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인 1945년 3월 19일
바로 요셉성인의 축일. 란스후트도시는
어마어마한 공중폭격을 당하였다.
건물들과 프란체스카성당이
파괴되었으며 사람들은
근처의 방공호로 피신하고 있었다.
한 삼사십 명의 무리가 난간을 따라
안전지대를 찾고 있었다.
그때 하나의 폭탄이 그들의 중앙에
떨어져 모든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다.
정말 그 폭격에 모든 사람이 희생되었을까?
한 병사가 그들의 시체를 지키고 있는데
한 세 시간이 지났을까?
그 병사는 자기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시체더미 중간에서 한 여자가 부스스
일어나더니 머뭇거리며,
집에 가도 되느냐고 병사에게 물었다.
놀란 병사는 그녀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하고
그 여자는 대답했다.
그녀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소문은 금새 도시 전체에 퍼졌다.
이것은, 우리가 하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신뢰하면 어머니께서는
반드시 어떠한 방법으로든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준 실제의 좋은 증거였다.
- 마리아지 114호 -
출처: 피앗사랑
글쓴이: rigel
첫댓글 생활에서 땔 수 없는 것 묵주기도 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