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명상을 수행해 온 법천
선생은 어느 날 고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적 체험을 앞세우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삶의 경험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를 전했습니다.
특히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놓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두려움이 아닌 영적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법천 선생은 무엇보다 호흡의 감사함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숨을 쉬지만,
단 한 번의 들숨과 날숨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고 살아갑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내쉴 때는 마음의 집착을 내려놓으십시오.”
이러한 감사와 명상 수행이 쌓이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오늘도 그렇게
화를 내고 남과 다투시겠습니까?”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은 대부분 '내 것'
이라는 집착 때문입니다.
재산도, 명예도, 사랑하는 사람도, 심지어
내 몸조차 영원히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잠시 머물다 떠날 것들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다투며 살아갑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놀라울 만큼 진지했습니다.
“우리 고향에서 훌륭한 사람이 나왔다”며
기뻐했고, 처음 접하는 죽음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법천 선생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며, 한 번의 호흡에도 고마워하십시오.
잘 죽기 위해서는 먼저 잘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웰다잉의 지혜이며, 우리가 염불수행을
통해 닦아 가야 할 마음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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