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울릉도에 갈까? 했더니
삿가스님이 해난사고 이야기를 올렸다.
다 읽고 나니 영화 타이타닉이 떠오르고
세월호 사건이 떠오른다.
창경호 침몰사건은 1950년대요
타이타닉은 1900년대이니
영화의 실마리는 우리가 원조일까싶어
자부심도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런데 세월호의 실마리도 창경호일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이보다 창경호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말을 다 살펴보지도 않고 한구석을 매도하는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타이타닉 영화에 대해선 어떤가?
엔딩 자막까지 보고 감동하지 않는가!!
흐르는 음악 마이 하트 윌 고온이
마음을 흔든다.
매사 끝까지 보시라.
서론만 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라.
오는 오월에 울릉도에 다녀올까 하는데
간다면 어느 여인을 만나러 가는게 아니라
부지깽이 나물을 뜯으러 가는 거다.
끝까지 보고 말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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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야기 방
배 조난사고 / 삿가스님 글을 읽고
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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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8
23.04.13 17:1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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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저도 배가 제일 무서워요.
그래도 울릉도는 가 보려고 합니다.^^
25년도에 공항이 준공된다니
그때 가보세요.
난석님
전 군함을 오래타서
배 타는 것은 자신있답니다
멀미도 안하구요
울룽도 가시어 부지깽이 나믈 많이 뜯어 오시길 바랍니다
멀미로 고생해서 겁이 납니다. ㅎ
부지깽이나물 뜯지 마시고 그낭 울릉도 가셔서 사드시고 오세요
명이나물도 좋구 맛나요
그러렵니다.ㅎ
울릉도 작은 마을이지만
아주 예뻐요.
6개월은 궂은 날씨라니
날짜 택일이 좀 힘들까 싶네요.
저도 울릉도 갈때 몇번 취소 취소
포기하려다 겨우.
독도도 다녀오긴했지요
독도도 기상변화로 힘들데요.ㅎ
저는 가다가 멀미해서 죽는줄~ㅠ
울릉도 말만 들어도 벌써 멀미가..
결국 포기했지만요
명이 나물이 특산이니 맛있게 드셔 보세요
갈똥말똥 하네요
멀미가 겁나서요.ㅎ
부부 동반 17쌍이 홍도를 갔었는데
나와 일행 여자 친구와 둘이 관리 하는데 앉아서 바다에 신기한 바위만 몇개 보았지요
차멀리 지하철멀미 배멀미를 때문에 그러니 울릉도는 감히 꿈도 못꾸고 있어요
저도 울릉도 가던 때 배멀미를 많이 해서 그거 겁이 나네요. ㅎㅎ
부지깽이 수확한 후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