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일본으로 마라톤 여행을 다녀 왔다.
금요일 출발하여 월요일 귀국하였으니 3박4일 설 연휴는 꼬박 일본에서 있었다
자비 부담으로 다녀 왔지만 마츠야마 시 당국으로 교통 및 대회 안내, 통역등 여러가지로 편의를 제공받았다
토요일 여기 저기 구경 다니느라 약 2만보 정도를 걸어서 약간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대회장에 들어서면 기분이 up 되니 아직도 청춘 인가보다.
대회장 다니며 신기한것 참견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모이란다
나는 d조 한참을 기다리다 10시 정각 요란한 대포소리 없이 봇짱열치 뽀~뽀 기적소리와 함께 요이~땅 하며 출발~~
그로부터 4분 36초뒤 출발선을 지난다..(조별로 출발 하는데 텀을 두지않고 이어서 바로 출발시킴)
연도에 늘어선 수많은 사람들의 열띤 응원 소리와(화이또, 간빠레)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수많은 런너속에서 천천히 달리기 세상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간다
오늘의 목표는 키로당 5분 55초를 목표로 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뒷바람 영향으로 약간 빠르게 달린다 5km를 29분대로 달리며 반환점 으로
24.5km 반환점 지나 30km까지 29분대로
이후 맞바람 심하게 불고 경사 심한 언덕을 넘으면서 속도가 악간씩 저하된다
35km 지점 통괴사간 30분47초(언덕과 심한 맞바람으로 약간 뒤로 밀림)
40km 지점 통과시간 30분17초(연도의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를 받아 좀 올려서)
42.195km finish 12분 54초(은근 언덕이라 힘듬)
완주시간 4시간 10분 26초 뭐 이정도면 지난 춘천 마라톤 보다 약 3분정도 당겼으니 만족한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이대회 기록은 4시간 11분 03초 였으니 -37초 단축이며
그때는 50대 지금은 60대 이정도면 만족 할 만한기록이다
아래의 표는 2018년과 6년 지난 올해(2024) 기록 비교
올해가 전반적으로 기록이 일정하게 나왔으니 페이스 운영도 잘했다고 할수있다.
배번호는 58개띠라고 58번을 줬다
일본은 기록을 두개 제공한다
스타트 출발시간 기준 기록과 주자가 스타트 라인 지나며 찍힌 넷타임
실제 기록은 넷타임으로~~~헷갈리
명절연휴 무료하게 지내지 않고 잘 지내다 왔다
첫댓글
참 대단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셨다는~~~^^
달리기 좋은 대회에서 써브4 산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네
천선생님 대단합니다 ㅎ
어르신 이제 달리셔야죠
부러운 삶 보기 좋다
그대도 만만찮게 부러운 삶 일세 그랴
열심히 운동한 대가가 나오네. 좋은기록 축하하고 빠른 회복이 있길~
아직
싱싱하네.
싱싱 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뛸만하네
마라톤으로 멋진인생 사는구나~
ㅎㅎ 멋지게 살러고 하네
회춘하심을 축하합니다.
에이 독거노인이 회춘은 무신
어르신 한창 청춘이십니다!!~~~~
청춘은 이미 지나갔다네
마라톤핑계로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작노형은 멋장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