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페이스북 친구가 안철수 지지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네요.
▲ 그게 한겨레건 조선이건, 소위 중앙지의 지역민심 운운은 그리 정직하지 못한 일. 이들의 전국단위 1,000~1,500명 조사에서 예컨대, 광주전남 대상 인원수는 고작 67~101명에 불과. 그런 조사를 갖고 세부적으로 호남민심 운운하며 수시 분석한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전혀 정직하지 못한 일.
▲ 지금까지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정확한 그리고 가장 최근의 광주전남 민심 (창사 48주년 맞아 ‘광주MBC’ 조사) - ① 안철수, 3자대결에서조차 과반지지 넘어서고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문재인을 압도 ② 안철수가 양자대결의 야권단일후보일 때만 문재인의 경우와는 달리 박근혜 지지율을 한자리 수로 떨어뜨릴 수 있어. ③ 무당파(31%)는 물론이고 민주당 지지층(58%)에서조차 안철수 지지가 더 높아
➜ 문득 떠오르는 , 그제 안철수의 ‘정책선언문’ 중 한 구절 - “자기 세력의 이익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정치가 아니라 차라리 이익이 남는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소위 ‘중앙지’라 불리는 전국매체의 여론조사가 더 정확할까, 아니면 각 지역매체의 여론조사가 더 정확할까. 물론 전국단위 여론이나 그 추이에 관해서라면 당연히 전국매체의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있어. 그러나 지역단위 여론조사에 관한 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각 지역매체의 여론조사가 전국매체에 비해 월등히 정확.
⑵ 그게 한겨레건 조선이건, 소위 중앙지의 지역민심 운운은 그리 정직하지 못한 일
한겨레와 조선 등은 공히 금년 12월대선의 최대 풍향계라 할 호남민심 동향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하지만 이들의 전국단위 1,000~1,500명 조사에서 광주전남 대상 인원수는 고작 67~101명(2010년 말 현재 전국인구 대비 6.7% 비중)에 불과. 이러함에도 그런 조사를 갖고서 세부적으로 호남민심 운운하며 수시로 분석한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전혀 정직하지 못한 일. 통상의 ‘합리적인 의심(reasonable doubt)의 여지를 거의 벗어나지 못해.
⑶ 지금까지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정확한 그리고 가장 최근의 광주전남 민심
광주문화방송이 창사 48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대선 유력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추석 전(9월 21)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은 치열한 경합 양상을 보였지만 추석을 기점으로 안철수는 상승세를 급속히 그리고 꾸준히 타기 시작한 모습을 보여.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겨레의 호남민심 관련, 어제의 전혀 상반된 내용의 정치특집 기사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어…)
① 안철수, 3자대결에서 과반지지 넘어서 - 안철수 후보가 5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고, 문재인 후보 29.1, 박근혜 후보는 8.7%에 그쳐. 3자대결에서조차 안철수는 문재인을 23% 정도,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압도.
② 양자대결 구도는 안철수, 문재인 모두 박근혜 압도 - 다만 안철수가 박근혜와 대결할 경우가, 문재인이 단일후보로 나서는 경우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와. 특히 안철수로 단일화 된다면 문재인의 경우와는 달리, 박근혜 지지율을 한자리 수로 떨어뜨리는 걸로 나와.
③ 민주당 지지층조차 안철수 지지가 더 높아 - 민주당 지지층의 48.1%가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답해 41.9%에 그친 문재인 후보보다 높게 나타난 것 또한 인상적.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58.4%로 가장 높았지만 무당층도 30.9%로 나타나. 소위 민주당 텃밭에서 지금 부는 안철수 돌풍의 위력은 결코 만만치 않은 걸로 조사돼.
➜ 오늘 아침 본 게시 글을 작성하면서 안철수의 그제 ‘정책선언문’ 중에서 문득 떠오르는 구절이다.
“자기 세력의 이익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정치가 아니라 차라리 이익이 남는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첫댓글 ^^*
안철수 부동층. 쉽게 표심 이동하지 않음. 현재로서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투표에서는 더욱 두드러질 것임
문제인 약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