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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신라,가야토론방 한반도의 원숭이
아리라 추천 0 조회 653 09.06.02 12:00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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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2 12:04

    첫댓글 왜 일본원숭이를 기준으로 삼는지 모르겠군요. 중국에서 한자 猿 자의 뜻이 정해질 때, 중국의 원숭이가 아니라 일본원숭이를 대상으로 그 뜻을 정했다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당연히 猿 의 표의는 중국원숭이(정확한 종은 모르겠지만...)라 보는 게 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본원숭이가 어떤 습성을 가지고 있든, 그것이 猿 의 표의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09.06.02 12:19

    猿이라는 한자만을 놓고 봤을 땐 지적하신 게 맞겠네요. 하지만 중국의 대륙적 특수성으로는 한자를 만들었을 때와 그 후에 서식하던 원숭이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한반도나 일본의 경우는 고립되어 변화가 적었을 테니 어떤 모습이 더 가까울지는 확언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자표기 말고 한반도의 원숭이 존재에 대한 의견은 없으신지요?

  • 09.06.02 12:22

    이차돈 순교담은 그야말로 문학적인 표현이라 실존의 증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정철의 장진주사에도 원숭이 운다는 말이 나오는데, 원숭이 울음은 한시에서 종종 등장하는 상투적 표현입니다

  • 09.06.02 12:23

    원숭이의 고어가 잔나비이고 나비는 고양이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제주목사의 말도 원숭이 뉘앙스보다는 야생 고양이나 고양이과 맹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09.06.02 12:25

    그리고 제주견 거제견의 멸종은 방한모 남획보다는 외부와의 교통으로 인해 순종이 단절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개를 먹는 식습관도 한 몫 햇을 테지요. 물론 남획도 한 몫 했지만요

  • 09.06.02 13:24

    아리라님의 글의 출처들 중 하나를 찾아 읽어 봤습니다. (원문인용표시 좀...) 위 기록의 제주도 원숭이가 '필리핀에도 산다는' 게잡이 원숭이라는 원숭이의 한 종류일 것이라는 이야기더군요. 그러나 글쓴이가 스스로 밝히듯 그가 말하는 '제주도의 게잡이원숭이(?)' 또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재래종이라기보다는 아마 몽골 강점기를 전후해 외부와의 교류과정에서 동남아나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외래종이 한동안 제주에서 토착화되었다가 기후변화로 멸종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는 정도더군요. 원숭이의 뼈라도 좀 보기 전까지는 그 원숭이가 어떻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

  • 09.06.02 13:33

    그리고 별론입니다만, 아리라님은 원 글쓴이의 글을 조금 잘못 이해하신 부분들이 눈에 좀 띄네요. 우선 원문 글쓴이가 1500~1750년 무렵의 한반도가 '소빙하기' 에 있었다고 하였는데, 이를 역으로 보아 1300년 이전까지는 '간빙기' 라고 쓰시는 건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소빙하기 역시 간빙기에 포함되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소빙하기를 빙하기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그 시기가 정식 빙하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저 간빙기 중에서 조금 추워지는 시기를 빙하기에 '빗대어 표현한' 것에 불과할 뿐 소빙하기는 여전히 간빙기의 일부라는 것이지요. 즉, 1300년으로 간빙기가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인 오늘날까지도 계속 간빙기입니다.

  • 09.06.02 13:32

    간빙기라는 시기는 빙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할 뿐, 간빙기 시기 속에서는 기온이 좀 내려갈 때도 올라갈 때도 있습니다. 간빙기가 시작된 이래 1300년까지 줄곧 따뜻했다가 15~17세기 무렵의 소빙하기 때 비로소 추워진 것이 아니라 몇 차례의 추위와 온난화가 반복되었지요. 예를 들면 한반도의 경우, 청동기 유적은 해안가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당시가 지금보다도 더 온난하여 저지대는 병이나 벌레로 인해 살기 힘들 뿐 아니라 상당수 오늘날 해안지대는 당시 바닷 속이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반대로 발해 멸망무렵에는 상당한 한랭기가 찾아와 발해, 당의 생산력 저하가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작성자 09.06.02 13:33

    네...네이버에 있는 내용이고요, 일반적인 원숭이(猿)라는 한자를 쓰지 않고 獿子로 표기한 것이 기존의 원숭이와 다름을 나타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면, 그 전 원숭이의 존재가 사실화되는데 다만, 한반도 재래종인지 중국이나 일본 등의 원숭이를 염두에 두었는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코끼리나 기린, 원숭이 등이 선물이나 교역품으로 몇 번 국내로 반입된 적이 있으니 문헌에 나온다고 전부 재래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간의 인식을 좀 부드럽게 풀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09.06.02 13:37

    그 외에 영국이나 서유럽의 기후변동의 경우엔 전지구적 지후변화 이외의 지리적 요소도 생각해 봄직 합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반도와 동일 위도상의 나라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지중해 연안국가입니다. (이들 나라는 한반도보다 기온이 훨씬 높습니다) 영국이 위치한 부르튼 섬은 만주보다도 위도가 더 북쪽이지만, 기온은 만주만큼 춥지 않습니다. 요컨대 유럽(특히 서유럽)은 동일 위도의 동아시아보다 따뜻하다는 말인데, 이유는 대개 멕시코 만류(난류)와 편서풍으로 인해 멕시코만 부근의 열이 잘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 작성자 09.06.02 13:43

    기후의 역사를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겠네요. 다른 기후관련 서적도 많습니다만.......... 전세계적으로 1300년경까지는 지금보다 더 따뜻한 온난화가 대세였고 1300년경 후반부터 추워져서 조선시대는 역사상 가장 추운시대입니다. 한반도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고 위도상 유럽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만큼 온난화는 더 극적이었죠. 간빙기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글에서 조사가 빠지면 뜻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미처 그걸 감안하지 못했네요.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시는 게 역사를 공부할 때 필수일지 모르나 전체 문장으로도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09.06.02 13:50

    글의 의도라는 건 쓰는 사람 이외에는 사실 모르는 것입니다. 문자를 통한 의사전달이라는 게 그리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독자가 글의 의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결국 글쓴이에게 '나는 이렇게 당신 글을 이해했는데,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느냐?' 라고 묻는 것 외엔 없는데, 매번 물을 수도 없지요. 윗글에서도 아리라님의 꼬리말이 달리기 전까지는 간빙기 개념을 단지 잘못 쓰신 건지, 아니면 아예 잘못 알고 있는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후자라 생각하고 쓴 것일 뿐이지요.

  • 작성자 09.06.02 13:47

    멕시코 난류에 의한 영향은 다들 알고 계시는 것이니 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온난화의 영향이 한반도나 동해에 세계적인 평균보다 몇 배로 나타나는 이유가 위도 때문인데 과거에는 그런 일이 없었겠습니까? 그리고 미주가효님은 1300년대까지의 온난화를 부정하시는지요? 말뜻에서 그런 것처럼 느껴집니다.

  • 09.06.02 14:03

    말씀드렸다시피 간빙기 시작부터 1300년까지 '줄곧' 온난화가 이어졌다는 취지시라면 전 그 주장에 반대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간빙기 속에서도 온난과 한랭은 교차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지요. 예컨대 기원전후에는 온난, 2~3세기는 한랭, 4~6세기는 온난해지다가 8~9세기에 다시 한랭, 그리고 10~13세기에 다시 온난해집니다. 그 뒤 조선 중후기에 그 유명한 '소빙하기' 가 나타나고 18세기 이후엔 다시 온난해져 현재에 이르고 있지요. (그런데 원숭이 이야기에서 많이 벗어나는 것 같네요.)

  • 작성자 09.06.02 14:08

    역사시대 이래로 대표적인 온난화가 크게 보면 1300년경까지 이어졌고 그 후는 많이 추워졌다고 했는데 너무 한 글에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후를 더 자세히 보면 18세기 이후부터 계속 따뜻해지는 건 아닙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1950년부터 1975년까지는 상당히 추운 기후여서 BBC에서는 빙하기 특집을 여러차례 방송하기도 했죠. 유럽 대부분이 빙하에 뒤덮이는 영상을 보내면서요. 기후를 어느 정도의 시기와 차이로 잘라 생각하는가가 다를 뿐 미주가효님과는 큰 의견차이는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제 원숭이의 존재 이야기로 갔으면 합니다.

  • 09.06.03 13:30

    글이 삼천포를 지나 사천포로 빠지고 있으므로 기후 이야기를 계속할 이유도 없고, 또 아리라님과 별 의견이 다르지 않음도 확인했습니다. / 다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1300까지의 온난화를 부정하느냐는 아리라님의 질문에 '답변' 을 하자 '너무 집착한다' 는 발언을 하시는 건 좀 당황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어야 했던 것인지 혼란스럽군요.

  • 작성자 09.06.02 15:20

    1300년까지 온난한 기후였다는 제 글을, 네이버에서 본 1500~1750년 경의 소빙하기를 역으로 생각했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네이버와는 상관없이 기후관련 서적을 몇 권 읽었고 동영상으로 본 것도 있고 해서 그 근거로 적은 것이죠. 멕시코 난류도 중학생 수준이면 아는 것이고 하니 미주가효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1300년까지의 간빙기와 원숭이 한자에 대한 표현은 더 자세하게 적지 못해 오해를 불러 일으켰음을 시인합니다. 이제 원숭이로 가야 하는데..........기후 때문에 많이 늦어지네요.

  • 09.06.02 20:17

    생각해 보니 기분이 나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그렇고, 원숭이 이야기 역시 더 나올 말은 없는 듯 합니다. 아리라님이 편집한 글의 원 저자도 딱히 이렇다할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원숭이 뼈 유물이라도 나와야 제대로 된 이야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 09.06.02 19:21

    한반도에 원숭이(영장류)가 살았었다라는건 금시초문이군요. 위에 제시된 기록은 이도형님 말대로 문학적인 표현이거나 교류에 의한 외래종 유입으로 보입니다. 고문의 기록을 보면 원숭이외에 코끼리,코뿔소,낙타등 많은 외래동물들도 보이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원숭이 또한 토착종이 아니지요. 토착의 근거인 화석,뼈,생존흔적등이 나타나야 하는데 전혀 "無"죠. 만약 근거가 있었다면 벌써 난리가 났을겁니다. 우리나라의 생물학자,동물학자들을 무시하지 마시길...

  • 작성자 09.06.03 11:03

    저도 한반도의 재래 원숭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믿기 힘들었습니다만, 하나씩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없었다는 게 더 가능성이 낮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일본원숭이가 해로를 통해 유입되지 않았다면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붙어있던 소빙기에 건너갔을 테고 한반도에 원숭이가 계속 남아 있었을 겁니다. 언제 없어졌느냐가 문제이지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원숭이 유골에 대한 부분은 화석이나 유골의 출토가 확률상 무척 낮다는 점은 다들 아실테고 설사 원숭이 유골이 나오더라도 외부에서 반입되었을 거라는 일반적인 상식 수준의 추측으로 끝나버릴 것입니다.

  • 작성자 09.06.03 11:14

    현재 일본 원숭이가 오키나와에는 없고 큐슈, 혼슈 등에 분포하는 것을 보면 해로 유입 가능성은 더 낮아집니다. 현재 삼국시대 당대의 문헌은 불경을 제외하고는 화랑세기 필사본 정도의 진위 논란이 있는 문헌밖에 없고 고려 문헌도 거의 없습니다. 삼국시대 왕계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숭이의 존재가 문헌에 나오긴 힘들겠죠. 정약전의 자산어보같은 일부 동물종에 대한 서적이 현재 존재하는 것도 기적같은 일입니다. 불과 200년도 되지 않았지만 벽에 도배된 종이를 다시 뜯어내어 겨우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 작성자 09.06.03 12:52

    야생의 호랑이와 늑대, 여우를 볼 수 없는 현재, 문헌자료도 존재하지 않고 수백년이 흘러 말로만 전해진다면 전설로 여기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혹시나 지적하실까 싶어 미리 덧붙이면, 화랑세기 필사본이 당대에 씌어진 그대로 전해진 것은 아니라고 밝힙니다.

  • 09.06.03 13:16

    저는 동물뼈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존재를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존재 자체가 심히 의심되는 한반도의 원숭이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단 뭐라도 '건덕지' 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지요. 아리라님 이야기대로 동물 뼈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여 고대에 그 동물이 살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현재에도 또한 가까운 과거에도 살지 않았고 역사 기록에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 동물의 경우에 먼 고대나 중세에 한반도에 살았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뭔가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꼭 뼈가 아니라 하더라도, 벽화 속에 원숭이가 나온다거나 하다못해 (토착원숭이를 의심할 법한 수준의) 원숭이 가죽제품이라도

  • 09.06.03 13:25

    나온다거나 하는 식 말이지요. / 그리고 동물 뼈 유물이 나오는 예가 생각보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리라님도 아시겠지만, 좀 오래 된 시대의 유물, 예컨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을 보게 되면, 청원 두루봉 동굴이나 제천 점말동굴에서 원숭이뼈가 발굴된 적이 있습니다. (두루봉 동굴 쪽은 큰원숭이, 제천 점말동굴은 짧은꼬리원숭이의 뼈라고 합니다) 이는 최소한 구석기 시대에는 한반도에 분명히 원숭이가 살았다는 근거가 되겠지요. 다만 아리라님은 논의대상 시대를 '역사시대 이후' 로 잡고 계신데, 역사시대 이후의 한반도에서 나온 원숭이 흔적은 제가 아는 바가 없군요.

  • 작성자 09.06.03 11:22

    네이버 원저자의 글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은 필리핀 원숭이에 대한 것이 주류인데 그건 재래종이 아니라 어느 시기에 도입된 것으로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비교대상이 되었던 원래의 원숭이에 대한 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라는 점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꾸 필리핀 원숭이 이야기가 나오니 가지가 나무를 흔드는 격이라 생각되네요.

  • 09.06.03 13:20

    생태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만, 장천1호분(압록강 바로 건너에 있지요) 벽화 그림에도 신단수를 오르내리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원숭이가 한반도에 살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살 수도 있지요. 그러다가 사라진 동물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 09.06.03 13:38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장천 1호분의 원숭이 그림은 삼국시대의 고구려에 원숭이가 살았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장천 1호분 그림의 상황이 일종의 서커스단(?) 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 작성자 09.06.03 13:53

    국보 270호 청자 모자원형 연적이 원숭이 모자상입니다만, 재래원숭이의 근거는 되지 못하기에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구요, 살아가면서 너무 익숙한 것은 당연시해서 기록되지 않는 게 많은데 원숭이보다 훨씬 더 많았을 개에 대한 내용도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문헌에 잘 안나오는 탓에 개 연구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더군요. 조선시대 그림에 몇 군데 나옵니다만 설명이 없어서 재래종인지 수입된 것인지 알 수 없죠. 제 생각으로는 없다고 계속 부정하는 것보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료를 모아보는 것이 더 긍정적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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