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에 불과한 사이즈에 (KBL 프로필 신장 195cm) 드리블도, 슛도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던 아비스토리 NBA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누구도 최고 외국인선수를 얘기할 때 아비스토리를 언급한 적 없는 것 같네요.
여러해 국내에서 뛰던 그는 NBA에서 가드로 뛰기 애매해 보이고 포워드로 쓰자니 사이즈가 너무 작고 패싱이나 드리블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NBA 팀과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아이반존슨은 KBL에서 잘했지만 그가 NBA급 재목이라고 누가 알아봤을까요.
스카우트는 알아봤겠지만 팬들은 자유계약제도 아닌 드래프트제에서 뽑힌 선수 치고는 잘하는 선수 정도로 봤겠죠.
그렉스팀스마는 KBL에서 퇴출을 당한 외국인선수 였습니다.
지금 NBA에서 센터로 세시즌 째 뛰고 있나요?
슛이 최악인 안드레브라운도 NBA 시즌 계약에 성공했죠.
테런스레더에게도 한수 아래라는 평이었던 말콤 토마스 PF 포지션에서는 NBA에 근접한 기량이라는 걸 증명했습니다.
이건 뭐가 맞다를 가려낼 수 없는 떡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확실한 근거는 NBA팀에서 그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는지 그 여부가 될 것 같네요.
허재에겐 NBA팀의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스티브커, 존스탁턴 같은 운동능력과 피지컬이 요즘의 선수들 보다 떨어지는 올드스쿨 가드들이 활약하던 NBA에서 그래도 벤치멤버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의 전체적인 공격 메카니즘을 봐줘야지 야투율, 3점 이렇게 하나씩 보면 그 선수를 제데로 보기 힘들겠죠.
맨발188에 게임운영이 되고 우수한 볼키핑 능력과 돌파가 가능하며 릴리즈 타이밍 빠르고 긴 슛거리도 갖고 있었죠.
성공률은 높은 편이 아니었지만 긴 슛거리의 빠른 슛은 수비를 밖으로 끌어낼 수 있고 그의 돌파를 더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1번 이상의 포지션에선 회의적이나 포인트가드로써의 허재는 가능성이 높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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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NBA라는 떡밥이 또 올라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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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들 가드에게 피지컬을 대입시키는지 모르겠네요 보이킨스같은 단신도 아니고 허재는 기술적으로도 갖출건 다 지녔고 무엇보다 농구를 알고하는 비큐와 상대방타이밍을 뺏는 기술이 뛰어나단 점을 간과하는거 같네요 별기술없이 수비와 센스로도 느바에 활약하는선수도 엄연히 존재하는데 많은분들이 느바엔 조던 코비같은 선수만 입성한다는 환타지가 있으신거 같네요
80-90년대 올드스쿨 가드들은 운동능력이 지금 처럼 뛰어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류현진도 회원분들 대부분이 포스팅 헐값 나올거다. 가면 못할거다. 메이저 괴물들 많다 이랬는데 가서 잘해주고 있죠.
예전에 lax 에서 허재 본적이 있는데 싸임이라도 받을걸 그랬나요 ㅎㅎ
이 댓글은 허재의 대굴욕이네요 ㅠㅠ
받을까 말까 하다가 먼저 다가가기가 용기가 안나서요...ㅋㅋㅋㅋ
싸움을 받으시면 ㅋㅋ
뭐 글쓰신 분은 또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주신 것 뿐이고 안될거라는 사람들도 회의적인 의견을 내신것 뿐이죠~ ㅎㅎㅎ 좀 과하다는 생각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어요 저는~
저도 동의 합니다. 허재가 안될거라는 분들의 주장은 대부분 피지컬인데요... 그를 2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허재는 원래 1번재목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