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지가 벌써 며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경우는 지금이 계절의 여왕이자 장미의 철이기도 한 5월이라 집에 온 다음날 토요일(5/20)에 과천 서울
대공원의 장미원으로 그리고 일요일인 다음날은 중량천 서울 장미축제를 찾아가는 일정을 소화해 냈답니다.
과천대공원에는 함박꽃(작약)은 절정을 넘어서고 있었고 장미는 다음주말이 절정을 보이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중량천 서울장미축제는 절정을 넘어서고 있었답니다.
울릉도 여행을 소개하는 중에 갑자기 장미 이야기를 해, 보는 분들의 생각을 헷갈리게 했나요?
오늘은 1편에 이어 울릉도 2일째 우리들 이야기을 이어가겠습니다.
8명중 3명이 성인봉을 오르기 위해 가버리고 남아있는 5명은 숙소인 석포산장에서 밑으로 보이는 관음도를
탐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일출을 보고는 안부 인사글까지 넣어 올려 준 안고문님과 박창준 씨에게
고마움을 보내게 합니다.
특히 일출의 태양을 손위에 담은 것도 대단하네요.
그리고는 관음도를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멋있는 인증사진도 담았고요.
관음도는 3일 내내 쳐다보면서 성인봉과 별개의 탐구가 되어 내 경우는 사진으로 감상하게 되고요.
다시 오후에 합류한 우리들 8명은 점심을 먹고는 울릉도 둘레길 탐방을 하게 되는데 쉽지 않은
코스(도동-저동 옛길)에 지치게 되네요.
동해 바다와 아름다운 정경을 쳐다보는 건 좋았는데 오전에 성인봉을 갔다 와 그러한지 쉽지 않은 둘레길이
됩니다.
그리고는 오늘의 일장을 마무리하게 되었답니다.
울릉도 3일째(5/18)는 마지막 날이 되어 또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게 되고요.
내 혼자 숙박지인 석포산장 주변에 자연산 명이나물을 보게 되고요.
울릉도에 와 식사 때마다 명이나물 장아찌를 먹게 되었는데 이게 이렇게 많이 자생하고 있는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숙소 주변에 즐비한 맹이나물이 이렇게 많은지, 다 알고 있었나요?
그리고는 함께 다시 오전 일정으로 숙소에서 시작하여 석포-내수전 둘레길을 탐방하게 됩니다.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라 모두들 표정이 너무 좋습니다.
둘레길 주변에 찔레꽃도 피여있어 눈길을 끌어주는데요.
앞에 보이는 죽도는 숙소에서도 보이는 섬이고요,
다시 차로 옮겨 갔는 곳이 울릉도의 유명지 나리분지가 됩니다.
먼저 야채비빈밥으로 점심을 하니 다양한 울릉도 나물이 입맛을 돋우게 합니다.
그리고 나리분지를 탐방했고요.
점심 후 나리분지를 둘러보는 우리들의 뒷모습, 대단하지요?
울릉도에 갔다 온 사람치고 나리분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유명지가 되어 있네요.
그리고 특이한 게 울릉도를 담방하면서 소나무에 기생하는 잡풀은 일반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보는 함박꽃도 아름답고, 너와집도 보게 되고.
다시 일정에 따라 독도 전망대를 향하게 됩니다.
독도 전망대를 가기 위해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게 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독도 모형을 만나게 되고, 멋있는 인증샷도 담고.
조금 더 올라가는 전망대 정상도 가보게 합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 독도는 보이지 않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하게 합니다.
독도 전망대에서 보는 울릉도의 정경은 동해바다와 함께 볼 만합니다.
독도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있는 사찰도 연등과 함께하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만찬, 이게 해신탕이라고 하는 요리가 됩니다.
위에서 먼저 전복을 먹게 하고 다음은 소라 그리고 가리비 조개, 다음은 문어 또 다음에는 닭 한 마리까지
처음 보는 음식인데 양도 많지만 바다와 육지가 함께하는 별미의 요리라고 하고 싶네요.
아마도 울릉도하면 먹거리는 너무 좋은 게 많았지만 해신탕이 압도적으로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나 혼자 숙소 주변의 명이나물을 보게 하는데요.
그리고 우리가 숙소인 석포산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나온 아찔한 길을 가보게 하는데요.
오른쪽은 절벽이라 가까이 가기도 싫은 저 길, 오랫동안 우리들 머릿속에 추억으로 남겨지게 될 것 같습니다.
주변의 식물들도 담아봤고요.
오늘 아침에는 구름이 많이 있는 경치로 절경을 보여주는 석포산장에서 보는 전망, 언제 다시 올 수가 있을까요?
그래도 함께 석포산장에서 담아내는 우리들 8명의 마지막 날 모습은 밝습니다.
잊지못 할 석포산장을 BYE BYE 하고는 저동항으로 왔습니다.
우리를 강릉으로 데리고 가는 배도 만나고, 저동항의 주변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10시 30분에 출발하여 3시간 정도 요하는 시간으로 강릉에 도착했답니다.
강릉항 여객터미널의 모습도 담고, 오늘 이곳으로 오면서 우리들한테 많이 아쉬웠는지 3시간의 항해 중에
1시간은 강한 파도타기를 경험해보게 해 주었고요.
그리고 점심을 먹고는 커피거리에서 차도 한잔씩 하고 강릉역으로 가 열차로 귀경하는 게 우리들 4박 5일
울릉도 여행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울릉도 여행을 마치고는 특별히 생각하게 하는 게, 여행 총무로 임명되어 일 처리를 능숙하게 한
황경문 총무, 숨어있는 실력을 보게 하는 여행이 되었답니다.
여행기간 동안 그리고 준비까지 함께하면서 모든 동행인들을 편안하게 이끌어준 노고에 고마움을 따따불로
7명을 대신해 보냅니다.
이제 모두들 일상생활로 돌아갔나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그냥 넘기지 말고 주변의 자연이 주는 선물을 한껏 받아보는 것 잊지 마세요.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5월이 되어주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경 잘하였습니다.
프로 여행 작가보다 더욱 훌륭한 울릉도 여행기 잘 봤습니다.사진 선정에 편집까지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울릉도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70대 적잖은 나이에도 젊은이 못잖은 일정을 소화한 8명의 한수회 회원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좋은 추억 만드셨습니다. 덕분에 울릉도 구경 가본듯이 소개해주신
최대장님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세번에 걸친 탐방기를 보고 즐기다 보니, 울릉도 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입니다.
복받으신 참가회원들에게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섬 구석구석에서 멋진 모델이 되신 방문기록, 두고두고
즐기며,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김호재총장님, 최창권대장님, 좋은 작품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