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아멘
1. 바울은 31절에서 버려야 할 악함을 열거한 후에 32절에서는 실천해야 할 덕스러운 항목들을 제시합니다.
첫째,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2.친절은 타인의 필요를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선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친절’은 ‘크레스토테스’로 에베소서 2장 7절에 소개되었던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입니다.
엡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크레스토테스, 친절함)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아멘
3. 또한 ‘불쌍히 여기는 것’은 ‘자비’, ‘인자’ 와 비슷한 말로 타인의 필요에 공감하고 동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선한 행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닌 모두가 ‘서로 서로’ 에게 실천해야 하는 공통된 덕목들입니다.
4. 둘째,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용서에는 단서가 달려 있습니다. 용서하되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5. 특히 ‘용서하심과 같이’ 에서 ‘~ 같이’ 해당하는 ‘카도스 카이’는 ‘일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용서하신 것과 같이 용서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따라해야 할 용서와 사랑의 원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나도 이웃을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용서받은 사람만 참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7. 한편 여기서 ‘용서하라’의 '하라'로 번역된 헬라어 ‘기네스데’ 은 실제로 ‘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예수를 본받아 그렇게 되라’ 는 의미입니다.
8. 이것은 ‘예수님을 본받아 그렇게 되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서로 용서하는 것은 오직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교제 가운데서 반드시 드러나는 축복의 선행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날을 허락하여 주셔서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좋은 하루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버려햐 할 악습들을 버리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기 원합니다.
특히 저희가 서로 서로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희를 시험에서 건져 주시고 악에서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