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따뜻한 강릉, 전훈지로 각광 받아
- 서울체고 유도팀 등 찾아, 시설 사용료 감면 지원
강릉시가 겨울철 각종 대회 개최지와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014 강릉시 동계 축구 스토브 리그가 시작됐다. 전국 31개 팀(대학 7개, 고교 18개, 실업 6개팀)
1,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리그는 26일까지 강남축구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린다. 또 사북초, 간성초, 진부초, 전주 우석고, 경기
금곡고, 서울체고 유도팀이 13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 머물면서 주문진고와 생활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경기고와 중동중
아이스하키팀과 인천 중앙초, 학익고, 서울 선발팀, 용강중, 정선초 인라인스케이트팀도 1월 한 달 동안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80개 팀 3,000여명의 종목별 동계 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에 나섰다. 시는
전국 시·군·구, 각종 학교, 체육회 등에 걸쳐 8개 종목 1,500여개 팀에 3,500부의 전지훈련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발송했다.
이와 함께 방문한 모든 팀의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전지훈련팀 간 친선경기 지원, 유명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상시
점검하는 등 전지 훈련팀이 최대한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