드) (임대) 이적 팀: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제롬 보아텡 (독일) (이적료 1300만 파운드) 이적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셰이 기븐 (아일랜드) (이적료 300만 파운드) 이적 팀: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조 (브라질) (이적료 없음 계약 만료) 이적 팀: 인테르나시오날(브라질)
크레이그 벨라미 (웨일즈) (상호 해지 후 이적) 이적 팀 : 리버풀(잉글랜드)
로케 산타 크루스 (파라과이) (임대) 이적 팀 : 레알 베티스(스페인)
엠마뉴엘 아데바요르 (토고) (임대) 이적 팀 :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
방출선수=7명 (3명임대) 이적료=1600만파운드(약 300억)
카림 레킥은 네덜란드의 유망주로서 U-17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네덜란드 우승에 공헌하였다.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시티가 승리 이적료는 100만파운드+옵션
첫번째 주자는 네덜란드의 왼쪽 멀티 플레이어 유망주 카림 레킥입니다.
이선수의 원 포지션은 왼쪽 수비수이며 상황에따라 윙어까지 가능합니다.
시티는 이선수를 이미 겨울 이적시장때 빅클럽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이적을 확정짓고 이번에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시티로 이적을 확정 지은뒤 5월에 열린 U-17 유소년 월드컵에서 우승에 큰 공헌을 하며 유에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집
중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콜라로프와 많이 닮아있지만 수비력도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경기를 봤을때도 무척 안정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매우 기대가 되는 선수에요 ㅎㅎ 아직 나이도 어려서 이번에 영입된 데니스 수아레즈와 같이 시티 EDS
(시티 2군의 또다른 명칭)에서 활약할걸로 보입니다
데니스 수아레즈는 셀타 비고출신의 유망주로 100만파운드의 이적료(+1~200만파운드의 옵션)를 기록하며 입단했다.
시즌의 끝과함께 맨시티의 첫번째 사이닝인 선수입니다.
셀타 비고 출신의 유망주로서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시티가 영입한 인재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대체적으로 실바와 비슷합니다. 프리시즌 경기를 지켜봤을때 몸이 많이 굳어보였는데 2군과의 경기
에서는 자신의 유연함과 센스를 발휘하면서 이번에 열린 시티와 리버풀 2군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공헌합니다.
이선수를 데려올때 셀타측에서 1시즌 임대를 요구했으나 만치니감독은 재능을 알아보고 프리시즌과 컵대회에서 기용
하길 원하다고 밝힌바가 있습니다.
아직 나이도 17살이고 매우 유망한 선수입니다. 94년생인데 프리시즌에 나올정도면 엄청 잘한다는 뜻이겠죠? ㅎ
앞으로 시티 EDS(2군의 명칭)와 컵대회에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맨시티 유스중에 스페인 에스파뇰 출신의 호안 앙
헬 로만이라는 선수도있는데 그선수도 매우 실바와 비슷하여 둘이서 경쟁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가엘 클리쉬는 6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스트랜즈로 합류했다(주급은 6만파운드 선)
수아레즈 사인이후 1달 조금 넘어서 영입된건 가엘클리쉬입니다
웨인 브릿지가 존 테리(ㅡㅡ)사건 이후로 폼이 급감하고 자신의 장기였던 얼리크로스마저 잃어버린상태에서 웨스트햄
에 임대된 뒤 다시 돌아왔으나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린상태입니다.
지난시즌은 콜라로프가 빠지면 사발레타가 왼쪽 오른쪽을 벙갈아가면서 메꿔줬습니다만 전문 레프트백이 하나 더 필
요하던 시점에서 가엘 클리쉬가 왔습니다.
가엘 클리쉬의 지난시즌은 뒷공간이 계속 뚫리면서 폼이 많이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교체 출전했으나 별로 보여준것도없고 호흡도 맞지 않으면서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클리쉬의 장점은 오버래핑과 활발한 활동량이며 시즌 중후반 들어서 나아지는 콜라로프의 수비력만큼
클리쉬도 나아질거라 보입니다.(클리쉬의 뒷공간 수비능력 향상을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왠만큼의 향상은 콜라로프와
의 경쟁에서 향상될걸로 보여요. 아스날에서는 클리쉬의 경쟁자가 딱히없었기에 약간 태만한것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토트넘전에서 완벽한 활약을!!!!)
두번째로 영입된선수는 스테판 사비치이다. 전 파르티잔 소속의 사비치는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시티로 왔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발칸 2인방 콜라로프와 제코에 이어서 몬테네그로 출신의 스테판 사비치입니다.(이로서 맨시티는 발칸의 화약고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세나라의 선수들을 모두 보유(셋은 모두친합니다 ㅎ) 했습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유사시에 오른쪽 풀백도 봅니다.(지난시즌 아스날과 파르티잔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
하여 아르샤빈을 봉쇄한적이있습니다)
사실 스테판 사비치는 원래 작년 파르티잔에 입단 하기 전 벵거가 점찍어두고 입단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워크퍼밋(취업비자)발급을 기다리고있었는데 서류상의 문제로 실패됬었습니다.
하지만 파르티잔 이적 후 좋은활약을 보이자 다시 벵거가 관심을 가졌으나 이적료가 너무 높다며 발을 빼버린 틈을타
제롬 보아텡이 뮌헨으로 가게될 것 같자 사비치를 새로운 센터백자원으로 수혈합니다.
이 선수의 특징은 정확한 위치선정 그리고 태클능력인데요.
프리시즌에서도 뛰어난 태클과 위치선정을 보이며 콤파니와 함께 호흡이 좋았습니다. 발이 그리빠르지않고 오버래핑
도 능숙하지는 않은편같지만 조금만더 성장을한다면 보야타와함께 콜로 투레, 졸레온 레스콧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리시즌 경기보고 반한 선수입니다. 정말 잘합니다 ㅎㅎ
모두가 놀랐던 아게로의 영입. 아게로는 3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12만파운드의 주급을 기록하며 시티로왔다.
다음은 모두가 알고계시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이적입니다.
저는 아게로가 시티에서 실바와 호흡을 맞췄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계속들었습니다만 이렇게 와주어서 정말 좋아요.
세르히오 아게로는 사실상 테베즈의 대체자원으로 왔는데 테베즈의 에이전시인 MSI가 코린치안스와 이적료 지급이
불협화음이 일어나면서 틀어졌고 테베즈도 결국 코린치안스로 못가고 잔류한상태입니다.(이번에 에투가 안지(러시
아)로 간다면 임대로 갈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게로의 스타일은 엄청난 돌파능력과 개인기, 무서울 정도의 박스 결정력(테베즈의 박스결정력도 물론 좋지만
지난시즌 완벽한 찬스를 여럿 놓쳐서 아쉽습니다)을 가진 선수입니다.
라리가에서 플레이 하던걸 보았을때는 장인인 마라도나 뺨치는 무서운 돌파능력을 지녔더군요.
하지만 테베즈와는 다른게 몸싸움도 되지만서도 테베즈보다 매우 지능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입니다.(테베즈보다 이타적인 성향을 가졌습니다)
문전에서 킥력도 상당히좋고 AT(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디펜디엔테(아게로의 고향클럽)에서 보여준 골들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아틀레티코에서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만 정말 한심스러울 정도의 미드필드 지원으로 생각했던것 보다 많은 골을 넣지
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실바와 야야투레 배리 데용의 탄탄한 중원 지원을 받을수있기에 기대가
되고 다비드 실바의 패스->아게로 골이 성립되길 기대해봅니다.
ㅇ판틸리몬은 203cm의 장신이며 지난시즌 맨시티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맞붙은 적이있는 티미소아라 출신의 골키퍼이다. 이적료는 300만파운드 선으로 알려져있다.(임대)
맨시티의 서브 골키퍼로 영입된 판틸리몬입니다. 지난시즌 맨시티 v 티미소아라와의 경기 2경기에서 모두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루마니아 내에서도 유망한 골키퍼라고 합니다.
아직 아는 정보들이 없어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만 기븐의 대체자겸 조하트와 주전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가 부족하여 제대로된 설명을 못드립니다 ㅜㅜ
이상 영입된 선수들을 설명했고 다음 임대가거나 팀을 떠날것 같은 선수, 팀을 떠난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임대간 1군 선수를 살펴보겠습니다.(비록 한명이지만 ㅜ)
사미르 나스리는 24M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했다(주급은 12만파운드~14만파운드로 추정)
사미르 나스리는 시티에 있어서 하나로 몰린 빛을 두개로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할것같습니다.
다비드실바가 지난시즌 부진할때 시티는 승률이 극악이였습니다. 실바가 없을때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죠.
하지만 나스리가오면서 다비드 실바가 부담감을 덜을걸로 보입니다. 둘이 같이나온 토트넘전만해도 엄청난 임펙트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리가 자랑하는 정확한 킥력과 날카로운 돌파능력이 빛을 본 장면이 몇장면 있긴합니다만 ㅎㅎ..
일단 나스리가 나올 경우 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될것이고 존슨과는 다르게 패스도되면서 돌파도 되는 그런 나스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리의 플레이를 아직 한경기밖에 못봐서 뭐라고 표현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번에 손목부상당했던데 나폴리전에는 출장이 가능하다고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제 떠난선수를 나열하겠습니다 ㅜㅜ
맨시티 최고유망주 존슨은 자신의 스승인 에릭손곁에 잠시있게됬다.(살도 많이빠졋어요!!!)
이선수 소개하는데 참 마음이 아픕니다. 십자인대 부상만 한번 더 당하지 않았어도 ㅜㅜㅜㅜ
존슨은 맨체스터 시티의 보물 중 하나였으나 부상으로 2년을 날려먹고 폼회복과 다음시즌 경쟁을 위해 레스터로 임대
를 가는 결정을 합니다.
만치니 감독도 존슨을 주의깊게 지켜본다고 했으니 다음시즌 존슨이 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팀을 떠난 선수들입니다.
제롬 보아텡은 맨시티에서 950만파운드를 기록하며 이적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결국 1300만 파운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선수중 하나였습니다만 사비치의 실력을 보고 제롬 보아텡은 말끔하게 잊게됬습니다.
제롬 보아텡은 국대경기에서 부상당하여 경기에 별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국대를 나갔다 오면 부상 나갔다 오면 또
부상 이런게 반복되다보니 선수가 폼을 제대로 찾을리가 없고 오른쪽과 왼쪽 풀백 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
었습니다.
물론 본인의 보직이 센터백이지만 콤파니와의 조합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적과정에서 루메니게의 안좋은 말도 있었지만 갔을땐 참안타까웠던 선수입니다. 재능있는 선수니 뮌헨에서 좋은 성
적을 기대해 봅니다.
셰이 기븐은 조하트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3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스톤빌라행을 택했다.
셰이 기븐... 조하트가 아직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던 시절 맨시티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벽이였습니다.
지난시즌 개막전에 조하트가 너무 깜짝놀랄 활약을 보여주면서 벤치로 밀려났고(그 이유도있지만 조하트를 키우는게
맨시티로서는 15년을 바라보는 일이였습니다.) 유로파에서만 간간히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실력은 EPL 어느팀가도 충분한 실력인데 조하트가 너무 잘하는바람에 ㅜㅜㅜ 기븐신은 어딜가도 성공할수 있기에
기븐신의 앞날에 성공을 기원합니다!!!!(AV에서 정말로 좋은 활약 펼치길 기대할게요)
조는 CSKA모스크바에서 17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당시 맨시티 최고이적료를 갈아치우며 입단했으나 적응실패와 잇단 브라질선수와의 파벌 실력 저하로 고국인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로 돌아갔다.
조... 딱히 할말이없습니다. 프리시즌에서는 정말 괴물같은 활약을 보이다가 시즌만되면 잠수를 탑니다
17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무색하게 골도 별로 못넣어주었고 주급도 세서 맨시티에서 간간히 서브로만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성실한 훈련모습과 열심히 뛰는 모습에 자신의 멘탈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기에 기대했습니다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조가 브라질에서 다시 부활하길 기원합니다.
공식적으로 이적이 발표된선수들을 정리해봤고 이젠 팀을 떠날것같은 선수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카를로스 테베즈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삶과 현지 적응 실패, 언어소통 불가로 많은 고초를 겪었다.
카를로스 테베즈는 지난시즌에 양면성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좋은점은 EPL 득점왕, 실바와 함께 맨시티의 중요한 고리역할을 해왔습니다. 그의 득점능력은 정말 최고였고 팀내 기
여 측면만 봐도 대단한 선수였죠.
하지만 잦은 이적요청과 언어 소통 불가로 주장 지휘 능력 미숙 등으로 팀을 중요한 순간에 지탱해주지 못했습니다.
테베즈가 이적요청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족"입니다.
테베즈의 아내와 아이들은 맨체스터 생활에 적응하지못하고 아르헨티나로 날아갔고 테베즈는 그사이에 새로운 여자
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고 아이들을 보려면 아르헨티나로 날아가야했죠. 그런데 요새보면 아내와 화해하고 그 여자와 관계
를 정리한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테베즈가 밖에서 소란을 일으켰지 경기장 내에서는 헌신적이였기에 가족과 조국에대한 향수, 날씨에 대한 염증
으로 나간다는걸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주장으로서 시즌도중 그런 이적요청을 저질러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게로가 들어왔지만 테베즈 중심의 전술 탈피를 위해선 1~2달이 걸릴거라 생각이됩니다.. 그게좀 문제인거죠
하지만 테베즈가 남았을경우에는 뭐... 아게로 테베즈 제코 다비드 실바 이 라인을 볼수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테베즈는 겨울에라도 나가줬으면 ㅠㅠㅠ 이번에 못팔아서 아쉽네요)
벨라미는 무릎문제와 클럽내 문제로인해 카디프로 임대되었다 이번시즌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지만 그의 높은주급 때문에 임대로 다시 떠날듯 보이고 내년에 자유계약이 될것이다.
벨라미는 09-10시즌 맨시티를 먹여살린 최고의 윙어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감독과의 마찰, 높은 주급, 1주일에 한
번 뛰기도 힘든 무릎상태로 인해 카디프로 임대를가고 카디프의 주장으로서 카디프를 이끌었습니다.
이번시즌 돌아와서 2군에서 뛰며 좋은모습을 보여주곤 있습니다만 높은 주급과 무릎상태로인해 다시 팀을 떠날것으로
보이고 내년 계약 만료이기때문에 프리로 풀릴것같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 08-09시즌 이적해와서 강등위기에서 구해내고 10위까지 진출시킨 벨라미이지만 구단의 대우가 아쉽
기도합니다.
하지만 보드진도 이해가되는게 재차말하지만 무릎이 안좋고 10만파운드에 달하는 주급을 감당하기엔 쉽지가 않습니다.
벨라미도 시에라리온의 벨라미 재단때문에 주급을 깎을수가 없는 상태구요. 여러모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라미옹 리버풀가서 잘해요 ㅠㅠ)
로케 산타 크루스는 휴즈의 애제자로 불려왔다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팀을 떠날것으로 보인다.
산타 크루스는 휴즈의 과욕이 부른 참사였습니다.
산타가 영입될 당시 그는 뮌헨시절에도 겪었던 부상의 악몽이 시작됬고 폼회복도 되지않은 상태였습니다.
그상태에서 무리하게 휴즈가 영입을 단행한 결과 시티에서 주급만 낭비하는 선수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중반 친정팀인 블랙번으로 임대가지만 한골도 기록하지못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이번시즌 팀을 떠날것으로 보이는데 관심을보이는 팀이 풀럼(휴즈)정도로 알려지고있지만 과연 데려갈 팀 이있을지
의문입니다.
산타도 빨리 좋은팀으로 가서 마지막 날갯짓을 하길 바랍니다.
(베티스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라잇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며 시티의 상징적인 스타중 하나였다.
필립스는 솔직히 떠날지 안떠날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티측에선 상징성이란 측면에서 남기고싶어하고 만치니도 서브
자원으로선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라잇 필립스를 팔생각은 없어보입니다만 라잇 필립스의 꾸준한 선발출장을 위해선
떠나야 한다고 보고있는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이번 프리시즌 필립스는 멋진 중거리슛들을 성공시키며 시티의 승리에 일조합니다만 이미 그의 앞엔 후배인 아담 존
슨과 발로텔리(윙어로 많이 기용됨) 제임스 밀너가 버티고있기에 벽이 높을수밖에없습니다.
지난시즌도 폼이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겨울에 나갈것으로 보였으나 잔류했구요.
필립스 본인도 시티를 떠나기 싫어하는 눈치인데 저도 안떠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QPR에서 미친듯한 돌파 보여주길바랍니다 라이티 ㅠㅠ)
웨인 브릿지는 존테리 사건을 겪은 이후 급격한 폼저하로 시티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갔다가 돌아왔다.
웨인 브릿지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건 터지기 전만해도 무난한 활약을 보였던 그가 사건 이후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쌓여 헤어나오지 못하는 걸 봤습니다.
팀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기에 브릿지 대신 콜라로프를 데려왔고 콜라로프가 팀내에서 적응해가자 브릿지의
자리는 좁아졌습니다.
그의 장기인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빠른 크로스도 사라지고 스피드 마저 사라졌습니다.
그를 원하는팀은 별로없고 높은 주급으로 인해 브릿지를 이적시키기가 힘든것같습니다.
브릿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팀을 찾길 바랍니다.
(브릿지는 본인의 주급을 받으면서 생활하길 원하는거같아요 ㅠㅠㅠ)
오누오하는 09-10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리며 선더랜드로 임대이적했다가 돌아왔다.
네덤 오누오하는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던과 시티수비진의 한축을담당하던 선수였습니다만 리차즈의 성
장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으로 자리를 잃어갔고 만치니감독이 들어온 이후에 오른쪽으로 간간히 뛰었습니다만 항명
으로 인하여 지난시즌 선더랜드로 임대이적합니다.
선더랜드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만 이번시즌 남게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팀이 판실이 나간 풀럼과 에버튼 쪽에서 임대로 관심을 보이고있습니다만 오누오하는 주전 경쟁
을 하고싶은것 같습니다. 2군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구요. 오누오하 이적건은 좀더 지켜봐야될것같습니다.
(오누오하는 이번시즌 기회를 잡을걸로보입니다 사건도 사건이지만 성실히 훈련해서 만감독눈에 들은모양입니다 시티 유스로서 계속남았으면 ㅠㅠ)
아데바요르는 09-10시즌 휴즈사단을 먹여살렸고 만치니 아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총격 사건과 몇몇 잡음 때문에 레알로 이적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아데바요르도 처음에 와서 활약할땐 정말 좋았습니다. 만치니가 부임하고 나서 임펙트를 보여줘야할때 총격사건이 터
지는 바람에 제대로 훈련도 못하고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베즈와 많이 겹치는 스타일로인
하여 만치니가 플랜에서 제외하자 10-11시즌 급격하게 폼이 하락했습니다.
기어코 공격수가 급했던 레알 마드리드로 겨울 이적시장때 팀을 옮기게되고 중요한 시점에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보
이며 시티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만치니는 아데바요르를 쓸생각이 없어보이며 높은 주급으로 인해 살팀들도 마땅히 정해지지 않은듯합니다.
최근 러시아팀과 레알마드리드에서 이적설이 나고있지만 이적시장이 끝나봐야 아데바요르 이적이 결정될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아데바요르는 분명 떠날겁니다.
이상 영입 방출 방출예상선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데바요르 토트넘가서 부활했으면 쩝... 하지만 시티의 위협감은 되지말길 ㅠㅠ)
이제 맨체스터 시티의 전술 분석을 해야될 시간인데요.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여주고 지난시즌 중후반부터 서서히 가동해온 4-3-1-2 와 야야투레를 박스 투 박스로 끌어올린
4-2-3-1을 벙갈아 가면서 사용할것같습니다.
지금 만치니의 전술이 안좋다고 하진 않겠습니다만 제가 봤을때나 팬들이 봤을때나 유연함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입
니다.
지난시즌 4-2-3-1로 재미를 맛봤다지만 시즌 중반에 전술의 딱딱함으로 인해 문제점이 노출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시티는 1월부터 4월까지 원정승리를 못하는 결과까지 이르게 됬습니다.
지난시즌 시티의 베스트라인업을 살펴드리자면
-----------테베즈---------
↗→ ↑
--다비드 실바------↑----밀너(존슨)
---------------야야투레--------
----------배리(비에이라)------데용---------
↓
콜라로프---투레(레스콧)---콤파니----리차즈
-----------------하트-------------------
형태라고 보시면됩니다.
이 포지션에서는 리차즈와 콜라로프가 벙갈아가며 오버래핑을하면서 다비드 실바나 밀너가 중앙쪽으로 빠졌을때 지
원 하는 형태이거나 존슨이 들어왔을경우 리차즈가 오버래핑을 약간 자제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투레는 콤파니의 오버랩을 데용과 함께 커버해주면서 콤파니가 빌드업할수있게 도와주었고
콤파니는 커팅이면 커팅 패스면 패스 모든면에서 만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용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너무 거칠때도 있어서 자제해줬으면 하지만...)로 상대 중원을 쓸어담고 배리는 야야투
레가 올라갈때 데용과 투레 간격을 적절하게 조율하면서 좌 우로 패스를 공급합니다. 다비드실바는 측면에서 플레이
하나 대부분 메디아 푼타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것을 경기에서 볼 수 있고 부족한 측면을 콜라로프가 크로스를
통해서 극복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밀너가 윙어쪽을 맡으면서 가끔씩 실바가 윙에 배치될때 실바처럼 중앙으로 돌아나갈때도 있었습니다만 점차 막혀갔습니다.
존슨이 나오면서 부터 실바는 메디아 푼타에 완벽하게 정착했고 존슨은 파괴력있는 돌파로 많은 도움과 골을 기록합니다.
테베즈는 미드필드라인까지 내려오면서 야야투레와 순간적으로 스위칭하고 투레는 엄청난 스피드를 이용하여 수비들
을 벗겨낸 이후 직접 골을 만들거나 기회를 창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술은 야야투레의 과부하와 다비드 실바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반 고생을 했고 제코가 오면서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포메이션을 살펴보자면
↗
-----------테베즈(제코)------
↑ ↙←
-----발로텔리---다비드실바--
← ↑
--------배리-----투레----
------------데용--------
↙ ↓ ↘
콜라로프--레스콧--콤파니--리차즈
-----------하트---------------
형태로 변질됬는데 발로텔리가 윙쪽을 맡는걸로 보이지만 사실상 투톱으로 이루어집니다.(존슨이 나올시 4-2-2-2로
변질된 경기가 시티 홈에서 벌어진 풀럼전과 선더랜드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난시즌엔 많이 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테베즈는 특유의 스타일로 미드필드 까지 내려오고 야야투레는 후반즈음에나 공격수자리로 올라가거나 자신이 미드
필드지역에서 직접 돌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전반기에도 많이 보여준 형태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전술에서
테베즈와의 스위칭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경기에서 보여줬습니다)
다비드 실바는 마찬가지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공간을 만들고 킬패스를 날려줍니다.
배리와 데용은 마찬가지로 중원을 조율하고 파이팅넘치게 플레이하였죠. 하지만 배리는 발로텔리가 올라가면서 측면
쪽에서 많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수비수는 위에 설명한대로 그대로 유지가되고 측면 오버래핑이 활발해지는 공격적인 전술임을 보입니다.(하지만 커뮤
니티실드 때는 밀너를 넣으면서 활동량이 풍부한 선수를 통해 공격을 다방면에서 차단하려 했고 오버래핑을 자제하면서
발로텔리가 윙쪽에서 수비가담을 해주는 형태로 바뀌어 수비적으로 변환될때도 있
습니다만 이전술은 주로 공격적인 전술이였어요)
이전술을 종합해볼땐 만치니감독은 저 포맷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전술 변화를 시도할겁니다.(할진 모르겠지만..)
대충 테베즈가 나간다면 이런전술????(나스리가 아직 이적되지 않았기에 나스리에대한건 쓰지 않겠습니다)
-------------------제코----------- ↑
→↑ ↑ ↖↑(존슨일떈 윙어로기용되기에 직선에서 돌아나가는 돌파형)
다비드 실바----------투레--------------아게로(존슨, 나스리)
↖ ↓
--------밀너(배리)------------데용(하그리브스)---------
↙ ↓ ↘
콜라로프(클리쉬)--투레(레스콧)---콤파니---리차즈(사발레타)
----------------하트(판틸리몬)-------------
지난 시즌에도 배리의 기용이 안될거라고 얘기했었지만 빗나갔는데요 이번시즌은 보강이 많은만큼 배리의 자리도 위
태로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밀너가 못하긴하지만 유망한 선수기에 넣었습니다.
이전술에선 아게로가 좌우로 빠져들면서 공간창출을 하는형태가 될겁니다.
전에는 테베즈가 투레와 스위칭을 많이했지만 아게로가 수비라인까지 많이 내려오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대체적으로 공간을 파고드는 역할로 나올거라고 봐요.
에딘 제코가 나올시에는 양쪽 풀백들의 크로스 빈도가 높아지고 대체적으로 높은 볼축구를 구사하겠죠.
다비드 실바는 말할것도없이 핵심이고 킬패스와 공간창출 담당이죠 야야 투레는 역시 수비진을 달고 다닐거구요
.(데용이 없는상황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겸했지만 하그리브스가 몸상태를 회복하면 다시 원자리로 돌아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른쪽은 아게로가 나올시에 아까 위에 설명드렸던 형태가 되고 제코가 약간 쳐진 역할을 할겁니다.
투레는 약간 밑으로 내려가면서 실바가 그자리를 차지할거구요. 하지만 존슨이 나온다면 투레는 저 자리에서 패스를
뿌리는 역할을 많이할겁니다. BTB형태가아닌 실바를 바쳐주는 미드필더라고 할까나.....
밀너는 배리와는 다르게 활동폭이 넓습니다. 순간적으로 밀너가 침투하는걸 많이 볼수있을것같아요. 커뮤니티때도
밀너의 순간 침투로 레스콧의 첫번째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니까요.(볼튼전 3번째 골도 밀너의 활동량이 만들어낸 결과)
데용도 위와 설명한대로 커팅의 본좌자리를 유지할거고 수비진도 그대로 유지될겁니다.
대체적으로 비스무리한 전술들이라 설명이 빈약한것같네요 ㅜㅜㅜ 고로 만감독은 저틀을 깨지 않을거란 결론이 나옵니다.
일단 시티는 챔스도 병행해야하기에 스쿼드를 충분히 돌릴겁니다. 만감독이 좀 딱딱한 면이 있었지만 로테이션을 가
동할거고 컵대회에서는 주로 유스들이 나오거나 휴식을 취한 1군선수들을 혼합해서 나올겁니다.
이번시즌 만치니의 맨시티의 새로운 비상을 기대하겠습니다!!!!
제 볼품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다음시즌에도 다시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1-12 EPL 우승을 위하여 고고고!!!! CITD!!!!!! (커뮤니티 실드는 잊읍시다!!)
첫댓글 선수 설명 무척 잘봤습니다 ㅎㅎㅎ 어린선수들에게도 투자를 많이하는 맨시티네요 ㅎ 근데 저는 좀 맨시티같은 대부호 클럽에 불만이 있는게 ... 너무 상식을 벗어나는 주급으로 팀의 플랜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다른팀으로 임대나 이적도 가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아마우리죠. 물론 맨시티에는 그렇게까지 팀이 원하지 않는데도 안팔리는 선수가 있지는 않지만 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이제 곧 시행될 재정플레이오프 제도에서 지금까지의 맨시티의 지출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런지요??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명명권 판매를 시작으로 고액주급자를 서서히 정리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팀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 스폰서를 자청하는 회사들도 많이있구요 자체적인 구단 상품 판매는 전시즌 대비 100%가 오른 금액이고 아부다비등 곳곳에 맨체스터 시티 샵이생기면서 구단 수입창출의 역할을 할것입니다
재정관리에도 철저한 맨시티군요 ㄷㄷ 역시 부자는 부를 늘리는데 더 뛰어나다더니, 부자가 다르긴 다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