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이 남긴 ‘소백산유산록’ 책으로 만든다. 영주문화유산보존회(회장 이원식)는 조선시대 때 선비들이 소백산을 유산하고 한문으로 남긴 유산록(遊山錄)을 번역하여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29일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 유림들의 협조와 지도를 당부했다. 유산록과 유기, 유산기 등은 같은 뜻으로 소백산을 유람하고 한문으로 남긴 기행문이다. 1549년 4월 퇴계 선생이 4박 5일간의 소백산을 유산한 후 많은 선비들이 소백산을 탐승(探勝)했고 산행의 모습과 보는 바, 느낀 바를 기록으로 남겼다. 옛 선비들이 남긴 많은 기록들은 서원, 향교, 사찰, 종가, 문중 등 문집 속에 산재해 있을 뿐 세상에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소백산 유산록과 시문의 조사발굴
영주 상공회의소 강당
사회자/고현진(본회 사무국장)
국민의례
이날 설명회에는 유산록 발간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준 장윤석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서중도 영주문화원장, 영주향교, 풍기향교, 순흥향교 전교, 각서원 대표, 금성단 도감, 숭은전보전회장, 박약회장, 담수회장 등 유림단체 대표들이 대거 동참하여 본 사업의 착수를 격려하고 자료수집과 집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본회 연구진이 수 년 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한 결과 유산록 60여 편을 비롯한 등유록 2권, 시문 2,000여편, 기타 50여 편을 수집했다” 고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번역?집필하고 소백산과 관련된 자연환경, 인문환경, 관련전설, 문화재, 현대시와 기행문 등을 총합적으로 수록하여 소백산에 대한 모든 것을 1,2권으로 나누어 1,000여쪽 분량의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회 전문위원
본회 발간 책자 소개
장윤석 국회이원은 축사를 통해 “영주문화유산보존회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 드리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유림단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본 사업이 국가적 사업으로 인정받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원로 지도자들의 지도편달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축사/서중도 영주문화원장
사업 설명/김태환 추진위원장
본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 및 집필진은 동양대학교 전통문화 연구소 4분의 교수님을 비롯한 경북대학 퇴계학연구소, 소수박물관 전문위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전문위원, 선비문화수련원 전문위원, 향토사학자, 한문전공학자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집필진 본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 및 집필진은 동양대학교 전통문화 연구소 4분의 교수님을 비롯한 경북대학 퇴계학연구소, 소수박물관 전문위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전문위원, 선비문화수련원 전문위원, 향토사학자, 한문전공학자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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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초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