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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인터뷰 문제로 사죄했던 ‘블락비’, 태국 재방에 태국인이 격노
▲ '블락비' 잘못된 발언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아물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Pantip.com]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인 ‘코리안 뮤직 웨이브 2016(Korean Music Wave 2016)’에 출연 예정인 그룹 중에 태국인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블락비’가 참가해 태국에 다시 방문할 예정인 것에 태국인들 사이에서 분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글로벌 뉴스 아시아가 전했다.
‘블락비(Block B)’는 지난 2013년 태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비참했던 태국 홍수 피해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에 의해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은 돈 밖에 없는데 7000원 정도?”라는 농담이 섞인 인터뷰가 동영상으로 공개되면서 ‘블락비’가 웃으면서 발언한 것이 이재민의 심중을 헤아리려 하지 않고 금전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경망스러운 발언과 태도라는 비판이 일었다.
게다가 인터뷰 중 테이블 위에 다리를 올리거나 다리로 박수를 치거나 엉덩이를 렌즈를 향하는 예의 없는 행동으로 많은 태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들이 4월에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 뮤직 웨이브’의 출연 리스트에 있는 것을 찾아낸 태국인이 게시판에 “왜 블락비가 태국에 옵니까”...(ทำไมถึงเอาวงบล็อคบีมาไทยคะ ผู้จัดงาน Korean Music Wave คิดอะไรอยู่)”라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찬동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내용이 10대 중심의 열열 한류 팬 커뮤니티에 전해지지면서 서로를 매도하는 언쟁의 댓글들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블락비’는 이 사건 후 인터뷰 중에 문제가 된 발언에 대해 멤버 7명 전원이 팬 카페에서 사죄하고 사죄 동영상을 공개했다.
■ 사죄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9OBbAdYj1Mg
태국의 2大 정당의 지지율 서로 팽팽, 하지만 과반수 이상이 “모르겠다”
▲ 태국에는 탁씬파 프어타이당과 반탁씬파 민주당으로 국민이 갈리어 정치적인 큰 파벌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사립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이 18세 이상의 태국인을 대상으로 1월 12일에서 14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052명)에서 태국의 2대 정당 지지율은 탁씬 전 총리파 프어타이당(Pheu Thai Party)이 20.3%, 반탁씬파 민주당(Democrat Party)이 19.5%의 비등한 결과가 나오는 한편, “모르겠다. 결정하지 못했다”는 대답이 과반수 이상을 넘는 54.2%라는 결과가 나왔다.
프어타이당의 지지자에게 이 당의 당수로 적당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59.3%가 여성 정치가로 보건부 장관을 지낸 쑤다랃(Khunying Sudarat Keyurapan) 여사를 들었다.
민주당 지지자는 62.9%가 아피씯 당수(Abhisit Vejjajiva)가 당수로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취업자의 35%가 제1차 산업에 종사
태국 통계국이 정리한 12월 시점 노동 인구는 3916만명, 취업자수는 388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20만명, 21만명 증가했다.
업종별 취업자수는 농림 수산업이 1363만명(2014년 12월 1346만명), 제조업이 631만명(2014년 12월 662만명), 건설 204만명(2014년 12월 218만명), 도매, 소매, 자동차 수리업이 603만명(2014년 12월 596만명), 물류업이 120만명(2014년 12월 111만명), 호텔, 외식업이 269만명(2014년 12월 260만명) 등으로 이어졌다.
12월 실업률은 전국 평균 0.7%였으며, 지역별로는 방콕이 0.5%, 중부가 0.7%, 북부가 0.8%, 동북부가 0.4%, 남부가 1.2%였다.
경영난을 격고 있는 국영기업 7개사에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지시
쁘라윧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영기업 정책 위원회(SEPC)는 1월 18일 경영난에 빠져 있는 국영기업 7개사에 대해 과거 1년간의 경영 재건 노력 등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3월까지 경영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대상이 되는 곳은 타이항공(Thai Airways), 태국 국철(SRT), 방콕에서 노선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콕 대량 수송 공사(BMTA), 태국 중소기업 개발 은행(SME 뱅크), 태국 이슬람 은행, TOT, CAT 텔레콤이다.
태국 공업 연맹, 국내 신차판매는 올해도 감소?
태국 공업 연맹(FTI) 자동차 산업 부회 홍보 담당 쑤라폰씨의 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신차판매는 소비와 민간투자가 저조로 인해 전년을 밑돌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해 신차판매는 전년을 9.33% 밑도는 88만1832대였는데, 올해도 이 실적을 밑도는 75만~78만대로 전망된다고 한다.
덧붙여 올해도 전년대비 감소가 되면 4년 연속 판매 감소가 된다.
컨설턴트 회사가 경고, 올해 4월에 심각한 물 부족
▲ 지난해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농사에 문제가 되었으며, 올해도 가뭄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지난해 우기에는 비가 적어 주요 댐의 저수량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ภัยแล้ง)’에 휩쓸리는 것을 염려하는 소리가 나왔었는데, 컨설턴트 기업 그룹 ‘TEAM’ 수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뭄 대책을 신속하게 실시하지 않으면 태국에서는 4월 쏭끄란 후에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4개 주요 댐에서는 현재 저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 수뇌는 정부가 심각한 가뭄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태국 남부의 가라오케에서 폭탄 폭발, 7명 사상
1월 18일 오후 11시 반경 태국 남부 쏭크라도 테파 군내의 가라오케에서 폭탄 2발이 폭발해 태국인 종업원 여성(28)이 사망하고 손님과 점원 등 남녀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태국 현지 뉴스가 전했다.
치안 당국은 최 남부의 분리독립을 목표로 하는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있다.
최 남부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는 나라티왓, 야라, 빧따니를 포함한 3개도에서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쏭끄라에서 사건은 거의 없었다.
테파군은 쏭끄라도 남쪽 끝에 위치해 빧따니와 인접한 곳이다.
방콕 노상에서 발포 사건 발생, 3명이 사망
1월 18일 오후 7시 반경 방콕 칸나야오구의 노상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잡화점 주인 태국인 여성(46)과 20대 캄보디아 국적 남성 종업원, 이발서 주인인 태국인 남성(45)을 포함한 3명이 가슴 등에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이 전했다.
현장은 3층 건물 숍하우스가 나란히 늘어서 있는 거리였으며, 현장에 있던 잡화점 종업원 캄보디아인 남성의 말에 따르면, 잡화점 왼쪽 옆에 있는 민가 앞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녀가 승용차를 주차할 때 이들과 잡화점 주인이 주차를 둘러싸고 말다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잡화점 옆에 있는 이발소 주인이 이 싸움을 중재하려고 했지만, 승용차를 세운 남성이 갑자기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권총을 꺼내 잡화점 주인과 종업원에게 발포했고, 자신의 가게로 도망친 이발소 주인에게도 쫓아가 그 주인을 사살했다.
용의자 남성은 그 후 함께 있던 여자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교원 연금 기금에서 20억 바트 사취?, 태국 프로 축구팀 사장을 체포
태국 교직원 복지 진흥 위원회 사무국이 관리하는 교원연금기금에서 25억 바트가 사취한 혐의가 강해져 1월 17일 사업가 태국인 남성이 사기와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이 전했다.
체포된 사람은 태국 프로 축구 리그 클럽 ‘폴리스 유나이텟 FC(Police United F.C.)’ 사장인 쌈릿 용의자(สัมฤทธิ์ บัณฑิตกฤษดา, 40)이며, 17일 중부 아유타야도에서 체포되어 1월 18일 방콕 수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쌈릿 용의자는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약속어음과 은행 보증서 등을 위조해 투자라고 속이고 교원연금기금에서 거액의 자금을 인출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기금에서 21억 바트를 꺼낸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사기나 공문서 위조는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태국에서는 공적 기관이나 융기관에서 횡령이나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015년에는 국립 킹몽쿳 공과대학 랃끄라방 캠퍼스(KMITL)의 은행구좌에서 약 14억 바트가 횡령당한 것이 발혀져, 이 대학의 이전 학장과 재무책임자, 은행 지점장 등이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2013년에는 방콕 크렁짠 신용협동조합에서 예금의 거의 전액에 해당하는 120억 바트 상당을 횡령한 것이 발각되었으며, 수사 과정에 횡령된 돈 일부가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신흥 불교 단체로 흘러들어갔을 혐의가 강해져 불교계를 흔드는 스캔들이 되었다.
총리가 최 남부 불교 공원 건조에 불쾌감, 재고 촉구
이슬람교도가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최 남부 3개도 중에 하나인 빧따니도에 불교 공원을 건설하는 계획에 주민들의 반발을 부를 우려가 있는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불교도와 이슬람교도가 대립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 당국에 대해 현지 주민들과 대화를 하도록 지시했다.
최 남부에서는 10년 이상에 걸쳐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치안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총리는 “최 남부에서 더 이상의 트러블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제20대 대종사 선임은 탈세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보류
▲ 대종사는 태국 승직의 최고 지위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제19대 대종사(승직의 최고 지위)가 사망한 것으로 승가 최고 평의회(SSC)가 빡남 파씨쩌른 사원(วัดปากน้ำ ภาษีเจริญ) 주직을 제20대 대종사로 추천하는 것을 결정했지만, 이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불교계에서 나오는 것으로 국가 불교 사무국(NOB)을 관할하는 쑤와판 총리부 장관이 “정부는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대종사 선임에 대한 국왕의 승인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SSC에 추천된 승려는 국왕의 승인이 있어야 비로소 대종사로 취임할 수 있다.
이 주직은 대종사 후보 8명 중 가장 서열이 위에 있기 때문에 SSC가 차기 대종사로 추천하게 되었지만, 소유하고 있는 복수의 고급 외제차 등이 탈세로 의심을 받아 태국판 FBI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소문이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직과도 친교가 있다고 여겨져, 이것을 문제시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격하락 대책으로 고무나무 재배 면적을 축소?
▲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자동차 생산의 감소 등으로 고무가격이 하락해 고무농가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고무 가격의 하락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고무 농가가 대규모 항의 자세를 보이며 정부에 대책을 요청한 것으로 정부가 시장가격을 웃도는 가격으로 고무 수매 계획을 발표하게 되었지만, 쁘라윧 총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무나무 재배 면적을 축소하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총 10만 톤의 고무를 킬로 당 45 바트에 농가로부터 매입할 예정이며, 쁘라윧 총리는 이것은 고무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차차이 농엄부 장관이 1월 19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수매는 25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검찰이 거액 탈세로 미국 담배 대기업 필립모리스를 기소
태국 최고검찰청은 1월 19일 미국 담배 대기업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태국 법인 필립 모리스(타일랜드)와 이 회의의 전 경영진 등 8명을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7월부터 2006년 6월에 걸쳐 자사 브랜드의 담배 ‘Marlboro’와 ‘L&M’을 태국에 수입했을 때 수입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담배세와 수입 관세를 합해 202억 바트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혹의 수사는 2006년에 개시되어 2009년에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DSI)이 서류 송검했다. 필립 모리스는 2011년에 세계무역기구(WTO)가 태국 당국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하는 견해를 나타냈다며 탈세를 부정한 것으로 이번까지 기소는 보류되고 있었다.
이번 기소에 대해 필립 모리스는 부당하다며 재판에서 싸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방콕 수도권에서 비, 써뭍쁘라깐 등에서 홍수
1월 20일 미명부터 아침에 걸쳐 방콕 수도권 일부에서 강한 비가 내려 싸뭍쁘라깐, 도내 민부리 등에서 도로가 5~10센티 침수되었다.
또한, 미명에 도내 쑤쿰빗 거리 쏘이 23 골목 입구 부근에서 대형 트럭이 전주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전주가 기울어 수시간에 걸쳐 쑤쿰빗 거리를 좌회전해서 쑤쿰빗 쏘이 23 골목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방콕에서 ‘재팬 EXPO’, 1월 22일에서 24일
일본 음악,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이벤트 ‘Tokyo Crazy Kawaii Bangkok / JAPAN EXPO Thailand 2016’가 1월 22일부터 24일에 걸쳐 방콕 도심 쇼핑센터 센트럴월드에서 개최된다.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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