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Company Research
LG이노텍 (011070): 2분기 호실적 및 하반기 실적 가시성
링크: https://bit.ly/3Iag1y8
◆ 2Q22 Preview: 영업이익 상향
∙ LG이노텍의 22년 2분기 매출액은 3조 1,881억원(YoY +35%, QoQ -19%), 영업이익은 2,838억원(YoY +87%, QoQ -23%)으로 전망.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0.3%, 21.8% 상회하는 호실적.
∙ 광학솔루션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164%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
∙ 전반적인 IT 제품의 수요 약세 속에서도 iPhone 13 시리즈의 판매량이 양호하게 유지되었음. 특히, 그 안에서도 Pro, Pro Max와 같이 LG이노텍 실적에 도움이 되는 모델들의 판매량이 양호했던 것이 주효했음.
◆ 22년 하반기도 실적 가시성 높다
∙ LG이노텍의 22년 상반기 실적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그로 인해 LG이노텍의 주가는 연초 이후 글로벌 테크 업체대비 선방하고 있음.
∙ 22년 하반기에도 세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Apple도 수요 약세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 다만, iPhone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현재 실적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판단. 22년 하반기 iPhone 수량 자체를 전년대비 7% 감소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
∙ 22년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48백만 화소수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 불확실성 속에 돋보이는 실적 상향
∙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80,000원을 유지.
∙ LG이노텍은 IT 제품의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하반기 실적 가시성도 높음. 아울러 2023년에도 카메라 스펙의 상향이 예상되어, 우상향 실적 방향성을 확보.
∙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며, 2022년 연간 가이던스 및 전망치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 그 안에서 실적이 오히려 상향되는 업체는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 12개월 선행 EPS 기준 PER 6.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