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피드백>
대화야 (뭘 하려고 하지 마)
말로만 하지 않아도 돼
<당대 피드백>
쌓임은 일방통행이 아닐 수도 있다.
아버지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는 말인데 화만 내냐?
맞아... 1,2초 더 생각하라고
발 딱 서서 해라 (그럴려면 더 집중)
상황과 상대와 목적을 만드는 것 = 배우의 일
당대 대사 = 참고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터져나오는 말들
첫 상황을 과감하게 딥하게 가야함.
깊어질라면 상상을 전부 디테일하게 해야함.
상황에 대한 상상보다 나(극상 나)에 대한 상상을 해야 한다.
우희쌤과 우리 모두의 장점을 들추어냈다. 들추어냈다기 보다는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6명이지만 정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매우 좋은 장점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사실 모든 입시생분들이 다 개성 넘치고 야무진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걸 사용하자. 자꾸 꽁꽁 숨기는 화법을 사용하는데 그래서 결국 반듯하고 깨끗해보이려고만 한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안 보여... 솔직하게 까자. 솔직하게 말해! 그럴려면 뭔가 하려고 하지 말고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말하면 돼! (그렇다고 싸가지 없게 보이면 안되겠지?)
오늘 동아와 호성이형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뮤지컬에서의 내 움직임이 너무 어색해서 혼자 계속 연습하고 있었는데 그 둘이 내 움직임을 봐주고 열심히 피드백을 해주었다. 동아는 복싱 스탭을 좀 알려줬고 호성이형은 내가 브레이크를 폼 나게 잡을 수 있도록 날 계속 밀어줬다. 정말 본인들 연습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해 날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고맙고... 이런 남을 위하는 태도를 본 받아야함을 느꼈다. 이제 난 그 둘이 내게 도움을 요청할 때 내 온 힘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 (도움을 받았으니 갚아준다 느낌이 아니라 그냥 늘 남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태도를 기르겠다.)
난 호성이형에게 내 무용과 뮤지컬까지 피드백 부탁을 드렸다. 좀 무리한 부탁일 수도 있었는데 호성이형은 정말 흔쾌히 도와줬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이렇게 타인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음을 다짐했다.
<여담>
뮤지컬 움직임에서 솔직히 난 좀 체념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각잡고 정말 1시간 가량을 (동료들 도움도 받으면서) 뮤지컬 움직임만 연습했더니 늘긴 늘었다. 늘 하면 된다고 선생님께 들었는데 그 귀한 말씀들 다 버렸냐? 좀 미친듯이 해봐. 귀찮아서 안 하지 말고.
<여담2>
내일 오디션에서의 내 목표는 "뭘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학생 되기" 이다. 정말 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이건 내 연기 인생에서의 목표가 될 부분이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