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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종로구 통인동에 있는 길담서원에서 박성준교수님을 뵙기로 약속을 했었다.
2년전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활성화가 잘 되어 오래된 마을의 작은 공간이지만 좋은 문화의 장이 되었고 동네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한사람의 올바른 생각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고 서로에게 배우며, 나누며. 정을 두터이 하는 장소가 되어 삭막한 회색 서울이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 된 것 같다.
이런 곳이 더욱 많아져서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마음 따뜻한 이들이 넘처 났으면 좋겠다.
뜻하지 않게 서울가정의원 원장이신 윤대웅원장이 찾아와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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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여러 문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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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직접 엄선하여 골라온 양서들이 가득 전시 되어 마음이 즐겁고,,, 피아노가 갖추어져서 가끔씩 바이올린과 협연이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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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가끔씩 빔프로잭트로 명화가 상영되어 눈과 귀가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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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향기로운 차가 준비되어 입과 코를 즐겁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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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공간도 남는 법이 없다. 에어컨 위에도 작은 조각품이 있고 다인오디오 스피커 위에도 그림이 놓여 있고 선반의 틈새에도 조각품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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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일미터가 조금 넘을까 하는 공간에도 "한뼘 겔러리"라 이름붙인 곳에 작고 아담한 멋진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큰 화랑에서 보는 대작이 아닌 작은 그림들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다.
한치의 빈틈도 없이 오밀조밀 꾸며져 있어 아주 천천히 샅샅히 훝어 보아야 제맛을 느낄 수가 있다.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주인이 되니 저절로 멋진 문화공간이 꾸며진게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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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찾아가도 큰형님 같이 반갑게 맞아 주시는 교수님이 계시니 편안한 마음으로 모도다 방문해 보셔도 좋을듯하다.
회갑을 훨 넘겨셨을 연세인데도 어린 나보다 젊어 뵈시는 비결이 마음을 함께 나누는데 있지 않나 짐작해 본다.
교수님의 아디는 "서원지기 소년"
영원한 소년으로 남으실 것 같다.
http://cafe.naver.com/gildam 까페에 가입하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책팔고 차 판매한 금액으로 집세나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길담서원의 나눔정신과 좋은 문화공간이 널리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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